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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구 인맥보다 치맥! 치맥의 성지 대구로 모여라! 2024/06/20
인맥보다 치맥! 치맥의 성지 대구로 모여라!
▸ 여름엔 치맥의 도시 대구로! It’s Summer! Let’s CHIMAC!
▸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다시 돌아온 대구치맥페스티벌
▸ 7. 3.(수)∼7. 7.(일) 5일간,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펼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여름과 함께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 조성 공사로 인해 불가피하게 8월 말에 열렸다. 올해는 여름 축제로 돌아와 ‘It’s Summer! Let’s CHIMAC’이라는 슬로건으로 7월 3일(수)부터 7월 7일(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두류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돌아온 만큼 무더위를 잊게, 축제 열기는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치맥 뉴니버스(New+Universe)’로 세상엔 단 하나뿐인 치맥의 성지라는 정체성을 확보한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뽑혔고, 이제는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분석에 따르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됐다. 그 비결은 뭐니 뭐니해도 역시 치맥페스티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간별 콘셉트와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우선 치맥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라 할 수 있는 2.28 자유광장은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진다. 또한 잔디광장 전면부에 쏠린 무대 위치도 중앙으로 옮겨 잔디광장과 피크닉 광장 양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스테이지’로 무대를 구성해 공간 연결성을 확보하고 어디서든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

이번 무대 위치 조정으로 축제장 인근 소음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스탠드 객석 800석을 신규로 확보해 식음 공간이 대폭 넓어진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는 좌석과 함께 혜택까지 늘린다.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천500석으로 늘리고 트로피컬 연출로 공간을 차별화하며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치맥페스티벌만의 ‘특별 소스’와 대구로 치킨 할인권 등 혜택도 주어진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사전예약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목)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치맥페스티벌이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2.28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이 ‘하와이안 아이스펍’으로 다시 부활한다. 열기와 비를 막을 수 있는 TFS 텐트로 공간을 조성했고, 실링팬과 공조 순환구를 설치해 쾌적한 공간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진다.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치맥페스티벌 콘텐츠 중 관람객 만족도 1위에 빛나는 ‘레트로의 성지’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로 업그레이드된다. 디스코 포차를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

치맥페스티벌의 얼굴인 축제장 입구도 확 바뀐다. 그동안 축제장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교통통제 펜스 및 시설물이 적치되면서 입구 본연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입구부터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웰컴 안내소’를 신설하고,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유휴공간에 식음 테이블 좌석도 마련한다.

또한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힙합부터 트로트,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할 계획이다.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각 축제장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을 초청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치킨을 주문·수령할 수 있다.

특히, 치맥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한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 1만 원 할인쿠폰, 일반 관람객에게는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며, 대구로 택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와 기다릴 필요 없이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택시 승강장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글로벌 축제 위상에 맞게 국내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메인 무대가 있는 잔디광장에 ‘글로벌 예약 식음존’을 신설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치맥페스티벌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시아권 대형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과 연계한 글로벌 관광객 대상 상품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이용권과 치킨+맥주+특별 소스 패키지, 이월드 할인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

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KTX 연계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더불어 치맥페스티벌 1만 원 쿠폰까지 포함되는 연계 상품의 상세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만의 정체성 확립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 내실을 다져 축제에 참가하는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다시 여름 축제로 돌아온 치맥페스티벌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잊은 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붙임 : 행사장 조감도 및 2023년 사진(별첨)
2 경기 광주시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 6.14.(금) 개막- 2024/06/10
광주, 토마토 거리 축제 동참하세요!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 6.14.(금) 개막-



 광주시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와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준비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지역 농가에는 소득 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매촉진의 창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토마토축제와 더불어 제1회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와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여는 등 퇴촌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 축제 전부터 붐업 분위기 형성, 토마토 농가에 큰 보탬
 광주시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토마토를 이용한 김치를 통해 토마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가 오는 8일 열린다. 총상금 규모 400만원, 수상자는 6명으로 오는 14일 열리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토마토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펼쳐진다.
광주시와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퇴촌 토마토축제는 매년 6월 열리며 올해 22회를 맞았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매년 20만여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무엇보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토마토가 토마토 농가 매출의 20~30%를 차지해 중요한 판촉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 축제 준비부터 시민 참여 독려
 이번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는 거리 축제 형식에 대한 설문조사부터 진행했다. 지난해 11월~12월 두 달 동안 거리 축제 개최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결과, 찬성 의견이 75.5%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10일간 축제 주제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271명이 참여해 총 396건의 축제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축제추진위원회 심사 결과, ‘토마토로 붉게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가 최종 선정됐다.
 행사장 부스 운영 참가자의 경우, 지난 4월 모집한 결과, 개인 및 기관에서 총 84곳, 147개 부스를 신청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53곳, 89개 부스가 선정됐다.

