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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1 전북 부안군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야외 체험프로그램 하절기 연장운영 2020/06/15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야외 체험프로그램 하절기 연장운영


부안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18시까지 운영하던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야외 체험프로그램을 하절기(6~8월)동안 19시까지 연장운영 한다고 밝혔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하절기(6~8월) 연장운영 대상프로그램은 수상레저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생태보트, 수상자전거, 카약체험 및 공원 내에서 즐기는 자전거체험, 천연잔디에서 즐기는 파크골프체험으로 야외체험만 해당된다.
 
이번 연장운영 배경은 하절기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체험객들에게 한낮의 무더위 속 체험보다는 늦은 오후 람사르습지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쾌적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용객 편의도모 및 적극행정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다.
 
하절기 연장운영에 따라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각 시설 및 운영프로그램은 시간당 이용객 및 체험객이 밀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운영프로그램 중 실내 프로그램인 갯벌생태관 관람은 시간당 30명 이내로 한정하여 자율관람으로 진행하고, 삼색소금만들기체험 등 실내 체험은 1일 총 3회(오전1회, 오후2회), 회당 최대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한다.
 
한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의 캠핑장 및 숙박시설(마루아라하우스(펜션), 게스트하우스)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줄포만 생태공원 운영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설 입장 및 체험시 발열체크,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방역대장 작성 등 생활방역을 위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단체 해설은 당분간 실시하지 않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추이를 보면서 관람 및 체험 운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태 새만금잼버리과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원시설의 철저한 소독 및 발열체크 등의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탐방 및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952 전북 정읍시 정읍시,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 떠나요! 2020/06/15
정읍시,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 떠나요!
- 공예·요리체험 등 11월까지 60회 진행,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기대
 
정읍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지역 내 학생들에게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만족 농촌 체험학습’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촌체험 교육농장 10개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 및 기타 단체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첫 교육은 12일 정우초, 입암초의 더굼벵이, 행복한 타조농장 체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회당 20~30명 이내의 규모로 연간 60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곤충의 한살이 및 생태 체험, 산림 숲 체험 및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아트북 교실, 흙과 꽃, 자연에 대한 이해와 정원교실 운영, 타조의 특성과 생태 관찰 및 타조알 공예체험, 전통문양 채색 및 아열대 작물 수확과 요리체험 등 다양한 과정을 농장별 특색에 맞는 교과과정 중심의 현장 체험교육이다.
 
체험학습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이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정읍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담당자 메일(cosmos5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농촌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오감만족을 위해 색다른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생활자원팀(☏539-6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3953 강원 춘천시 댕댕이와 함께하는 남이섬 숲속 ‘원스톱 호캉스’ 2020/06/15
댕댕이와 함께하는 남이섬 숲속 ‘원스톱 호캉스’
 
- 호텔정관루 반려견 전용 객실 ‘인기’… 콘도별장 ‘후리지아’ 간식 증정 이벤트 중
애견놀이터 ‘투개더파크’ 무료개방… 동반입장 가능 레스토랑 ‘고목’ 브런치 인기
반려견 전용 객실 데크에 ‘미니 수영장’ 설치… 프라이빗한 물놀이 즐길 수 있어
네이버 예약 입장권 예매 시 전 매장 20% 할인 받을 수 있는 우대쿠폰북 증정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가 국내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한 휴가 보내기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원스톱 호캉스’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강원도에 위치한 남이섬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여행이 가능해 각광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원한 나무그늘 사이로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남이섬 호텔정관루는 반려견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남이섬은 호텔정관루 투투별장 2동(청설모, 타조)과 콘도별장 ‘후리지아’를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로 운영하면서 애견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려견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를 무료 개방해 펫팸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해 1만마리의 반려견이 찾는 ‘견생샷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이섬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에는 전용 침대, 식기, 수건,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 ‘웰컴 펫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한 ‘미니 수영장’이 객실마다 설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 한달간 콘도별장 후리지아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견빵, 덴탈껌, 시저캔 등 반려견 간식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남이섬은 6월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한 ‘썸머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둘이서 함께’ 구매 시 각종 시설과 레스토랑 이용할 때 20%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우대쿠폰북 1팩을 증정한다. 또한 남이섬 호텔정관루도 네이버 예약을 통해 본관 2인실 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2~4인실/별관/단체 숙박은 전화(031-580-8000, 09:00~18:00)로 예약이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남이섬 여행을 한다면 꼭 들려야 할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또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실내공간에서도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안성맞춤이다.
 
