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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 1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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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 1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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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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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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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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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 1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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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 1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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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 1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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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어죽
어죽은 다이어트 음식으로써 최적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요리인데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거나 피로할 때에 먹어도 좋다. 어죽은 대개 생선을 푹 고아 거른 물에 쌀을 넣고 끓여 만든다. 먼저 민물고기를 삶아서 뼈를 발라내고 된장과 고추장을 푼다. 여기에 불린 쌀을 넣어 끓이다가 수제비 반죽을 넣는다. 반죽을 푹 익힌 다음에는 풋고추, 깻잎, 미나리, 쑥갓 등 채소를 넣는다.
깨알 정보 tip
어죽은 영양가가 높은 반유동식이므로 환자, 노인,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많이 이용된다.전남 지역에서는 고명이 적어, 민물고기 어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전북 지역은 죽 위에 올라가는 고명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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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민물매운탕
진안군의 민물매운탕에는 쏘가리나 메기보다 동자개(빠가사리)가 많이 이용된다. 쏘가리와 메기의 어획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자개가 내는 국물 맛은 쏘가리와 메기가 내는 국물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국물 맛을 내는 데는 민물새우도 큰 몫을 한다. 민물새우와 동자개의 국물은 구수하고 걸쭉하며, 시원한 감칠맛이 있다. 맑은 물에서 자란 민물고기를 넣어 만든 민물매운탕은 보양강장의 효과도 지니고 있다.
깨알정보 tip
전라북도 진안군의 민물고기 포획지는 용담호다. 용담호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허가를 받은 이들만이 낚시를 할 수 있다. 사전에 허가를 받은 낚시꾼들은 저녁에 그물을 치고 이른 아침에 나가 거둬들이는 식으로 고기잡이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잡은 붕어, 메기 등은 용담호 주변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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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쏘가리매운탕
쏘가리는 진안군에 있는 1급수 용담호에 서식한다.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맛이 뛰어나고 담백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회나 매운탕으로 먹고 찜, 구이, 조림으로도 먹으며 창자는 젓갈로 담아 먹기도 한다. 원기 회복에 좋고 몸을 살찌우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안군 쏘가리 매운탕의 특징은 시래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깨알정보 tip
손질한 쏘가리와 시래기, 각종 채소를 냄비에 차례로 넣고 물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소금 간을 한다. 가장 중요한 조합이 될 시래기는 고랭지에서 수확한 무청을 삶아 자연풍에 먼저 말려 둔다. 된장과 찹쌀고추장을 말린 시래기에 무친 후 3~4시간 동안 양념이 깊게 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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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송어회
최근에는 서식지가 많이 줄어 귀한 생선이 되었지만, 송어는 예나 지금이나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는 생선이다. 주홍빛이 도는 송어회는 참치나 연어보다도 빛깔이 예쁘고 단백질의 함량이 높다. 1급 청정수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건강에 좋으며, 쫄깃쫄깃한 식감과 육질이 일품이다. 사계절 어느 때고 싱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상추나 깻잎에 싸 먹는 경우가 많다.
깨알 정보 tip
횟감을 덜어내고 남은 생선으로 끓인 얼큰한 매운탕과 송어 탕수육도 별미이니 꼭 기억해야 한다. 송어네는 단백질과 지방, DHA가 풍부해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며, 노인들의 뇌기능을 좋게 해 치매 예방에도 좋다.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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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더덕구이
더덕은 식용으로도 많이 쓰지만 고려시대부터 약용으로 많이 쓰인 식품이다.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또 몸에 혈기가 왕성하게하고 체했을 때 좋으며 가래가 덜 끓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진안의 경우 기후와 토질이 더덕을 재배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맛과 향이 강하다.
깨알 정보 tip
5~6월의 어린 잎과 덩쿨 줄기 끝부분을 채취해 무침을 하거나 생식한다. 다 자란 잎도 버리지 않고 잘게 썰어 비빔밥이나 볶음밥, 부침개에 넣어 먹는다. 그리고 잎을 건조시켜 차로 마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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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밥,죽
산채비빔밥
진안에는 산과 계곡이 많은 만큼 산나물도 흔하다. 참나물, 취나물, 고사리, 버섯류 재료와 풍성한 양념으로 비벼낸 산채비빔밥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메뉴로 매콤한 더덕무침과 전라도 특유의 묵은 김치를 곁들이면 진안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대체로 8색 나물과 음식점마다 특징 있는 찌개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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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흑돼지 삼겹살 구이
밤낮의 기온차가 큰 진안에서 자란 흑돼지는 육질이 치밀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진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흑돼지는 이제 애저탕과 함께 진안을 대표하는 독특한 맛으로 ‘깜도야’라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깨알 정보 tip
살코기내에 지방성분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그 특이한 맛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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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토종닭요리
진안지역 닭 요리는 백운면 고랭지와 고원지대에서 직접 방목 사육한 토종닭을 주로 쓴다. 여기에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신선한 산채류는 음식의 신선함을 더한다.
깨알 정보 tip
백운면 주변에는 백운동계곡 유원지가 있고, 가족나들이 장소와 건강등산로로 많은 관광객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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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등갈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진안은 물맛이 좋기까지 하여 품질이 좋은 돼지고기 생산에 적합한 고장이다. 진안 등갈비는 참나무로 구워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등갈비는 통째로 숯가마나 황토가마에 넣어 훈제로 초벌구이해 둔다. 손님이 고기를 주문하면 이 초벌구이를 다시 참나무 장잣불로 구워 내 놓는 것이다.
깨알 정보 tip
진안 돼지 등갈비를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갈비에 붙은 고기를 떼어 죽염에 찍어 먹는 것이라 한다. 산채비빔밥을 곁들인다면 더부룩한 속을 달랠 수 있을뿐더러 코스요리를 먹는 느낌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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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애저탕
이제는 거의 사라진 음식인 애저탕은 어미 돼지를 잡는 과정에서 나온 새끼 돼지의 태아를 끓여낸 요리이다. 본래 가난한 농가에서 돼지고기를 먹기 위하여 새끼 돼지를 먹는 데에서 시작한 애저탕은 이제 좀처럼 볼 수 없는 별미가 되었다.
깨알 정보 tip
돼지는 옛날부터 농가에 돈을 벌어다 주는 중요한 가축이었다. 새끼를 많이 낳으니 죽는 돼지도 많았는데, 애기 돼지를 가리키는 말인 ‘아저’에 슬플 ‘애’를 더하여 이를 애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