△ 행사 내내 끊이지 않는 공연의 향연
 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개막 식전 공연으로 고적대 퍼레이드와 경기광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지원농악단의 대북 공연 등이 열린다.
개막 공연으로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유명 트로트 가수 주현미, 김수찬의 진행으로 가수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조항조, 윤수현, 손태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에는 태권도 공연과 판굿 공연을 비롯해 저녁에는 ‘토마토 열린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혜연, 요요미, 우연이, 동후, 박진 등의 가수들이 나와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든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관악 5중주 공연과 가수 소피아의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와 대학생 공연, 지역주민 공연 등 참여형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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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촌 토마토 체험프로그램 통해 행사 만족도 제고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 체험행사를 위해 토마토 풀장, 물 풀장 1개소씩과 바이킹 등이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가 총 5회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안에 숨겨진 상품칩을 찾는 일종의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이다. 상품칩을 찾으면 금 반돈과 토마토 1박스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 전국 최초로 열린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수상작 시식
 퇴촌 토마토를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맛볼 기회도 준비했다.
특히, 14일에는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수상작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도 3회나 열린다. 또, 김치명인 강순씨의 김치 아카데미도 2회 준비했다.
 1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토마토 품평회와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며 행사 기간 행사장 주변과 포토존에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퇴촌 토마토에 대해 홍보한다.
 또한, 방문객들이 품질 좋은 퇴촌 토마토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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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농법의 퇴촌 토마토 우수성 널리 퍼지는 기회
 광주시 퇴촌면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화학 농약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농법으로 토마토 농사가 이뤄진다. 퇴촌 지역은 벌이 서식하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인공수정이 아닌 벌을 활용한 자연수정으로 토마토를 재배한다.
 이외에도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무료로 공급해 토마토 재배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에 애쓰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과 동식물에게 해가 없고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이다. 따라서 토양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농작물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병충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퇴촌 토마토의 높은 당도를 결정짓는 비법은 바로 철저한 물관리다. 물에 미생물을 주입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토마토를 생산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퇴촌 지역 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가 90%가 넘는다.
 방세환 시장은 “축제를 통해 광주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토마토를 판매 및 홍보하고 기존 축제 방식을 탈피해 거리 축제로 진행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3 경기 수원시 밤빛품은 문화유산 향유하는‘수원 문화유산 야행’열린다 2024/05/29
밤빛품은 문화유산 향유하는‘수원 문화유산 야행’열린다
‘여민동락,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 5월 31일~6월 1일 행궁광장·화성행궁 일원에서
 
 ◦‘여민동락(與民同樂)’ 주제로 34개의 8야(夜) 프로그램 준비
◦ 수원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미술관 안 음악당’ 공연 열려
◦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은 5월 31~6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교통 통제


 수원시 대표 야간 축제인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이 5월 31일~6월 1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여덟 번째로 열리는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8월 한여름 밤에 열렸지만, 올해부터 5월 말로 옮겨 싱그러운 밤바람을 느끼며 야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4월 우화관(宇華館)·별주(別廚) 복원이 완료되면서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열린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4개의 8야(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야행은 크게 세 구역에서 진행된다.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그 우측인 시립미술관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그리고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이다.

 화성행궁에서 행궁 완전 복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특별야간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을 연다. 도심 속 궁궐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정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화령전(華寧殿) 앞에서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어진(임금의 초상화)의 가치를 알아보는 ‘조선의 왕들, 그들의 초상화’ 기록전시가 열린다.

 행궁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궁금한 시민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차이나는 행궁 클라스 투어’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新豊樓) 앞에서는 수문군 교대 의식, 무예24기 전통공연, 장용영 무예시범, 정조대왕께서 야행 관람객들을 반갑게 맞는 행차 시연 등이 펼쳐진다.

 수원시립미술관 외벽은 ‘정조의 꿈’을 주제로 화려한 조명 파사드가 펼쳐진다. 야행 기간에 미술관을 오후 9시까지 운영해 관람객들은 여유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다.

 5월 31일, 6월 1일 저녁 미술관 로비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미술관 안 음악당’ 공연이 열린다.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일 2회 30분 공연으로 현장에서 100명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미술관 옆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 인근에서는 수문장(수원형 문화 직거래장터), 지역상인회, 공방 작가단체와 협업하는 마켓·체험프로그램인 ‘취향 저격, 새빛마켓’이 열린다. 70여 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밤거리를 꾸민다.

 행궁동행정복지센터 근처에서는 수원화성의 단청 문양을 활용한 등(燈) 만들기 체험, 경기대·성균관대학생들의 감성 공연 ‘MZ 음악세상’이 열린다.

 한옥전통공연장인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특별한 춤사위 ‘달빛아래 무형유산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31일 밤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보유자 김복련)이, 6월 1일 밤에는 국가무형유산 ‘발탈’이 야행 관람객을 맞는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무대(선큰공연장)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리수리 신기한 마술여행’이, 공방거리 노천극장에서는 수원 왕갈비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수원 우시장, 수원갈비의 탄생’ 전시가 진행된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는 후소의 옛터였던, 수원 최고의 부자 양성관 가옥에 대한 야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행궁아해꿈누리로 이어지는 거리에서는 수원 깍쟁이와 팔부자거리 이야기를 재구성한 이동형 역사체험 거리극 ‘수원 깍쟁이(팔부자)’를 공연한다.

 한데우물에서는 ‘우리가락 좋을시구’, 남문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에서는 신나는 음악여행 ‘버스커버스커’가 밤빛 산책에 나선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전통주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인 ‘야행낭만_성하야식’과 플리마켓, 음악회가 열리며, 수원사(야간관람, 템플스테이)·북수동성당(국가등록유산 구 소화초등학교)·수원종로교회(역사관) 등 종교기관도 야행에 함께하며 밤 문화 나눔에 참여한다.