남이섬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펫캉스를 즐길 수 있는 남이섬 호텔정관루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며 “남이섬에서는 15kg 이상의 대형견도 참여할 수 있는 내셔널펫데이(National Pet Day)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이벤트를 계획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3954 충남 서산시 서산시, 해미읍성 역사캠핑장 개장..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 사업 첫 발! 2020/06/15
서산시, 해미읍성 역사캠핑장 개장..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 사업 첫 발!
 
서산시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구)해미초등학교 부지 내에서 ‘해미읍성 역사캠핑장’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인 해미읍성 역사캠핑장 조성사업은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하는 캠핑장 조성으로 시민·관광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와 색다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핑장은 총 15면의 오토캠핑구역으로 조성됐으며, 각각의 캠핑구역에는 개별 주차공간과 전기콘센트 피크닉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공용시설로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를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미읍성의 변천사와 주변 관광지 및 지역축제를 사진으로 소개한 홍보관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서산여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캠핑장 중앙에 물놀이 시설도 설치되어 여름철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미면이 해미읍성과 해미천주교성지를 비롯해 도보순례길, 해미향교, 오학리 별마을 등의 많은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광지에만 방문객이 집중되고 방문객들의 체류시간도 짧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을 시작으로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숲과 바다를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캠핑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취미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이 서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서산시는 지난 11일 구)해미초등학교 부지 내에 ‘해미읍성 역사캠핑장’을 조성하고 개장식을 가졌다
3955 충북 영동군 반세기 역사의 영동난계국악축제, 새로운 50년 디딤돌 마련! 2020/06/15
반세기 역사의 영동난계국악축제, 새로운 50년 디딤돌 마련!
문체부 세계적 축제 육성 사업 선정, 세계 무대로 도약 발판


반세기를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축제가 문체부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이다.
 
2007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연속7년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2014년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연속6년 선정과 이번 공모선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축제 발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이 종료된 전국 18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상품개발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축제에 관한 전방위 지원을 계획하고 지난 3월부터 과제 발굴과 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충북도 대표격으로, 문화관광축제 제도개편에 따른 맞춤형 전략수립과 철저한 준비로 관련 공모사업에 난계국악축제를 신청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노력의 결실로 축제 관광상품개발과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

공모선정에 따라 축제에 대한 심층 컨설팅과 상품개발 등에 총1억 원을 간접 지원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축제 청년인력 2명을 지원 받는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소통과 참여의 예술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난계국악축제가 세계무대로 진출할 토대를 마련함 셈이다.

최근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을 승인 받은 군과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축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향후 당면과제 등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을 수립하여 난계국악축제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모선정에 따라 영동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세계국악엑스포 사업추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지역대표 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선정 등을 계기로 난계국악축제가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방문객 수용태세를 꼼꼼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3956 충북 옥천군 옥천 용암사, 봄부터 월 평균 3,400명 발길 이어져 2020/06/11
옥천 용암사, 봄부터 월 평균 3,400명 발길 이어져
- 용암사에서 바라본 운해와 일출... 옥천명소 9경중 4경
-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등 문화재 가득

 
청명한 날이 많은 요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령산 중턱 옥천 용암사에 발길이 이어진다. 입구에 설치된 무인계측자료를 살피면 지난 3월부터 월평균 3,400명 정도가 이 산사를 찾고 있다.
 
이 사찰은 신라 진흥왕 13년(552년) 의신(義信)이 세운 사찰이다.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용암사라 불린다. 법주사의 말사로 큰 절은 아니지만 고즈넉한 모습이 아름답다.
 
조용한 경내를 거닐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 곳이다. 보물 제1338호 ‘옥천 용암사 동서삼층석탑’과 천연 바위에 새겨진 높이 3m의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옥천 용암사 마애여래입상’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석탑은 일반적인 가람배치와 달리 대웅전이 아니라 사방이 한 눈에 조망되는 북쪽 낮은 봉우리에 있어 고려시대 성행했던 산천비보(山川裨補) 사상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천비보사상이란 탑이나 건물을 건립해 산과 내의 쇠퇴한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의미로 이 탑은 현재까지 확인된 산천비보사상에 의해 건립된 석탑 중 유일하게 쌍탑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용암사에 발길이 이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구름이 춤을 추는 듯 아름다운 운해와 일출을 볼 수 있어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새벽녘 해 뜨는 장면은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50곳에 포함될 정도다.
 
