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진해군항제에도 이쁜 한복 체험할 수 있다”
창원시 '한복입고 골목여행' 진해군항제 기간 ‘야외 한복 체험부스’ 운영
'한복 체험 2개소 100벌, 벚꽃 기념품 판매 7개소 100여종, 한복 악세사리 체험 1개소 5종' 등 으로 관광객 맞이
창원시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의 대표 운영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복입고 골목여행' 이 ‘제55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4월 1일부터 10일간 군항제 명소인 여좌천에서 ‘야외 한복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과 만나게 된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한복입고 골목여행' 은 생활한복, 패션한복, 전통한복 등 다양한 종류의 한복체험과 스템프 투어 연계 등을 통해 연인, 친구 등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4개월간 5000여 명이 한복체험에 참여하는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한복입고 골목여행' 을 지역 대표축제에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하고 그 첫 나들이로 제55회 진행군항제 기간 중 야외 한복 체험부스 운영에 나선다.
진해군항제 기간 중 여좌천에 ‘남․여 2개소 한복 체험부스’와 ‘한복 관련 악세사리 체험부스’ 1개소가 운영되며, 이쁘고 다양한 종류의 한복 100벌과 비녀, 머리띠, 족두리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도 평소에 입지 않는 한복을 입고 관광을 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도 주게 되며, 또한 한복 입고 벚꽃 구경은 체험객뿐만 아니라 한복의 우아함과 벚꽃의 화사함이 잘 어우러져 주변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키게 된다.
아울러 군항제 흥행을 위해 부림창작공예촌이 벚꽃기념품 판매에도 참여하게 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벚꽃 기념품 판매’는 여좌천 4개소, 경화역 3개소의 7개 부스, 100여 종의 공예품을 통해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벚꽃의 아름다움과 군항제 홍보에 나서 창원관광의 힘을 대내외에 알리게 되며, 올해는 작년보다 4개 부스 추가 운영하여 인기몰이에 나선다.
기념품 판매는 실제 벚꽃을 압화해 만든 다양한 액세서리나 열쇠고리, 아름다운 벚꽃의 색감을 살려 낸 벚꽃그림을 제품속에 녹아낸 브로치나 반지, 팔찌, 부채 등으로 군항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정영숙 부림창작공예촌 회장은 “아름다운 실제 벚꽃잎을 섬세하여 살려난 다양한 공예기념품들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대표축제에 부림창작공예촌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상품 개발, 판매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성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군항제 참여를 계기로 한복체험, 기념품 판매 등을 비롯하여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과 같은 지역축제에 적극 참여시켜 문화예술특별시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복체험부스’는 4월 1일부터 10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여좌천에서, 벚꽃기념품 판매는 동일한 시간대 여좌천, 경화역 일원에서 부림창작공예촌,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247-0141),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22-2155), 부림창작공예촌(☎ 224-8643)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이란 교류전시, 이스파한 현대미술관 개최
경주문화재단, 이스파한 현대미술관, 한국국제교류재단 공동주관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 3월12일부터 한 달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이하, 실크로드 문화축제) 한-이란 교류展이 주목받고 있다.
2017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 한-이란 교류전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은 우리의 음식문화를 통해 일상 속에 내재되어 있는 한국의 멋과 정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특별전으로서 이스파한 현대미술관에서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다.
경주문화재단을 비롯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스파한 현대미술관이 공동주관하는 한-이란 교류전 ‘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은 근현대 한국의 식문화 관련 기물(공예품, 산업디자인), 대중매체와 순수미술, 한국의 식문화를 분석한 인포그래픽, 음식을 재현한 조형물과 실제 음식상품 등 한국문화를 꾸밈없이 전달하는 다양한 전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스파한 현대미술관은 실크로드 문화축제가 열리는 체헬소툰 궁과 함께 위치해 있어 이스파한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서 한-이란 교류전‘맛 MA:T – 한국의 멋과 정’외 이스파한 현대미술관 주최하는 ‘이스파한 현대미술관 소장품전’, ‘이스파한 현대미술 – 정밀화전’등을 동시 개최하여 양 국가 ․ 도시 간 진정한 의미의 교류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히고 국제적 우호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부 산하 출연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 KF 글로벌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전으로 본 전시를 기획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봄을 맞아 숨은 힐링명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자!
-일상의 스트레스 내려놓고, 포항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으로 떠나보자!
포항하면 일출의 도시로 사람들은 호미곶을 대표 관광지로 많이 떠올린다. 이밖에도 사람들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포항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숨은 힐링명소들이 많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다.
현재는 하선대에서 동해 입암마을 선바위까지 약 700m구간에 해안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일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으며, 바다가 잔잔하고 햇살 좋은 날은 힐링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연일에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은 형산강을 둘러싼 시민들의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탐방로를 따라 야생화원, 약용원, 향기원, 습지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작은 공원이 있고, 다양한 동물 모형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소풍객이 많이 찾는다. 산책하기 좋아 단체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주선 모양으로 생긴 전망탑에 올라서면 포항시를 360°로 조망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 포항에도 편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면 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군락을 둘러싸고 산책길이 조성되고,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명품 치유의 숲’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흥동 편백나무 군락은 160여본으로 평균수령이 60~70년쯤 되고, 높이는 15~20m에 달한다.
