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경남 산청군 한 눈에 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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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고동탕 산청 경호강에는 지리산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1급수에서 서식하는 고동이 많다. 맑은 물에서 자라 신선하고 큼직한 고동을 물에 씻어 흙모래를 제거한 후 소금으로만 간을 한 고동을 끓여내 호박잎을 찢어 넣어 만든다. 아낌없이 푸짐하게 넣은 고동을 우려내어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tip 청정 일급수에서만 자라는 고동은 껍질이 깨지지 않았으며 길쭉한 것이 맛이 좋다.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기능의 회복을 도우며 숙취해소에 좋다. 또한 눈의 충혈과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
먹어보기국물요리
약초버섯전골 경상남도 산청군은 한방약초의 고장으로 허준의 스승으로 알려진 유의태가 의술을 펼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 천왕봉의 소재지인 산청은 지리적 배경으로 인해 전통 한방과 약초가 유명하다. 산청의 7미 중 하나인 약초버섯전골은 청정산골 산청 지리산에서 나는 각종 당귀, 방풍나물 등의 각종 계절약초와 버섯 그리고 유기농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보양식이다. 깨알 정보tip 약초의 고장 산청에 방문했다면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년 9월경 열리는 축제는 지리산 자생약초와 다양한 약초를 접할 수 있으며, 약선음식 또한 직접 맛볼 수 있는 한방종합축제이다. -
먹어보기생선회,육회
은어요리 전국 최대의 은어 서식지가 바로 산청의 경호강이다. 때문에 경호강 근처 식당에서는 다양한 은어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은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이 나 임금님 진상에도 오를 정도였던 최고급 어종이다. 은어의 수박향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은어회를 추천한다. 꼬치에 꽂아 소금을 뿌려 숯불에 굽는 은어소금구이도 인상적이다. 은어 튀김은 내장까지 통째로 먹는 요리로 껍질에 벤 숯불 맛이 일품이다. 깨알 정보tip 경호강을 방문했다면 산채비빔밥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리산 기슭에서 나는 산나물을 주재료로 만든 지리산 산채비빔밥은 산청에서 맛봐야 할 향토음식 중 하나이다. -
먹어보기면,만두
어탕국수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산청의 민물고기가 들어간 어탕국수는 푹 고아 낸 얼큰한 육수와 면이 들어간 국수이다. 경호강의 민물고기를 뼈째 삶아 요리하며, 고추장, 마늘 등 여러 가지 향신료가 들어간다. 어탕국수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고춧가루와 제피가루를 듬뿍 넣어 먹으면 된다. 맵고 진한 맛이기에 따뜻한 몸을 녹이기에도, 해장으로도 적격인 음식이다. 깨알 정보tip 어탕국수는 서민들과 함께 한 음식이다. 단백질이 부족한 시절 서민들의 귀한 단백질 섭취 요소가 되어왔으며, 여름 보양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생선이 뼈 째 들어간 만큼 칼슘이 풍부하며 숙취효과와 해장 효과가 강하다. -
먹어보기양념,기타
민물매운탕 (쏘가리회, 쏘가리 매운탕) 지리산 초입에 위치한 고장인 산청은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워낙 물이 맑다 보니 1급수에 사는 어종이 대량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쏘가리회와 쏘가리 매운탕은 이곳의 대표적인 상차림이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쏘가리회와 매운탕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다. 양념을 최소화하여 본연의 맛을 살린 매운탕의 맛을 뒷받침해 주는 것은 산초 향. 산초가 들어간 매운탕은 뒷맛이 매우 깔끔하다. 깨알 정보 tip 쏘가리 매운탕은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시원하기 때문에 생선의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이다. 시래기와 토란줄기, 머우대 등 지리산 토종야채를 고집하는 것 또한 산청에서 맛볼 수 있는 쏘가리 매운탕의 장점이다. -
먹어보기밥,죽
산채비빔밥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갖가지 산나물과 약재가 잘 어우러져 향긋한 맛을 자랑한다. 화려한 색을 가진 홍화꽃이 눈으로만 봐도 식욕을 돋구어 주며 홍화꽃을 우려낸 물로 지은 밥을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깨알 정보tip 웰빙 음식이라 불리는 홍화꽃을 우려낸 물로 음식을 한다. 홍화꽃은 어혈을 풀어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줘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하니 두통이 있거나 집중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꽃물로 밥을 하고 그 외 조리에 쓰이기에 맛과 향이 색다르다. -
먹어보기밥,죽
한정식 산청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들을 가지고 다양한 음식을 만든다. 산청에서 한정식을 시키면 한 상 가득 나오는 반찬들이 모두 건강식이라는 뜻이다. 건강뿐만 아니라 오랜 전통과 시간을 거친 비법들이 전수되어 맛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산청의 한정식을 배불리 먹으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산청은 예로부터 한방과 약초로 유명한 고장이다. 그러다 보니 한방과 약초를 원재료로 하는 다양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자연을 잘 보존하고 있는 산청의 풍경 속에 있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건강해 지는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