낮게 깔린 구름 위로 우뚝 솟은 산봉우리는 마치 바다 위에 섬이 떠 있는 모습이고 거기에 붉은 해가 지평선을 뚫고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가히 상상만 해도 황홀해 지는 장면이다.
 
이 운해와 일출의 절묘한 조화를 사진기에 담을 수 있는 계절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로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이 적기다. 이때쯤에는 전국 사진작가들이 용암사에 모여 들어 북새통을 이룬다.
 
옥천군은 이곳을 사진 찍기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용암사 너머에 전망대를 만들고 운무(雲舞)대라 이름 지었다. 용암사 대웅전 옆으로 놓인 계단을 따라 180m정도 산을 오르면 3곳으로 구분된 이 전망대에 다다른다.
 
군 관계자는 “하얀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낮에도 운무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더위를 날려버릴 듯 멋지다” 며 “이곳은 관광명소 옥천9경 중 네 번째 경치에 속한다”고 말했다.
3957 충북 단양군 때 이른 무더위… 단양 캠핑장 큰 인기! 2020/06/11
때 이른 무더위… 단양 캠핑장 큰 인기!
 
봄의 끝자락,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녹색쉼표 단양군이 캠퍼들의 성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늦은 4월 20일부터 개장에 들어간 단양의 캠핑장들은 최근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모든 사이트가 매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싱그러운 봄의 끝자락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의 날씨가 캠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캠퍼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을 풀고 쉬어갈 수 있는 언택트 캠핑명소를 찾아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에는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 남천 캠핑장 등이 언택트 캠핑 명소로 입소문 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은 총 11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으며 나무숲이 무성하고 그늘이 많은 데다 수량이 풍부해 특히, 여름 캠핑명소로 손꼽힌다.
캠핑장 인근에는 느림보유람길 제1구간인 선암골생태유람길이 있어 슬로우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도 하고 유유히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대강오토 캠핑장은 1만1268㎡의 부지에 41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 캠핑사이트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퍼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다리안과 천동캠핑장은 단양 도심과 가까운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고수·천동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 명소가 캠핑장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체류형·체험형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구경시장과 쏘가리 골목, 강변로 카페 거리 등이 있어 다채로운 먹거리도 빼놓지 않고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천 캠핑장은 영춘면 남천리 일대 8000㎡의 터에 30개의 사이트와 물놀이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을 운영하는 남천리 마을은 청정한 남천계곡이 발아래 흐르고 청정한 소백산이 위치해 있어 도시민들에게는 사라져 가는 농촌문화를 자연스레 체험할 수 있는 친자연적인 곳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단양에서의 캠핑은 편리한 교통, 자연에서의 휴식, 다이내믹한 체험관광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장점”이라며 “단양에서의 머무름이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958 경북 청정․힐링․안전경북, 웰니스 관광지 2곳 신규 선정 2020/06/11
청정․힐링․안전경북, 웰니스 관광지 2곳 신규 선정
-‘국립김천치유의 숲’,‘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웰니스 관광지 선정 -
- Post 코로나시대, 웰니스관광 경북이 선도 -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KTO)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0년도 웰니스 관광지’에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등 도내 2개소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치료 중심의 의료관광을 넘어 건강과 힐링(치유)을 핵심으로 하는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ㆍ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웰니스 관광 48선’으로 확대했다.
*웰니스관광 : 웰니스(웰빙+피트니스) 시설ㆍ자원 등을 활용하여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
 
전국 지자체 및 지역관광기관이 추천한 37개소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콘텐츠 독창성, 친밀성, 상품화 발전가능성, 개별관광객 접근성 및 단체 수용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와 3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을 갖춘 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한방 등 4가지 테마로 구분되며,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시설 컨설팅 및 외국인 수용여건 개선사업, 국내외 홍보활동 및 관광 상품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자연ㆍ숲 치유 테마로 분류된 ‘국립김천치유의 숲’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두드林(드럼) 명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건강 숲 트레킹, 물소리명상, 숲체조, 바디 테라피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유일한 힐링ㆍ명상분야 관광지로 휴대폰 전파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치유 공간이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분야로서 시장규모가 크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2018년 대비 68% 증가한 약 25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로나19를 계기로 전국민의 건강ㆍ면역 등 힐링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웰니스 관광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북은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쉼의 공간! 휴(休)!를 제공하는 최적의 웰니스 관광지로 앞으로 서부권역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동해안권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중심으로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홍보, 전문인력 양성, 관광객 수용태세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웰니스 관광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시장이 침체하는 위기상황이지만,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 개인 삶의 질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웰니스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마음치유와 웰니스 힐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한 발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3959 경남 통영시 통영 「나폴리 농원」 웰니스 관광지 되다 2020/06/11
통영 「나폴리 농원」 웰니스 관광지 되다
 