 문화유산 야행의 취지는 관람객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하며 그 가치를 알고,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수원 문화유산 야행에서는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야행 캠페인도 펼쳐진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멸종위기 동물 5마리의 스티커를 모아 야행도감을 완성하는 미션투어 ‘야행몬을 잡아라!’에 참여하면 행사장 곳곳을 더 꼼꼼하게 방문할 수 있다.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은 5월 31~6월 1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5월 31일 오후 8시 밤빛 품은 행궁동의 시작을 알리는 야행 점등식이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대 후문 주차장과 수원화성박물관을 왕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 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수원역사와 야행 선행학습을 할 수 있어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수원 문화유산 야행 홈페이지(culturenight.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수원문화재단 031-290-3572~5)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행궁이 완전히 복원된 뜻깊은 해인 2024년에 정조대왕의 ‘여민동락’(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한다)’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안전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즐겁게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4 경남 거제시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 시민과 함께! 승리를 향해!“진격” 2024/05/29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 
시민과 함께! 승리를 향해!“진격”
 
- 거제시 최초 통영해경 1005호 함정 공개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 한층 업그레이드 된‘뮤지컬 옥포해전 & 해상불꽃전투’
- 한화오션과 함께하는 거제 최대 불꽃쇼까지

지난해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거제옥포대첩축제가 6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옥포수변공원 일원 하늘·바다·육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거제 옥포항은 임진왜란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을 한 의미 있는 곳이다. 임진년 5월 7일(1592년 5월 7일) 옥포 앞바다에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도도 다카토라가 지휘하는 일본군 함대를 무찔렀다.

거제옥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행사로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지역의 특성화된 전략을 기반으로 옥포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독창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갖춘 호국문화예술축제로 기획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더 커진 스케일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거제시 대표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 올해도 옥포항수변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3일 동안 시민과 함께, 승리를 향해 “진격”한다.

◇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고품격 문화·예술 축제
14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통제영무예단의 무예극 ‘방비’, 거제시지정예술단인 거제시혼성합창단의 식전공연 및 개막식과 개막주제공연‘진격’, 개막불꽃을 시작으로 제62회 거제옥포대첩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 개막불꽃에는 거제시 최초로 통영해경 1005함(1600t) 함정의 물대포 시연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 15일(토) 오전 11시에는 작년에 큰 호응을 받았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옥포수변공원 상공에서 다시 펼쳐진다. 비행음이 다소 크므로 어린이, 노약자들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거리공연 ‘댄싱 옥포!’가 거제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댄싱 옥포!’는 거리공연 가능한 모든 장르가 참여 가능하며, 유치원, 학교, 동호회, 주민센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거리공연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 해상에서는 뮤지컬 ‘옥포해전’과 해상불꽃전투 재현이 펼쳐진다. 어선 18여척이 동원된 해상불꽃전투 재현은 거제옥포대첩축제만의 차별화된 대표 공연으로, 올해 경상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순신 승전 체험거리와 옥포 불빛거리, 프린지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셋째날인 16일(일)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분필놀이, ‘왜군을 물리쳐라!물총놀이’와 대기놀이를 선두로 해군 군악대·의장대 및 전통무예단 그리고 300여명 구성된 승전행차 가장행렬이 진행된다. 올해는 시민퍼레이드 참가팀을 모집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가장행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목면 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부두에서는 통영해경 지원으로 1005함(1600t) 함정공개 및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매년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속에서 진행되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가 올해는 더욱 규모를 확대하여 옥포수변공원 거리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서 국악콘서트‘향연’에는 풍류대장 출연진과 미스트롯의 김태연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 불꽃쇼는 지역대표 기업인 한화오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거제 최대의 “한화오션과 함께하는 승전축하 불꽃쇼”를 연출하여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할 것이다.

◇ 거제 역사·문화의 힘, 체험하며 배운다.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한 본 행사[6.14.(금)~16.(일)] 이전에 사전행사[6.1.(토)~12.(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순신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를 배우는 ‘이순신을 찾아라!’, 임진왜란과 옥포해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토크콘서트(임진왜란과 옥포해전)’ ‘해설이 있는 옥포해전 탐방로드’, ‘도전! 옥포대첩 골든벨’ 등 어린이‧청소년,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거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옥포대첩을 주제로 한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 시낭송대회가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리고,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거제옥포대첩축제 클래식 콘서트와 영화 ‘명량’, ‘한산’ 몰아보기 행사도 개최된다.

◇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
축제기간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한화오션 오션플라자 옥외주차장과 옥포중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옥포국제시장 공영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또, 행사장까지 셔틀버스 5대를 편성해 16시부터 2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고현방면: 고현터미널-연초농협-한화오션 오션플라자 주차장 △능포방면: 능포시내버스종점-장승포초등학교-한화오션 남문-한화오션 오션플라자 주차장

특히 올해는 한화오션에서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 로비와 야외공연장을 무료개방하여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이동실 화장실과 각종 편의시설, 안전관리 인력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이통장연합거제지회, 자율방범연합회, 재향군인회, 새마을교통봉사대거제지회, 의용소방대, 옥포청년연합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철저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올해 거제옥포대첩축제는 거제시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행사도 대폭 늘렸다”며, “거제옥포대첩축제는 우리 시민들의 축제의 장이며, 시민들이 주인공이므로 많이들 오셔서 풍성한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5 경남 밀양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 23일부터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 2024/05/17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 23일부터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
-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을 주제로 4일간 이어져 -  
-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주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1957년 영남루 대보수 기념행사로 시작돼 66년째 이어진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밀양의 대표 축제로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로컬 100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가 60년 만에 국보로 재승격된 것을 기념해 아리랑의 예술적 가치와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아리랑의 정취를 느끼는 공간! 아리랑 주제관
아리랑 주제관은 밀양아리랑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보물창고와 같다.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밀양아리랑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아리랑 선율에 녹아있는 한(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아리랑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올해는 영남루 국보 승격을 기념한 특별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영남루의 풍류와 발자취뿐만 아니라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장을 찾는다면 아리랑 주제관 방문은 필수 코스다.

