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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에서 양구의 '인물들'을 만나다


청정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양구군.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계곡이 멋스러운 이곳은 미술과 문학, 철학을 아우르는 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구군에서 예술의 정취를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박수근 미술관과 두타연 갤러리, 그리고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 등을 들 수 있겠는데, 양구의 '인물들'을 만나고 싶다면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마음이 뭔가 허허롭고 딱히 의지할 데가 없을 때 마음을 맑게 가꾸고 정서를 순화하는데 시와 이 공간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이해인

"철학은 학문만이 아닌, 인생의 기반을 닦는 것인 만큼 이곳에서 내면의 안식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발전적 공간으로 과거는 쉽게 이해시켜 주고 우리가 어떤 길로 가야하는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었으면 합니다." - 김형석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우리의 철학정신과 철학을 사랑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후배들이 깊이 있게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 안병욱


 

이해인 수녀의 미소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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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인 시 문학관은 이해인 수녀의 향기로운 삶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시와 철학이 숨 쉬는 공간'은 양구군의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양구군에서 지은 건물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의 1층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와 삶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고 2층에는 안병욱·김형석 철학의 집이 들어 서 있다. 1층을 둘러 본 뒤 2층으로 오르는 관람 순서가 일반적인데, 1층에 들어서면 1994년 인도 방문 당시 마더 테레사 수녀와 함께 찍은 기념사진 한 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한 평생 종교와 인류애에 헌신한 두 여인의 자애로운 표정에 어느새 이 이해인 시 문학관을 찾은 이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오르게 된다. 


전시실의 벽에는 이해인 수녀의 시가 가득 전시되어 있고, 영상으로 이해인 수녀의 시를 들을 수 있는 감상실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감상실 옆으로는 법정 스님을 비롯해 박완서, 박두진, 조병화 등 이 시대 최고의 문인들, 종교계 인사들과 주고받은 편지가 전시돼 있어 시인의 사적이면서도 문인의 풍모가 강하게 드러난 모습을 읽어볼 수 있다.  


두 철학자의 삶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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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에서는 두 철학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해인 시 문학과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의 2층에서는 철학자 김형석과 안병욱의 학문의 발자취를 둘러볼 수 있다. 안병욱과 김형석은 1920년 평안남도 출생으로 젊은 시절부터 90세가 넘은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나눠오는 사이였다고 한다. 실향민으로 북방한계선에 가까운 이 곳에 터를 잡고 제2의 고향으로 삼았다고 한다. 

김형석 선생과 안병욱 선생은 '멘토'로서 익히 알려진 인물들. 1960~70년대에 발표된 에세이집들은 당시의 청년 세대를 위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에는 김형석 선생과 안병욱 선생의 집필 공간 등이 재현되어 있어 이들의 맑은 생각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다. 영원, 사랑, 삶 등 좀처럼 손 안에 잡히지 않을 것만 같은 단어들에 대한 이들의 사색은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을 찾아온 이들에게도 큰 위로가 된다. 글귀 하나 하나를 읽느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 철학자들의 생각에 공감하며 스스로 힐링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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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와 김형석 선생과 안병욱 선생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곳, 시와 철학이 숨 쉬는 공간! 이곳에서라면 양구에서의 여행이 더욱 향기로워질 거예요~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5년 09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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