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봄 손님맞이 분주
- 짚라인 및 모노레일 내달부터 운영 재개, 숲해설 프로그램 무료 제공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강원 영동지역의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10실)과 숲속의 집(8동) 등 숙박동과 함께 목재문화체험관과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세미나실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 장소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3만 2,998명으로, 이는 휴양림 운영이 본격화된 2013년의 6,143명과 비교했을 때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2만 4,543명보다도 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군은 새봄을 맞아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숙박동과 체험시설, 산책로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점점검과 시설정비를 마무리했다.
동절기 안전문제로 지난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해온 하늘나르기(짚라인)와 모노레일(숲속기차) 등 체험시설도 3월 1일부터는 운영이 재개된다.
군은 위탁업체(주식회사 디아이)와 사전조율을 통해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과 10인 이상 단체이용객에게는 10~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한국숲해설가협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단체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숙박객과 일반휴양객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3D영상관, 목재문화체험관 전시실도 별도의 이용료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재료비 정도만 지불하면 액세서리와 연필꽂이 등 공예체험을 통해 다양한 목공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군은 3월 중으로 구탄봉 탐방로 3개 코스의 안전로프와 목계단, 편의시설 등 노후시설을 추가 정비하고, 목재문화체험관 외벽 도장공사를 시행해 탐방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 목표로 캠핑사이트 24개면과 샤워장, 화장실 등 야영장을 조성,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인접시군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단체․기관 등에 휴양림 체험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자생식물원과 대형세미나실, 야영장 등 연차적으로 시설물이 추가 확충되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치유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투자․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수유 꽃길 따라 봄 마중 오세요~
3. 18.(토)~3. 26.(일)까지, 제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 개최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산수유꽃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산수유마을을 비롯한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사랑공원 일원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최하는 이번 구례산수유꽃축제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전시․판매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노란 산수유꽃과 함께 인기가 많았던 산수유 하트 소원지 달기와 축제장 주요 포인트를 찾아가 보는 스탬프 랠리,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는 사랑의 열쇠 걸기 등은 올해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지리산나들이장터에서부터 시작해서 구산공원, 산수유사랑공원에 이르는 산수유꽃 산책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산수유꽃의 아름다움과 봄의 흥취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유 꽃길따라 봄 마중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구간별로 배치하여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공연도 개최할 계획으로, 연예인 공연을 지양하고 관내 주민자치 동아리, 밴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유쾌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맛과 위생이 뛰어난 음식점으로 대폭 개선하였으며, 임시주차장을 확대 운영하고 교통안내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 일원을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은 혼잡이 예상된다”며, “임시 주차장을 이용한 후 도보로 이동하면 훨씬 더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축제 홈페이지와 홍보물을 통해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제장 인근에는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지리산온천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로컬푸드와 품질 좋은 구례 산수유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리산나들이장터도 있다.
축제장과 가까운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최근 임시 개장한 지리산정원에는 숲속수목가옥이 있어 숙박도 가능하며, 한국 제일의 문화사찰 화엄사와 국가명승으로 지정된 오산 사성암, 고택 운조루, 대한민국 최초로 개관한 한국압화박물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예술인마을 등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공방 체험과 견학이 가능하고,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모두 20분 이내의 거리이다.
서기동 군수는 “산수유꽃축제는 이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와 봄의 설레임과 희망을 함께하는 명품축제로 발전했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시설 설치와 교통대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수유꽃 개화 상황, 축제 일정, 축제 프로그램 참가방법, 교통, 숙박 등 여행정보는 구례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urye.go.kr) 및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uy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다양한 숲체험!!!
- 방장산자연휴양림 3월부터 숲속공예마을 및 숲해설 운영 -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방장산자연휴양림에서는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휴양림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푸른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숲속공예마을과 숲해설 체험을 운영한다. 숲속공예마을은 우드버닝, 편백비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석고편백방향제 만들기 등 테마가 정해진 체험을 진행 할 예정이다.
□ 또한 해마다 연중 운영되는 숲해설 체험은 2017년도에도 변함없이 진행되며 휴양림과 숲을 찾는 현대인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 신청,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전면시행 된 중고생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에 숲해설 및 숲속 공예 체험이 큰 역할을 하여 학생, 교육청 등으로부터 아주 좋은 호응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팀장 이정섭은 “숲속공예마을, 숲해설 체험과 같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더욱 다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산림휴양 고객서비스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061-394-5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시,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코스, 하도문 쌈채마을-
□ 속초시 하도문 쌈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뽑은 마음의 기지개를 펼 수 있는 '봄향기 느끼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
□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추천된 속초시 하도문 쌈채마을 코스는 설악워터피아→속초시립박물관→영랑호→속초관광수산시장→아바이마을→엑스포타워→하도문쌈채마을 등 7개 명소로 구성 됐다.
□ 하도문 쌈채마을은 농산물 현장판매와 청정 쌈채소류의 재배 및 인근 음식점으로의 공급은 물론, 향토식당, 황토펜션 그리고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하도문농촌체험종합타운'을 운영하면서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들을 제공하여 가족 전체가 와서 힘들었던 사회생활 및 학업에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줄 수 있을 만한 힐링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하도문 쌈채마을에서는 4월이 되면 “하도문 쌈채축제”가 열려쌈채마을에서 재배하는 쌈채류를 비롯한 딸기, 토마토 수확체험 등 농촌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설악로에 만발하는 벚꽃 장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 이번 농촌관광 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 “선정된 마을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홍보해 농촌체험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주말 관광객 대상 미션이벤트·버스킹 공연 제공!
- 관광객 대상 볼거리·체험거리 제공과 군산시간여행축제 사전홍보
군산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월명동 초원사진관을 비롯한 근대역사지구 일원에서 홍보미션 이벤트와 거리공연을 실시한다.
미션이벤트는 근대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시간여행의 도시 군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되며, 근대역사복장을 입고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근대역사 도시 군산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미션이벤트 참가비는 무료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초원사진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미션을 받아 수행을 완료한 팀에게는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시 홈페이지나 개인 SNS에 미션참여 후기를 게시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에게 군산의 특산품을 증정한다.
미션이벤트와 함께 매주 토요일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기획 거리공연도 진행한다.
근대역사지구 내 거리공연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될 계획이며,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 방문객인 2~30대의 여행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산 관광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2017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홍보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에는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고 유명한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지가 많다”며 “주말 이벤트 제공을 통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 근대역사의 교훈과 더불어 오감을 만족하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