□ 빛과 음악의 환상적인 밤! 밀양강 오딧세이
밀양강 오딧세이는 실경 멀티미디어 쇼와 뮤지컬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체험형 문화예술 공연이다. 밀양강과 영남루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규모의 화려한 공연은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별들의 노래’라는 주제로 작원관 전투의 영웅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 백마 타고 오는 초인 윤세주 등 밀양을 빛낸 인물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봄날 저녁 밀양 강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밀양의 전통과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격정적인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만한 또 하나의 공간은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다. 아리랑 미로찾기는 아리랑 원더랜드로 들어가기 위한 통로로 1시간의 제한 시간 내에 미로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밀양의 역사, 문화, 자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아리랑 미로에서 밀양의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했다면, 아리랑 원더랜드는 밀양아리랑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며 즐기는 공간이다. 과거, 현재,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아리랑 콘텐츠를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므로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 알파 세대, MZ세대를 위한 신선한 놀이터! 밀양 팝업 스토어
젊은 층을 위한 밀양 팝업 스토어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밀양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클래식술도가 막걸리가 주된 제품이다. 삼양식품은 세계적인 히트 상품인 불닭볶음면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와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구매한 라면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을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정판 굿즈 판매, 막걸리 시음과 펍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 좋은 가격에 맛있는 음식까지! 아리랑먹거리존과 푸드트럭
먹는 즐거움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다양한 먹거리는 다른 축제에 비해 음식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오천원에서 만원 정도면 먹는 걱정은 끝.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아리랑먹거리존 향토음식점에서는 지역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밀양돼지국밥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방 위 각양각색의 푸드트럭은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즐거운 축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 꿈꾸는 무대! 밀양아리랑가요제
신인가수를 꿈꾼다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낼 기회를 놓치지 말자. 대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6시 40분에 밀양아리랑가요제가 개최된다. 올해 23회를 맞는 밀양아리랑가요제는 밀양시와 KBS가 공동 주관하는 전통 있는 가요제로 가수 지망생에게 신인 가수 등용문이 돼왔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신인들을 응원하고 즐길 기회를 놓치지 말자. 꿈을 향한 열정이 가득한 경연을 보며 누가 최고의 신인가수가 될지 조마조마하게 기다리는 마음은 덤이다. 이날 김연자, 아이키 댄스팀, 임한별과 댄스팀 등 초대 가수가 신인들의 무대를 함께 빛낼 예정이다. 

□ 안전해서 더 즐거운 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
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해 공연장 무대 및 시설물, 안전관리 조직 및 임무,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시 조치 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에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무대, 전기, 가스시설 등 분야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고나 위험 상황에 대비해 안전 인력도 충분히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음식 판매 부스의 위생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밀양농업의 현재와 미래, 밀양농업관과 미량초우브랜드홍보관
밀양은 오래전부터 얼음골 사과, 대추, 딸기 시배지, 맛나향 고추, 깻잎 등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농산물 주산지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밀양의 농업 자원과 미래가치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준비했다. 밀양농업관과 미량초우브랜드홍보관이 바로 그것이다.

밀양농업관은‘우리 함께 가치농업, 농(農)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아리랑주제관 옆에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분야별 농업 신기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밀양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도 직접 접할 수 있다.
축산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자 즐길 거리다. 미량초우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미량초우 소고기는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하며, 축제 기간에 한우 곰거리 깜짝 세일과 불고기 할인 판매 행사도 열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밀양축산물을 즐길 수 있다.

□ 힐링과 휴식의 공간! 힐링존, 멍존, 쿨존
뜨거운 햇살과 붐비는 인파 속에 축제를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지칠 수 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힐링존, 멍존, 쿨링존이 그것이다.

힐링존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멍존은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거나 동반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캠핑 의자, 재활용 종이 돗자리 등이 준비돼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평온한 시간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더위가 한창일 때는 아리랑 미로 인근 컨테이너에 마련된 쿨존에서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쉬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무료 셔틀버스 운행 
지난 몇 년간 무료 셔틀버스는 축제장을 오가는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방문객들은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걱정할 필요 없이 주차장과 축제장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는 올해도 2가지 코스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A코스는 밀양아리랑대공원 ↔ 시청 ↔ 행사장이다. △B코스는 밀양역 ↔ 가곡동 둔치 ↔ 용두교 하단 ↔ 행사장이다. 승용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온다면 A코스를, 기차로 이동한다면 B코스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축제장에 다다를 수 있다. 코스별 25인승 버스 6대씩 2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40부터 오후 10시 40분까지다.
□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
지난 66년간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매년 새로운 시도와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해 온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012년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영남루가 국보로 재지정됨에 따라 올해 축제는 밀양의 유·무형 유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아리랑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변모하고 발전해 온 밀양의 자랑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면서“밀양아리랑대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동시에 가장 세계적인 축제이며, 지역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발전시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 전남 곡성군 ‘WE THE ROSE’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2024/05/13
‘WE THE ROSE’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형형색색의 장미와 더 화려한 퍼포먼스 -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형형색색의 장미와 함께 풍성한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맞는다.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의미의 “WE THE ROSE”를 주제로,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섬진강기차마을에 한정하지 않고 섬진강동화정원, 곡성어린이도서관, 군민회관, 갤러리 107 등으로 확장하고 지역민과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섬진강기차마을은 향기로운 장미가 개화를 시작하면서 5월의 맑은 하늘과 찰떡궁합으로 어우러지고 있다.  7만 5천평방미터 장미정원은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유럽 등 각지에서 온 세계 명품장미를 가꾸는 손길로 분주하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관광객 모두가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신나고 즐겁게 함께하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곡성 출신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초청 공연이 개막 무대의 시작과 마무리 맡아 축제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장미축제의 핵심 컨셉은 The RED다. R, E, D는 각각 Romantic, Excitement, Delight로 낭만, 신남, 흥을 대표하며, 각 공연과 프로그램에 녹여내어 축제장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로맨틱 컨셉에 맟춘 ‘The Romantic 로즈 콘서트’ 는 축제 첫날인 17일 개막 공연 후 ost의 여왕 린과 미스트롯3 곡성 출신 나영이 맡아 장미축제의 첫날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18일 토요일 ‘The Romantic 로즈 블.로.썸’ 공연에는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 를 부른 하이키와 곡성군 홍보대사 파스텔걸스가 출연하는 아이돌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화려한 퍼포먼스 뮤지컬 로즈 갈라와 첼로와 영화음악의 콜라보 공연 ‘뮤직 위드 로즈’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다음날인 19일 일요일에는 익사이팅 컨셉에 맞춰, 신나는 ‘The Exciting 장미꽃 콘서트’를 준비했다. 대체불가 듀엣 노라조, mbn 쇼킹나이트 최종우스팀 ‘군조크루’, 차세대 트롯대세, 곡성 옥과 출신 한태현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평일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33개팀, 그리고 곡성 출신 가수들이 장미축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무대를 함께 한다.

