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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진 이야기들이 담장 너머를 내다 본다. 언젠가 내 이야기도 저만치 단단해질 수 있을까.
왕으로 기억되지 못하고 이곳에 묻혔으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어미를 잃은 그의 슬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쉽게 보기 위해서는 평소 보지 않던 방향을 응시하라.
등 하나에 소원 하나. 밤이 되면 누군가의 소원이 환하게 길을 비추겠지. 정작 소원을 적은 종이는 어둠에 가려 보이지 않고 불빛만 길을 떠돌고.
하나의 길이 어인 일로 두 갈래가 되었을까. 자연스레 두 개의 가장자리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재미있고도 슬프다.
하루 중 산의 굴곡이 가장 잘 보이는 때가 있다. 노을이 그리는 세상의 굴곡이 새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것을 눈 앞에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만든 풍경. 어디 즈음의 풍경을 옮겨 온 것인지, 기억을 더듬어 본다.
어떤 곳,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낳게 될지. 지켜보고 있음에도 알 수 없음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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