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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천의무봉의 자락이 붉게 물드는 실안낙조
천의무봉. 하늘 사람들의 옷자락에는 박음질 표시 하나 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음매 하나 없이 매끈하게 펼쳐지는 천자락이 어찌 가능할까. 물 흐르도록 자연스러우면서 인간이 작아진다 싶게 장엄한 아름다움도 자연의 조화가 숨어있는 하늘이라야 가능한 일이리라. 그런 점에서 실안낙조는 과연 천의무봉에 빗댈만한 정경이다. 평소 햇살이 쨍쨍할 때에도 푸른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섬의 정경도 아름답지만 그 위에 황금빛 자락이 드리워질 때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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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봄이 오면 바다에는 도다리 오네
포근해지는 날씨 때문일까.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무엇인가 먹고 싶고, 무엇인가 하고 싶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괜스레 설레고 무언가 기분 좋은 일이 시작될 것만 같다. ‘나의 봄을 기분 좋게 시작할 방법 어디 없을까?’ 이럴 땐 봄 도다리를 만나러 경남 사천시로 향해보자. 서둘러야 한다. 언제고 만날 수 있는 녀석이 아니니까. 봄철의 입맛을 설레게 해줄 그 녀석, 도다리의 맛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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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열대야를 잡아라! 사천해안도로에서 즐기는 더위사냥법
남쪽 나라 ‘사천’도 열대야로 극성, 밤이 되어도 너무 더운 날씨! 이런 날씨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사천에서 삼천포까지 조성되어 있는 해안도로는 가는 길목마다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낭만 가득 드라이브와 함께 멋진 야경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 만점 사천에서의 더위 사냥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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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항공 우주의 꿈,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한번쯤은 드넓은 세계를 날아다니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파일럿이나 우주항공사를 꿈꾸게 된다.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항공 우주의 도시, 사천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우주박물관이 있어 항공우주과학에 대해 실제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자료를 통해 우주를 항한 새로운 꿈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참여해 제작한 아리랑 1호에 다목적 실용위성의 모형과 더불어 한국전쟁 때 사용한 무기, 유엔 참전국들의 활약상 등이 전시돼 있어 항공과 함께 한 우리 역사도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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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한려수도의 절경,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여름 바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해안가가 몇 있다. 부산의 해운대,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등. 그러나 가끔은 사람이 좀 덜한 해안가를 찾기 마련. 여기 경남 사천에는 한려수도의 절경과 함께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해안가가 하나 있으니 바로, 남일대 해수욕장이다. 사천8경 중 하나라는 코끼리바위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곳만의 매력을 지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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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해산물 천국, 사천에서 즐기는 맛있는 먹거리!
바다를 품고 있는 사천은 해산물의 천국이다. 어딜 가든 해산물요리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살아있는 해산물을 직접 보고, 만져 보기도 하며 내가 고른 해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도 있어 그 즐거움이 남다르다. 사천시라 더 맛있고, 사천시라 더 즐거운 사천의 먹거리! 사계절 어느 때에 찾아도 사천 해산물은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기에 한 번쯤 찾아볼만한 가치가 있다. 소소하지만 특별함이 있는 사천의 해산물 요리를 한 번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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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사천 먹거리 탐방, 그 자체로 축제
한려수도에 해수욕을 하러 갔다가 오히려 음식에 푹 빠져 돌아온 적이 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자연산 전어축제가 한려수도의 중심인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인 사천 물 회는 한 번 맛보면 그 시원한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더욱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백합 살이 씹히는 죽과 위험을 무릅쓰고 먹는 복국 등 총 10가지 맛이 사천의 맛으로 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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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산과 바다, 섬을 모두 잇다, 사천 바다 케이블카
산으로만, 바다로만 향하는 케이블카에 싫증이 났다면 사천 케이블카에 눈을 돌려보자. 바다와 섬, 산을 넘나드는 선로와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경까지. 운이 좋다면 멸종 위기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사천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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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가치가 있는 문학의 세계, 박재삼문학관
문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게 느끼는 트래블피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학을 통해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안다면 또는 문학 자체가 가진 가치가 큰 것을 알게 된다면 문학이 딱딱하다는 생각을 버리게 될 것이다. 경상남도 사천에는 누구보다 사람들의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준 사람이 있다. 이번 기회에 문학의 맛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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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가족에게 힐링선물을! 사천시티투어 ‘문화관광코스’
사천은 생각보다 넓다. 넓은 만큼 하루 만에 둘러보기란 쉽지가 않다. 그 번거로움을 없애줄 좋은 방법은? 3월부터 운행이 시작된 사천시티투어가 그 해답이다. 사천의 오랜 역사가 있는 사찰부터 사천의 중심을 상징하는 항공, 자연이 만들어준 쉼터까지 모두 둘러 볼 수 있기 때문. 저렴한 비용에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손잡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사천시티투어, 그 중 ‘문화관광코스’에 대해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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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위풍당당 사천에어쇼, 같이 즐기자!
국내 최초의 국산 항공기 ‘부활호’ 제작의 발원지라는 역사성을 가진 사천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생산 및 수출로 한국의 경제적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 항공우주산업과 사천 공군의 결합으로, 매년 가을 무렵이면 대규모 공군기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나이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의 사천에어쇼를 여기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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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이순신 장군의 수호가 빛나는, 사천 선진리성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명소, 선진리성. 역사 속의 기록으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지금은 많은 이들에게 쉼터이며, 관광지로 해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특히 봄이 되면 이곳의 진가는 나타난다. 해마다 봄이 되면 열리는 벚꽃축제로 인해 인산인해가 되는 곳, 사천 선진리성의 이곳저곳을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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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국내 최대 평지다원, 사천
사천은 한려수도와 신선한 물회 등으로 유명하지만 농경산업에도 새롭고 도전적인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서 이름이 높아지고 있다. 재배와 수확에서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첨단가공시스템을 갖추고 친환경 녹차 브랜드를 개발하여 녹차산업의 수입 개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녹차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산지형 재배 형태를 버리고 단일 단지 면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에 15만여 평의 평지에 차나무를 심었다. 15만여평의 차나무의 찻잎을 수확하는 것은 첨단자동화 기계인 승용형 채엽기로 녹차원 찻잎을 단 15일 만에 수확할 수 있어 연간 10억 원 정도의 인건비가 절감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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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두드림의 신명, 사천
사천시에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타악기들의 향연인 사천 세계 타악 축제가 그것이다. 사천세계타악축제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인과 소통하며 타악을 대중화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사천은 ‘타악의 고장’이라는 슬로건을 강하게 인식시키고 있다. 단순히 타악기가 모인 축제가 아니라 사천의 고유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 한국 전통 축제다.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엮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통의 소리가 강하게 울려 퍼지는 굿판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