축제 마지막 토요일인 25일에는 더 신나는 익사이팅 공연으로 ‘아모르 트롯 투나잇’ 공연이 펼쳐진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트롯 콘서트로, 김연자, 문희옥, 그리고 불타는 트롯맨 곡성 출신 이수호가 출연한다.

26일에는 딜라이트 컨셉의 ‘The Delight 로즈 갈라쇼’로 곡성군 홍보대사 진시몬, 수와진밴드가 함께한다. 또한 축제 마지막은 락페스티벌의 디바 조유진의 ‘체리필터’가 맡아 화려하고 신나게 축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화려한 장미와 함께 신나고 행복한 축제를 위하여 이 밖에도 눈 앞에서 생생히 펼쳐지는 ‘게릴라 왈츠’, ‘신 장미풍류’ 등 곡성 장미축제만의 기획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중이다.

이외 부대행사로 메인경품 이벤트 ‘행운의 황금장미를 찾아라’도 매일 펼쳐지고, 올해는 내 이름은 장미 ‘전국 장미 소환’도 새롭게 신설했다. 붉은색 옷을 입고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드레스 코드 RED’도 작년 인기에 힘입어 계속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축제장을 섬진강기차마을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내 곳곳에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축제의 확장성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

10만 여평의 밀밭으로 수놓아진 아름다운 섬진강동화정원 첼로 버스킹 영상과 월드요들페스티벌국제음악회 참가자 연주 영상도 제작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4월 개소한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장미축제에 맞춰 페이퍼 꼴라주 ‘마음꽃’과 보헤미안 마림바 공연,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방문객을 위하여 철저한 주차 안내 및 교통통제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이 밀집되므로 장미 본연의 아름다움과 향에 집중하고 싶은 분은 주말은 피하고 평일, 특히 오전에 장미축제장을 즐기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2023년 곡성세계장미축제기간 섬진강기차마을을 1일 최다 방문객은 4만 5천명이며 총 방문객 수는 22만 9천명을 기록했다. 

 한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난 2월 콘텐츠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이기도 하다.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기차마을 매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7 부산 수영구 제22회 광안리어방축제 개최 2024/05/09
제22회 광안리어방축제 개최
• 친환경과 야간형 콘텐츠로 젊어진 축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 광안리해변과 수영사적공원에서 제22회 광안리어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어촌의 민속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로, 정부에서 2024~2026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재차 선정했다. 이는 2020년도부터 6년 연속으로 세운 기록으로 부산에서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친환경·야간형 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축제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5개 문화관광축제 중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 축제를 더욱 기대해 볼 법하다.

 먹거리 장터에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안리어방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포스터에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힘이 모여 물고기가 살 만한 환경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올해도 ‘어방포차’와 ‘싱싱활어장터’뿐만 아니라 축제장 내 음식물 판매·제공하는 모든 곳에서 다회용기만 사용하고 용기 반납처도 재활용품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새로이 선보인다.

 환경 유튜버와 함께 광안리 비치코밍 행사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안리해변의 명물 청보리가 익어감에 따라 황금보리 수확행사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수영팔경(八景) 중 하나인 ‘진두어화’는 전통 횃불 대신 LED 전구로,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축제 안내판과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포토존을 친환경 종이보드로 제작한다. 축제 포스트와 축제 안내 리플렛, 햇빛을 가리기 위해 제공하는 종이 챙 모자도 친환경 재생용지와 유해성분을 줄인 콩기름 잉크를 사용할 정도로 친환경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 예정이다.

 ‘어방민속마을’은 축제의 대표적인 상설 체험 공간으로 언제 어느 시간에 와도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보고 체험을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어촌마을을 재현한 이곳에서는 ▲곰솔나무 소망지 달기 ▲도자기 체험 ▲작명소 ▲보리전 옥사 ▲어방주막 ▲전통연 만들기 ▲우리옷 체험 ▲골동품 가게 ▲해녀관 ▲전통 활쏘기 체험과 ▲오일장도 펼쳐지는데 어물전, 조청유과, 짚공예 등 예스럽지만 힙(HIP)한 느낌의 체험 코너가 즐거움을 더한다.

 한류의 한 축을 이끄는 K-좀비 체험을 마을 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어방, 괴소문의 시작’이라는 체험존(ZONE)에서 간담 써늘한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민속마을 내에서는 스탬프 투어도 즐길 수 있다. 미션 성공도에 따라 신분이 부여되며 그에 맞는 호패를 작명소에서 증정한다.