 
통영 ‘나폴리 농원’이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휴양, 치유 등 여행자가 직접 참가하여 체험을 통해 건강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으로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한방, 힐링ㆍ명상, 뷰티ㆍ스파, 자연ㆍ숲 치유 등 4개 테마별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2020 신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37개소의 후보지 중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 2차에 거쳐 최종 9곳을 선정하였으며 경남에서는 통영시 나폴리 농원과 합천군 오도산 치유의 숲이 선정됐다.
 
선정된 신규 웰니스 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및 외국어 홍보물 제작 지원 및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 진행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나폴리 농원은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이 내려다보이는 미륵산 편백나무 숲에 위치해 있다.
 
편백숲 맨발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숲 체험과 연계되는 해양 웰니스 만지도 투어, 농업 웰니스 농장체험 등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통영시 백철기 관광과장은“신규 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위하여 노력해 오신 나폴리 농원 길덕한 대표님의 노고가 큰 결실을 얻게 되었음에 축하드리며, 통영시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관광자원발굴과 홍보를 위하여 노력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3960 경남 산청군 훌쩍 다가온 여름, 산청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걸어볼까 2020/06/11
훌쩍 다가온 여름, 산청 지리산 대원사 계곡길 걸어볼까
생태·자연 즐기는 힐링 명소…왕복 3시간
龍 전설 깃든 절경 용소…운 좋으면 원앙도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에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것만큼 좋은 솔루션이 또 있을까. 어느새 성큼 다가와 버린 무더위, 몇 달째 전 세계인들을 괴롭히는 감염병, 이 모든 것에서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산청군 ‘대원사 계곡길’로 떠나보자.
 
대원사 계곡길은 지난 2018년 가을 개통됐다. 삼장면 평촌리 유평주차장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 ‘가랑잎 초등학교’까지 이어진다.
 
지리산이 품고 있는 최고의 비경 중 하나인 대원사계곡을 비롯해 자연과 생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조성한 생태탐방로다.
 
길은 삼장면 유평주차장에서 가랑잎초등학교까지 약 3.5㎞, 왕복 7㎞ 구간이다.
 
길목 곳곳에서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대원사, 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이 소와 말의 먹이를 먹였다는 소막골, 산골 학생들이 가랑잎으로 미술활동을 했다는 가랑잎 초등학교(1994년 폐교 된 옛 유평초)를 만날 수 있다.
 
그 뿐이랴. 이곳 계곡에는 1급수 수서곤충인 강도래와 날도래, 가재 등이 저마다의 삶을 영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길을 걷는 내내 귓가를 간질이는 새소리는 그 어떤 음악보다도 가슴을 울리는 교향악이다.
 
4월 하순부터 7월까지는 운이 좋으면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을 만날 수도 있다. 다만 원앙은 천연기념물이며 번식기를 맞아 대원사 계곡을 찾는 만큼 원앙을 발견하더라도 조용히 지나가 주는 에티켓이 필요하다.
 
대원사 앞에 자리한 방장산교는 길이 58m로 이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 설치된 다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교량을 지나면 대원사 계곡길 최고의 절경, 용소를 만날 수 있다. 용소는 용이 100년간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용소는 수량이 많은 여름이면 푸르스름한 빛깔을 띠는데 마치 용이 꿈틀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탐방로 중간중간에 계곡이 품은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는 해설판과 이곳의 생태·환경에 대한 안내문이 곁들여져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다. 특히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비행기 연료로 쓰기 위해 송진을 채취해간 자국이 남은 나무가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
 
이처럼 힐링의 명소로 자리 잡은 대원사 계곡길은 지난해 여름과 가을, 매주 주말이면 하루 평균 3~4000명의 탐방객이 찾는 장소가 됐다.
 
비단 여름, 가을뿐일까. 대원사 계곡길은 겨울에는 그 아름다움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봄 역시 만물이 소생하는 싱그러움을 선사한다. 그러니 이곳은 사철 언제든지 걸어봐야 할 곳이다.
 
길이 끝나는 유평마을에 자리한 가랑잎 초등학교를 멀리서 구경하고 돌아 내려오는 길. 이곳의 여유로움에 매료된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 온다. 그들의 얼굴에, 햇살을 받은 계곡 물 빛처럼 찬란한 미소가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