흥해로 가면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된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이 있다. 이곳에서는 솔내음과 함께 청량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소나무 숲은 북천변을 따라 2.5km로 길게 선형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3번째 긴 숲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와 함께 벤치와 운동시설이 있어 가족이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칠포리로 가보자. 지난해 12월 천혜의 해안 절경과 바닷바람이 맞아주는 흥해읍 칠포1리와 오도1리 간 해안도보길인 ‘동해안 연안녹색길’이 개방됐다.
칠포리와 오도리 900m구간은 목제데크와 목교로 연결되어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오름전망대’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에는 철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며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탁 트인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사이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송림테마거리’ 등 포항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명소가 많다.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 연인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포항의 숨은 힐링명소로 떠나보자!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운행이 중단되었던 정선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정선아리랑열차를 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레일에서 지난해 7월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알파인경기장 접근도로망 개설을 위해 “정선선 정선-나전간 나전가교도 확장공사”를 추진 폭 11.8m에서 28.1m로 확장 공사를 추진 올해 3월 초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재개를 위한 안전 및 노반, 궤도 등 분야별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정선역에서 아우라지역간 운행을 재개하게 되었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우리나라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명칭을 사용해 정선만의 순박한 삶과 자연, 정선아리랑의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 담아 운행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한몫을 해 왔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선아리랑열차 정상운행으로 열차이용 수도권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열차를 비롯해 정선5일장, 레일바이크, 병방치스카이워크 등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아리랑과 함께하는 관광열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해 말까지 9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열차를 이용해 정선을 찾았다.
정선아리랑열차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열차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으며 정선5일 장날 및 공휴일과 겹칠 경우 정상 운행하고 있으며, 청량리역에서 출발시간은 오전 8시 20분이며 정선역 도착시간은 낮 12시 01분이다.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최고 휴양지’로!
- 숲속의 집 시설 개선‧진입도로 확장 등 서비스 질 제고 -
청주시가 옥화자연휴양림을 청주시를 대표하는 산림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숲속의 집 시설개선사업과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를 통해 이용객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자연 속 명품 힐링‧체험 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창한 산림과 산책로
지난 1920년 대 조성한 스트로브잣나무가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어 그 면모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장엄하다. 산책로는 봄‧여름‧가을‧겨울마다 특색 있는 길을 선사해 내방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걷기체험을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준다. 해마다 7~8월에는 무더위를 식힐 500㎡ 규모의 물놀이시설을 운영해 이용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새 단장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
옥화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시설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국민여가오토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이다.
숲속의 집은 16동 19실로, 1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독채형으로 개별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단체 사용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 2016년 7월 준공한 산림휴양관은 연면적 1125㎡ 규모로, 총 지상 2층으로 2개 동이다. 숙박시설은 29.75㎡, 105.78㎡ 등 13실이 있으며 객실마다 TV, 냉장고, 취사도구 및 침구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00명 규모의 직장,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도 있어 각종 세미나 및 워크숍 등 행사를 치를 수 있다.
국민여가오토캠핑장 역시 지난해 4월 준공했다. 1만2500㎡의 규모로 40면의 데크와 주차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데크를 보유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고, 화장실, 샤워시설, 전기시설을 갖춰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이용하려면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okhwa.cheongju.go.kr)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인터넷 예약제로, 매월 1일 오전 10시 다음 달 예약이 시작된다.
▶숲 해설 프로그램
휴양림에는 숲 해설사의 숲 해설 프로그램 또한 또 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선사한다. 숲 해설사가 산책로와 산림욕장, 주변 식생을 활용해 피톤치드체험, 나무, 나뭇잎, 열매 이름 맞히기, 명상호흡, 오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으로 새로운 숲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가를 육성해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설개선사업과 진입도로 확장‧포장
지난해 산림휴양관과 오토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는 지은 지 오래된 숲속의 집 10동을 철거해 신축하고 나머지 6동은 리모델링해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휴양림 진입도로 폭을 기존 4m에서 5m로 늘려 소형 차량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객 해마다 증가
지난해 옥화자연휴양림 이용객 수는 4만1186명으로, 2015년 3만718명 보다 1만468명이 늘었다.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깨끗한 시설 유지관리, 질 높은 휴양서비스 제공, 새로운 숲 해설 프로그램 발굴 등이 앞으로의 옥화자연휴양림 이용객 수를 늘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성수기가 아닌 평일에는 청주 시민에게 시설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조치를 취했고, 이달 조례 개정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전 객실의 30%를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창수 청주시 산림과장은“옥화자연휴양림이 청주시 최고의‘휴식처’로 변모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일반 이용객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관련 시설도 점차 확충해 누구나 산림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