 마을 내 공연도 흥미롭다.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식에서는 마샬아츠 퍼포먼스와 포토타임도 진행하고, 축제장 곳곳에 배치된 전통 캐릭터 재연배우가 흥을 돋우며 펼치는 마당극 공연으로 즐거운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돕는다.




 ‘젊어진 축제!’ ‘MZ세대’에게 진정한 축제가 시작되는 시간은 단연 야간이다! 어방축제는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콘텐츠로 넘쳐난다. 어등 행렬과 소망등 터널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이다. 바다를 향한 야간 수군 불화살 쏘기 체험은 올해 첫선을 보인다.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 어방민속마을에는 ‘어방’을 상징하는 물고기 조명으로 경관을 밝히고, 수영성을 무대로 한 화려한 레이저 맵핑과 함께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방 EDM 파티’도 열린다. 주 무대에서 열리는 뮤지컬 ‘어방’은 대표 프로그램답게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이다. 매년 축제기간 단 3일간만 열리는 광안리 해변의 ‘어방포차’도 이미 MZ세대들에겐 핫플로 유명하다. 광안리를 단숨에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든 M드론라이트쇼와 축제의 마지막을 화끈하게 마무리하는 폐막공연도 놓칠 수 없다.

 축제의 대표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상좌수사 행렬’을 비롯해 싱싱한 활어를 맨손으로 잡은 후 활어요리로 제공하는 어린이들의 최고의 인기 체험 ‘맨손으로 활어잡기’, 옛 후릿그물 끌기를 경험할 수 있는 ‘어린이 그물끌기 체험’, 어방축제와 관련한 200개의 조각 그림을 맞추는 ‘어방을 그리다’, 그리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해 학생들이 유건을 쓰고 선비처럼 글 짓는 솜씨를 뽐내는 ‘어방과거시험’도 열린다. 특색있는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마켓, 어린이 수군이 되어 광안리의 핫한 SUP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민속마을에서는 ‘사진빨’ 제대로 받는 생활한복도 무료로 대여하고 나루터, 민화 느낌으로 탈바꿈한 광안리 글자 자모와, 축제장 곳곳에 소망등, 은하수 어등, 좌수영행렬 한지등, 수영성 별빛쉼터까지 이색 포토존이 가득한 축제장에서 ‘인생샷’도 한 장 건져보자.

 광안리 해변뿐만 아니라 수영사적공원에도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물고기 어등과 반딧불 거리를 조성하고, 수영 도시재생 거점시설에는 수군주막과 어방야행을 운영해 도심 내에서도 흥미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스탬프 투어 ‘모리의 역사탐험’ ▲수영성 주막 ▲수영성 장터 ▲전통 활쏘기 체험 ▲어울주안상 ▲역사문화탐방 ▲마당극 ▲어방골든벨과 과거시험 등 다채롭게 진행되는 이색 체험, 볼거리를 광안리 해변과 수영사적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수월하게 왕래하며 즐길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광안리에서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안리어방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바다와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에코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8 전북 남원시 제 94회 춘향제, “이보다 더 핫하고, 힙할 수 없다” 2024/05/07
제 94회 춘향제, 
“이보다 더 핫하고, 힙할 수 없다”

대표프로그램인 미인 대회-올해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로 영역 확장
대규모 한복 무도회 추진 등 참여형 콘텐츠 전진배치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백종원 대표의 더본과 협업, 
바가지 요금 뿌리뽑는다”
- 제 1회 남원세계축제포럼 &‘정책토크, 보이는 이동스튜디오 –춘향제편’등
축제 오늘과 내일 논하는 자리까지 프로그래밍- 



춘향의 본향,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 ‘춘향제’를 연다. 올해로 벌써 94회째다. 

지난 1931년부터 열린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부터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기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축제, 100주년을 내다보는 춘향제가 올해 어떻게 더 이채롭게 진화해 치러지는지 만나보자 /편집자주  

#춘향제... 그 위대한 시작

춘향제는 1931년 일제강점기에 남원의 유지들과 지역의 국악인들의 참여 속에서 민족의식 고취와 춘향의 절개를 이어 받고자 사당을 건립하고 제사를 지내면서 본격 시작됐다. 

그로인해 제1회 때에는(1931년) 춘향과 이도령이 처음 만난 것을 기념하는 단옷날에 남원 권번(券番)주관으로 전국 각지의 명기(名妓) 1백여명이 모여 최초 건립한 춘향사당에서 최초의 춘향제를 올렸다. 

그렇게 94년이란 장구한 역사를 품은 춘향제는 올해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분기점을 맞아 ‘춘향, Color愛(애) 반하다’를 주제로 ‘형형색색 글로벌 춘향제’를 표방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7일간 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마디로 올 춘향제에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축제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다채로운 콘텐츠를 야심차게 선보이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지난 1956년부터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준 제94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춘향제 대표 프로그램 ‘미스 춘향 선발대회’가 올해부터는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 펼쳐진다. 이러한 변화에 벌써 캐나다,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의 여성 84명이 참여 신청을 했고, 오는 15일 펼쳐질 본선에는 5명이 진출한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의 전통적 미인을 뽑아온 춘향선발대회에는 외국인도 참가, 공식 미스 춘향 진·선·미·정·숙·현 6명 외에 번외로 외국 춘향이 선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해외 춘향을 선발하는 국가와는 우호협약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 우승자가 선발될 시 춘향다움의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우호교류를 통해 남원을 전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는 모두 동참할 수 있는 축제성을 강화한 프로그램도 전진배치됐다.
그도 그럴 것이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은 직접 춘향전의 등장인물인 춘향, 이몽룡, 방자, 향단, 변학도, 월매로 변신할 수 있는 의상∙분장 체험 행사인 ‘춘향 무도회’가 열린다. 

