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함성의 그날을 기억하며
1919년 3월 29일 일어난 구포장터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부산 북구 구포역 광장 일대에서개최된다. 약 3천여 명의 시민과 학생들은 구포시장에서 출정식을 한 뒤, 만세로를 지나 구포역 광장까지 행진한다. 구포역 광장에 도착해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3.1절 노래 등을 부르며 우리 선조들의 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린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일본 경찰과 대치하다 주재소를 습격하는 당시의 사건도 재현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단만극, 3.1절 노래 합창, 사물놀이, 살풀이 공연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쌈지 공원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별신굿제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