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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Since 1980 공릉동 국수, 노원의 얼굴이 되다 과거 1980년대 후반 서울 노원구 공릉동 복개 천 일대는 벽돌공장이 많았다. 이곳에는 공장 인부들이 들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국수를 푸짐하게 말아 내놓던 3평 남짓한 야간점포, 흔히 말하는 포장마차가 하나 있었다. 이 점포에서 팔던 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고작 1천500원이었다. 이곳 국수 맛을 본 사람들은 저마다 엄지손가락을 하나씩 치켜 올리며 “거 참 국물 맛 한번 끝내 주네!”라고 호평해댔다. 그렇게 이 일대를 오가는 택시기사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더해져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던 국수점포 자리는 국수전문점으로 바뀌고, 오늘날 공릉동 국수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
읽어보기체험

서울시내에 생긴 또 하나의 도심캠핑장, 초안산캠핑장 서울시 내에 캠핑장이 하나 더 생긴다는 소식에 도봉구, 노원구의 구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큰 기대를 했다. 경기도 외곽이 아닌 서울도심권의 캠핑장이며, 게다가 지하철 1호선 녹천역에서 도보로 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많은 캠퍼가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제 도심 속 캠핑의 매력 덩어리가 될 초안산캠핑장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자.
읽어보기탐사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 화랑대역 지금처럼 승용차나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노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장거리를 이동할 때 대부분 ‘기차’를 타고 많이들 이동했었다. 그만큼 기차는 우리와 굉장히 가까우면서도 친근한 존재이다. 그래서 누구나 하나쯤은 기차에 얽힌 추억이 있을 것이다. 부모님 손잡고 기차에 올라 설레는 맘을 안고 할머니 댁에 내려가던 추억, 명절 때면 사람들로 꽉 차 이리저리 치이면서 집으로 돌아오던 추억 등 참 많은 기억과 추억을 안고 있는 ‘기차’, 그래서 ‘기차’하면 자연히 떠오르는 설렘과 그리움을 안고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 화랑대역으로 떠나보자.
읽어보기명물

문화적 감성으로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곳 - 노원 문화의 거리 일상생활 속 문화의 삶이 중요시 되고 있는 요즘 서울 노원구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의 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창조 활동의 유기적인 참여와 소통 그리고 향유를 통해 가치를 더하는 문화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노원구. 그곳을 찾아가 보자.
읽어보기문화

노원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혈기왕성(血氣旺盛) 서울 북동부에 있는 노원구는 지형적으로 서부 저지와 동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부 저지에는 한천(漢川)이 남류해 도봉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의 우이천과 동쪽에서 서류하는 당현천(堂峴川) 및 태릉천을 모아 중량천이 되어 한강으로 유입된다.
읽어보기체험

애니메이션의 파워, 안전에서도 빛난다 어린이들에게 만화 속 주인공들은 영웅이자 친구다. 요술공주 밍키, 달의 요정 세일러문, 지구용사 선가드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을 떠올려 보자. 애니메이션이 활성화되기 전에는 만화대여점으로 코 묻은 돈을 쥐고 달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있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년기의 꿈과 희망을 만화 주인공들에게 의지했다. 그래서일까, 만화캐릭터의 특성을 모티브로 삼은 체험시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꼬마버스 타요, 두리둥실 뭉게공항과 함께 어깨를 겨누는 로보카 폴리를 모티브로 한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이 좋은 예다.
읽어보기체험

천혜의 비경을 가진 불암산과 수락산, 노원을 품다 북쪽으로는 수락산이, 동쪽으로는 불암산이, 남쪽으로는 북부간선도로가, 서쪽으로는 중랑천 둔치에 조성된 동부간선도로가 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노원구는 과거에도 그랬듯 서울 동북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마들 벌판에 들어선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대단위로 주거지를 형성하고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통과하는 노원역 일대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산과 들, 가람이 절묘하게 배합하고 있어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공간으로 결코 손색없는 곳이 바로 이곳 노원이다. 그 중심에는 수락산과 불암산이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