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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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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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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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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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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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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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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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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볶음,조림
족발
돼지 부위 중 특별히 다리를 따로 삶은 것을 족발이라고 하는데 이는 중국요리인 오향장육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의 족발은 오향장육과는 꽤나 거리가 먼 음식.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재료는 걸러 내었고, 한국인에게 잘 맞는 재료는 더해졌다. 된장과 새우젓에 곁들여 먹거나 쌈에 싸 먹는 모습은 한국만이 가진 식문화이기도 하다.
깨알 정보 tip
고기의 씹히는 맛을 즐기고 싶으면 앞다리, 부드러운 맛을 즐기고 싶다면 뒷다리 쪽을 먹는 것이 좋다. 평소 힘을 많이 주는 부위인 앞다리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서 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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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오장동 함흥냉면
중구청 사거리와 오장동 사거리의 사이에 위치한 함흥냉면의 거리에는 그리운 맛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들곤 한다. 함흥냉면은 전분으로 내린 면을 고춧가루 양념으로 비벼내고 그 위에 명태식해를 올린 것. 비빔국수와의 두드러진 차이점은 질긴 면에 있다고 할 수 있으며, 함흥냉면의 인기 비결 또한 이 독특한 면에 있다.
깨알 정보 tip
면을 잘라 먹기 시작한 것은 함흥냉면 때문에 생긴 일이다. 감자나 고구마의 전분으로 내린 함흥냉면의 면은 굉장히 질겨, 가위로 잘라 먹지 않으면 좀처럼 먹기가 힘들 정도이다. 때문에 괜한 자존심에 가위질을 하지 않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오장동 함흥냉면거리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 98-10 일대)
오장동 함흥냉면거리는 서울특별시 중구청 사거리와 오장동 사거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오장동에는 6.25전쟁이 끝나고 북쪽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많이 살았는데, 이들은 고향을 떠올리며 함흥냉면을 만들어 팔았고 5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 거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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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볶음,조림
★떡볶이
‘신당동 떡볶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양옆으로 주욱 늘어선 떡볶이 전문점들에서는 떡볶이가 익는 매콤하고도 달콤한 냄새가 쉼 없이 풍겨 나온다. 깊은 프라이팬에 쫄면과 삶은 달걀, 만두 등을 떡볶이와 함께 넣어 주는 즉석 떡볶이를 주메뉴로 삼고 있는 이곳은 학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한 데 어울리는 곳이다.
깨알 정보 tip
1950년대 초에 시작되어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중구 신당 1동의 떡볶이 골목은 사시사철 사람들로 북적인다. 명실상부한 한국의 ‘명물 거리’ 중 하나인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이름을 딴 상품들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 거리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302-4 일대)
서울특별시 중구의 신당동 떡볶이 거리는 1953년에 문을 연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의 떡볶이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 이르러 떡볶이 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떡볶이 거리는 지금의 모습과 명성을 갖추어갔다. 즉석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 거리는 집집마다 다른 양념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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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칼국수
발 디딜 틈도 없이 빽빽하게 사람들이 들어찬 식당에는 사계절 후끈한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서로 어깨를 비비며 앉은 모습이 불편할 법도 한데, 누구 하나 얼굴을 찡그리는 법이 없다. 그 자리에서 반죽을 썰어 내어 주는 칼국수는 그야말로 ‘시장 표 칼국수’. 별다른 고명도 없이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이곳의 칼국수는 남대문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중의 별미다. 식당 주인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건네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깨알 정보 tip
비빔밥을 시키면 칼국수와 냉면이 서비스로 나온다는 것은 남대문 시장만의 독특한 문화다. 콩나물과 무채, 상추를 얹은 비빔밥을 함께 나온 구수한 된장국과 함께 먹고 있노라면, 자그마한 그릇에 담긴 냉면과 칼국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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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볶음,조림
★갈치조림
보글보글 갈치조림 익는 소리가 정겨운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소박한 양은 냄비에 담겨 나온 갈치조림은 시골의 맛을 떠올리게 만든다. 속이 하나도 들여다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운 양념이 된 갈치조림 국물은 밥과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 어느 갈치 요리 전문점에 가든, 손맛으로 무장한 단출한 반찬들과 뚝배기에 한가득 담긴 계란찜이 나온다.
깨알 정보 tip
남대문 시장에는 오래된 갈치 요리 전문점들이 모여 있으며, 그중 가장 오래된 전문점은 무려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기도 한다. 수십 년이 된 가게이다 보니, 수십 년이 된 단골손님들도 있기 마련. 남대문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남대문 갈치 골목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34-53 일대)
남대문 갈치 골목은 갈치조림이 인기가 좋자 갈치조림을 파는 가게들이 근처에 계속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형성되었는데 그 역사가 40년이 넘는다. 남대문시장의 갈치조림이 맛있으니 시장 상인들과 주변 회사원들이 즐겨 찾았고 TV에 방영된 이후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