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막 최대 생산지 여수 율촌서 ‘제1회 새고막 축제’

오는 11월 17일에 율촌 새꼬막 공판장 일원에서는 여수 율촌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1회 새고막 축제’가 열린다. 율촌면의 특산물인 새꼬막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회 여수시 율촌면 새고막 축제 포스터
전국 새꼬막 생산량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수 율촌면에서 ‘제1회 새고막 축제’가 열린다.
율촌면에 따르면 오는 17일 율촌 새꼬막 공판장 일원에서 새꼬막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꼬막 원산지의 명성을 되찾고 율촌 새꼬막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꼬막 노래자랑부터 새꼬막 빨리 까기·새꼬막 던지기·새꼬막 잡기 등 각종 경연, 새꼬막 세일 페스타 등이다. 새꼬막 홍보관과 먹거리존, 아트 공방, 새꼬막 별미 포차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강진, 김혜연, 김범룡, 현숙 등이 출연하는 MBC가요베스트도 축제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재현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직접 만든 축제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율촌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래블아이 한마디
이맘때쯤 너무 맛있는 제철음식 꼬막! 꼬막 무침도 맛있고, 삶아먹어도 좋죠. 꼬막 하면 보성 벌교가 떠올랐는데 여수 율촌면이 전국 새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놀랍네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지에서 즐기는 신선한 새꼬막 매력에 빠져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옥란 편집국장
발행2018년 11월 16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