그로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하고 화려한 한복파티가 남원에서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캐릭터 코스튬을 위해 행사장 입구인 춘향교삼거리부터 십수정 사이에 한복대여 부스 15동과 뷰티, 메이크업 부스 8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패밀리존이 새롭게 추가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시민과 관광객, 전문공연팀 등 총 4,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발光난장 대동 길놀이’(5월 11일~ 12일, 오후 4시~6시 30분)도 열린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해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연출, 펼쳐지는 만큼 춘향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요천로 광장에서는 댄스동호회와 비보이 단체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한루원 앞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DJ가 진행하는 한복 EDM파티도 즐길 수 있다. 그야말로 축제성찬이 한 가득이다.

#춘향제에 백종원도 온다. 더본 코리아와 남원시 협업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 만들기 

올 춘향제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먹거리 부분도 한 몫한다. 
남원시가  '제94회 남원춘향제'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먹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요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키로 했기 때문.

이에 따라 시는 더본과 함께 오는 5월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하는 남원춘향제에서 푸짐하고 기름진 풍요의 땅, 남원에서 자란 싱싱한 농산물과 백종원의 요리 노하우가 결합된 특별한 음식들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남원시와 더본은 △막걸리 축제 △전통음식 테마의 ‘춘향 난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먹거리부스 운영자 선정 후에는 일대일 컨설팅 교육까지 맡았다. 

춘향난장과 막걸리 축제의 주된 메뉴로는 남원에서 재배한 고품질의 농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된다. 추어탕, 남원참미, 멜론, 파프리카, 사과, 포도, 딸기, 그리고 버크셔 흑돈을 이용한 음식들은 방문객들에게 남원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푸드트럭과 커피크닉존에서는 17대의 푸드트럭, 12개소의 춘향난장, 그리고 8개소의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크닉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신고제도, 정량표기, 레시피 관리, 전담직원 매칭 등을 도입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별히 바가지 요금 없는 남원춘향제를 위한 준비도 강화한다. 

남원시는 남원춘향제 기간 동안 각각의 먹거리 존에 키오스크를 활용해 투명한 먹거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으로 민원 사전 예방과 현장 점검을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나설 계획이며, ‘만원의 행복’ 등 축제기간 중 추어탕 등 음식값을 1만원 만 받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 춘향제를 논하는 유익한 포럼 그리고 남다른 깊은 정책 토크 ‘눈길’ 
그뿐인가. 100회를 향해 달려가는 춘향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장수 축제인‘춘향제’에 대해 논하는 남다른 자리도 열린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 지역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과 지역축제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월 10일(금)~11일(토)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진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남원세계축제포럼>이 개최된다. 

이탈리아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의 ‘레베카 보토니(Rebeca Bottoni)’위원장,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알랭 티마르(Alain Timar)’ 집행위원, 일본 축제전문가 오마츠리재팬 ‘스가와라 켄스케(菅原健介)’ 등이 방문, 축제 사례 등을 발제한다. 

게다가 오는 15일(수) 오후 6시부터 예루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보이는 이동스튜디오- 춘향제편(‘왓츠 업 춘향 남원 유니버스- HIP파티’)』도  눈여겨볼 프로그램이다. 
‘보이는 이동스튜디오 –춘향제편’은 ‘축제= 도시발전의 강력한 경쟁력’이란 명제 아래 ‘K컬쳐의 중심인 더 글로벌해지고, 힙해진 춘향제’의 오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新개념 정책토크 콘서트로 이 자리에서는 시민, 관광객들과 호쾌한 소통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홍보대사 이원종 배우, 김혜순 한복전문가, 특별게스트로 최근 춘향전을 각색한 연극인‘안나전: Hallo 춘향'의 연출과 주연을 맡은 독일인 배우 윤안나(본명: 안나 엘리자베트 릴만)씨, 올해 춘향제 먹거리 부분을 지원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조정민 부장 등이 출연, 시민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춘향제와 관련한 다채로운 얘기들을 풀어낸다. 
이날 행사에서는 퓨전국악팀‘국악인가요’ 등도 출연, 조선팝, k-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100주년 분기점 맞아 수도권 언론인 대상으로 프레스데이 추진, 
  글로벌해진 달라진 축제풍경과 관전포인트 이색적으로 홍보   

이렇게 다채롭고, 글로벌하게 펼쳐질‘제 94회 춘향제’의 가치를 범국민적으로 알리고,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분기점을 맞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앞서 지난 3월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제94회 남원 춘향제 D-50 프레스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서울 소재 중앙일간지 여행담당기자, 한국 주재 외신 기자단, 국내 인플루언서 (블로거·인스타그래머 한국 주재 외국인 인플루언서(유튜버 등)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는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춘향제의 방향성과 관전포인트 등을 소개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변사또로 분장,  춘향제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올 축제의 백미로 작용할 ‘춘향제 캐릭터 코스튬’을 쇼케이스로 짧게 선보여, 국내 기자는 물론, 외신기자 등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변사또 분장으로 언론브리핑에 나선 최경식 남원시장은 “100주년을 내다보는 춘향제는 남원의 상징 그 자체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야할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대한민국 최장수 대표 전통문화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영역을 더 확장, 춘향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더본 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 지역과 상생하는 품격있는 남원춘향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전북 남원시에서는 매년 5월이면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해, 지난 1931년부터‘춘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춘향, COLOR愛 반하다’를 주제로 관광객 모두가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기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9 대구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개최 2024/05/07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개최 
▸ 5. 8.(수)~5. 17.(금),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등 대표 봄축제 집중개최로 도심 곳곳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 축제장 방문 시 대구로택시,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할인 혜택까지

