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철원군은 24일 ‘철원평생학습 e-한눈에 모두 체험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1회 철원평생학습축제를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o 제1회 철원평생학습축제는 학생·청소년 동아리, 평생학습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준비한 공연 및 50여개의 무료 체험·전시 부스 운영, 새마을부녀회의 나눔 장터, 행운권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식 특별행사로는 평생학습유공자 표창,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받은 정춘근 시인의 걸어온 길 등이 진행된다.
o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특별공연으로 오덕초등학교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밸리댄스, 위스타트 철원마을 방송댄스, 대한노인회철원군지회 실버요가, 철원교사풍물동아리의 사물놀이 등 다양한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또한, 책 저금통만들기, 악기연주체험, 비행기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세계국기만들기, 비누방울놀이, 모빌만들기 등 50여개의 무료 체험·전시부스도 마련된다.
o 2015년 철원군 신규 평생학습도시 선정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나누고, 즐기는 평생학습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1902∼1950) 목사의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개관식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함안군 칠원읍 덕산4길 29-1(구성리 685번지) 손 목사의 생가 터 일원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안홍준 국회의원, 노원근 창원보훈지청장, 김정선 함안군의회장, 조우성 경남도의회부의장, 이만호 도의원, 손 목사의 유족 손동희 권사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에 이어 2부 개관식에서 박시영 건립본부장의 건축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 기념식수가 생가 터 앞에서 이루어졌다. 3부 식후행사는 인근 칠원교회(최경진 목사)에서 오페라 손양원 갈라 콘서트와 순교 65주년 기념예배 등이 진행되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손양원 애국지사 생가복원 및 기념관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손양원의 큰 사랑이 널리 전파되어 믿음과 사랑이 충만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양원 기념관은 부지 3655㎡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기념품 매장,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기념관은 한국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 출생으로 신학교를 마치고 전남 여수 애양원에 부임했던 손 목사는 1940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다 투옥돼 광복 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1948년 10월 여순사건 때 좌익 학생에게 두 아들을 잃었지만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그 학생을 양아들로 삼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북한군에게 체포돼 여수에서 총살당했다.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삼천포대교와 연계하여 사천시 늑도 일원의 휴경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 늑도동 57번지 외 35필지 21,376㎡에 대하여 부지정리 작업과 시비, 유채 파종 등을 10월까지 마무리 하여 내년 5월경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유채꽃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농가의 노령화와 관외 거주 토지 소유자 증가로 휴경지가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유채꽃 단지 조성을 통해 방치된 휴경지를 줄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일거양득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선~삼천포대교 중 늑도 구간은 매년 유채꽃이 필 시기에는 섬과 바다 그리고 유채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늑도 유채꽃이 내년 봄에 만개하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프로포즈 공연’과 삼천포대교 야경,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낙조’와 더불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며,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업’과 연계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