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누군가의 재치가 바닥에 창을 내었다. 오르는 계단을 따라 고운 구름이 펼쳐지니, 어느 곳을 보아도 모두 하늘이다.
오고 간 수를 헤아리자면 끝이 없다. 끝이 없기에 기다림도 계속된다.
무엇인가 싶어 들춰 보니 그곳에 잎사귀의 글이 있었다. 본래의 글 위에 덧 씌워진 글은 잎사귀들의 언어인 걸까.
같은 곳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고개를 돌리면 조금 더 많은 것들이 보일지도 모른다.
한 줄기 끝에서도 서로 고개를 돌리는 것은 왜일까. 맞부딪히지 않고, 그래도 발끝을 맞댄 채 살기 위해서라면 다행인 일.
콘크리트 길을 벗어나 걷고 싶은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일까. 무지개다리 아래로 돌길이 났다.
얽매여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서러운 일이다. 얽매임의 의미가 무엇인지, 한 번 더 돌아볼 때.
구름에 가려진 빛을 상상하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 슬쩍 제 모습을 내비치는 저 재치를 보라.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