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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 만큼 푸른 하늘 아래, 장군의 시선이 먼 바다를 향하고 있다.
고개만 돌리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시선이 닿지 않는 이유는 이미 발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므로.
이름처럼 나지막이 피어난 꽃들로 장식된 길. 다가갈 수록 놀라워 자꾸 걸음이 멈춘다.
항상 바다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바다를 내다 볼 마음 한 조각을 남겼다. 서로의 무게로 지탱되는 푸른 마음들.
나란히, 더욱 나란히. 숨결이 맞닿을 거리에서도 간격을 유지할 수 있음이 얼마나 벅찬 일인지.
사람의 손길이 닿았음에도 이렇게나 아름답다. 이해하고 어우러지는 일은 어느 순간에나 멋진 일.
살짝 부는 바람에도 가벼이 흔들리는 갈대에게 마음이란 딱 그 정도인 것이다. 바람이 주는 만큼 흔들리는 것이다.
멀리 바라보는 것조차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너는 그 도움이 있어야만 멀리 바라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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