대구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사와 전통, 문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5월 8일(수)부터 5월 17일(금)까지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축제 간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통합 브랜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구축하고, 매년 5월과 10월에 축제를 집중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동성로축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 대표 봄축제가 동성로 일원에서 집중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전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10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가 개최된다.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에서 시민 퍼레이드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며, 특히 올해는 해외 퍼레이드 팀의 참여 규모(9개국 17개 팀 500여 명)가 눈에 띄게 증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POP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 대중문화 기반의 거리 댄스대회, 마임·변검·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세계 탱고대회 등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볼거리의 심야 문화제까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2일 동안 쉼 없이 공연과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전통 한의학 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5월 8일(수)부터 5월 12일(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힙전골목 1658’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장 366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약령시가 전 연령대가 즐겨 찾는 ‘힙’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MZ세대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를 확충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약초골목, 한의골목, 약령골목, 한방골목, 약선골목 등 5가지 테마골목에서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생활문화동호인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5월 11일(토)부터 5월 12일(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55개 팀 482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주인공이 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대구생활문화제는 장르별 공연 및 전시행사와 함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고고장, 만화방, 음악감상실 등 ‘레트로’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청․장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밴드음악을 소재로 한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는 5월 11일(토)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대구TOP밴드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밴드 20개 팀의 수준 높은 경연과 함께 국내 대표밴드인 ‘김경호 밴드’의 초청공연과 지난해 우승팀 ‘D-Tune’의 축하공연을 볼 수 있다. 

6개 장르의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4일간 릴레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는 5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5월 14일(화), 대구시립극단과 유명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와 대구시립무용단과 ‘DJ ANOMY’가 펼치는 패밀리 파티는 5월의 시원한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5월 15일(수), 대구시립국악단과 인기 국악인 남상일, ‘미스트롯’ 善 정미애가 준비한 국악 한마당에서는 국악관현악, 태평소 협주곡, 국악가요 등 흥이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5월 16일(목)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5월 17일(금)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비바팬텀이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 중심의 공연 문화로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5월 16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가 준비돼 있고,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의 멋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처럼 개성 넘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대구 대표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는 동대구역 광장에 축제 상징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홍보하고, ‘인생네컷’ SNS 인증 이벤트 등 재미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하고, 저녁까지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판타지아대구나이트*’ 특별노선도 운행하는 등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 (기 간) 5.10.~5.12. 18:00~21:00 / (방 법) 1일 2회 운행(18:10, 19:10)
  (노 선) 동대구역-근대문화골목-두류공원-수성못-서문시장-동대구역
  (요 금) 5,000원, 도심순환 탑승자는 나이트버스 무료 이용  

한편,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대표 놀이시설인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의 이용료 할인권(30~50%)을 축제 현장에서 배부하며, ‘대구로’ 앱에서는 ‘대구로택시’ 모바일 2,000원 할인권을 5월 11일(토)부터 5월 12일(일) 양일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축제 붐업 조성 및 대구로 이용 활성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그 밖에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기간 중 동성로 일원에서는 ‘동성로축제’, 달서구 일원에서는 ‘선사문화체험축제’와 ‘장미꽃 feel 무렵’이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fantasiafesta.or.kr)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역동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시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브랜드 강화 및 지역축제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 대구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힙전골목 1658’ 2024/05/07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힙전골목 1658’
▸ 5. 8.(수)~5.12.(일) 대구약령시 일원,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5개 테마골목으로 운영
▸ 좀비스트릿, 조선굿판(한방클럽) 등 힙하고 핫한 프로그램 준비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5월 8일(수)부터 5월 12일(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6주년을 맞아 ‘힙전골목 1658’을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힙트래디션(Hip Tradition) 축제로 구성했다.

한의약은 우리의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전통임에도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하지만 젊은층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있어 한의약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한의약의 이해와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5월 8일(수) 오전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후 2시에 펼쳐진다. 366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 투하하는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당귀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서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축제기간 5일 동안에는 약령시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가지 테마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약초골목은 약령시 동편 및 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조성되며, 터널 내에 14가지 약재를 전시해 놓은 ‘약초 포레스트’와 약초동산, 약초길, 버스킹 공연을 위한 LED 타워로 구성된 ‘별빛 약초타워’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둘째, 한의골목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주관으로 한의사 건강상담, 침·뜸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의체험센터’와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는 한방뷰티 의료체험과 힐링족욕체험을 모두 이용 시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쌍화차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약령다방’과 ‘천하제일 한방대회’, ‘신선놀음’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셋째, 약령골목에서는 좀비를 피해 약전골목에 숨겨진 황금공진단을 찾는 ‘좀비스트릿’과 전통국악에 전자음악이 더해진 퓨전 마당놀이인 ‘조선굿판(한방클럽)’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또한, 약전골목 상인과 현장에서 신청하는 관람객의 노래 대결인 ‘약령 노래자랑’과 한방족욕과 동시에 국악을 들으며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오감 라운지’, 참가자 사연과 진행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약령시 라디오’가 운영된다.

넷째, 한방골목에서는 계산예가 근대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이상화·서상돈 고택, 교남YMCA 회관, 한의약박물관(한방의료체험타운)으로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인 ‘힙전 한방로드’가 진행된다.

‘한방놀이 힙마당’은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및 전통놀이로 구성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뮤지컬 갈라 특별공연, 전승기예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섯째, 약선골목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으로 관람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며, 다양한 약초·약나무를 식재한 ‘약초동산’이 조성된다. ‘약령 키즈존’에서는 풍선 아트, 버블 체험 및 서커스‧마술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http://www.herbfestival.org)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대구한방TV’(daeguhanbang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대구약령시 개장 366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축제에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힙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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