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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10선] 보성 - 율포해수녹차센터


1998년 개장이후 보성군이 직영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과 이용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지하 120m에서 지하 바닷물을 끌어올린 암반해수와 차재배 주산지인 보성군내 다원에서 생산된 차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하여 건강목욕을 즐길 수 있고 백사청송의 풍광과 함께 올망졸망한 남해안의 정취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1백여가지의 미네랄이 담겨있는 곳,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야외노천탕에서 율포해변이 내려다보인다. 백사청송, 모래가 곱고 굵은 소나무 숲으로 이름난 해변이다. 앞바다가 청정해역 득량만으로 물결이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알맞다. 썰물 때 갯벌이 드러나면 조개 등을 캐는 재미도 있다. 

보성 남쪽 바다는 대개 산들이 바로 바다와 만나는 지형이라 백사장을 갖춘 해변이 거의 없다. 그렇기에 예로부터 율포는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붐볐다. 보성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도 율포를 찾았다. 

율포가 최근 몇 년 사이 확 바뀌었다. 리조트와 캠핑장이 들어서고 해수풀과 율포해수녹차탕, 현대화된 먹거리타운 등이 들어서며 해양리조트타운이 되었다. 이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심지어 찬바람 쌩생 부는 한겨울에도 적잖은 사람이 찾아온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변 바로 뒤에 있다. 오래전 다녀간 사람은 율포해수녹차탕으로 기억할 텐데 완전히 바뀌었다. 2018년 율포해변 일대를 정비하며 지금의 건물로 새로 신축하였는데 대형리조트시설처럼 세련된 디자인과 시설을 갖췄다. 그럼에도 입장료는 동네 목욕탕 수준이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자랑은 지하 120m 암반에서 뽑아 올린 해수탕과 보성에서 생산한 찻잎으로 우려낸 녹차탕이다. 해수에는 1백여가지에 달하는 미네랄이 담겨 있다. 해수욕을 하면 물과 우리 몸이 염도 차이로 피부 노폐물이 빠지고 미네랄성분이 흡수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옛 민간요법에 해수찜이 있는데 비슷한 원리다. 해수탕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샴푸나 비누를 사용 않고 물로만 씻는다. 그래도 피부가 매끄럽고 부드러워진다. 따듯한 해수에 몸을 담근다. 솔밭을 지나온 바람이 시원하다. 

녹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모두가 아는 상식이다. 차를 마시고 난 찻잎도 쓸모가 있다. 마시고 남은 찻잎을 물에 담궈 세수를 할 때 쓰면 좋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은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B와 C는 혈액을 맑게 한다. 탄닌산은 항균작용을 하여 얼굴 피부트러블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 가지만 해도 몸에 좋다는데 해수와 녹차를 번갈아 오갈 수 있는 곳이 해수녹차센터다. 욕실 전면을 유리창으로 하여 송림과 바다를 보며 수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해수녹차센터는 일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며 해수탕을 즐길 수 있는 야외노천탕 시설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다. 야외노천탕은 해수탕과 담수탕, 야외족욕탕 등이 있다. 젊은 연인들은 셀카 몇 장 찍고 내려가지만 꼬마들은 야외족욕탕이 풀장인 양 헤엄치며 논다. 나이든 어른들은 제트스파마사지시설을 좋아한다. 고압으로 뿜어나오는 물줄기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고 나면 온몸이 개운해진다.

지하 120m에서 용출되는 심해수를 이용한 야외풀장은 백사장과 솔밭, 바다를 보며 해수풀을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주로 찾는다. 81m길이의 터널 튜브형 슬라이드와 해적선, 아쿠아플레이, 유수풀과 파도풀 등 물놀이시설을 갖춰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해수녹차센터 옆으로 카페와 식당거리가 있다. 횟집과 해물탕, 보성의 브랜드육 녹돈 일명 녹차 먹인 돼지고기집이 있다. 그 외 로스팅 카페와 수제마카롱와 커피를 파는 전문점도 있다. 율포해변과 해수녹차센터가 SNS등지에서 인기를 모으며 젊은 연인들도 많이 찾아오며 세련된 카페가 들어섰다. 

율포해변을 즐기는 방법은 이렇다. 해변 모래사장에서 놀다 지치면 해수녹차탕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저녁이 되면 식당거리로 나가 회나 해물탕, 보성 녹돈으로 식사를 하고 숙소로 가면 된다. 율포해수욕장관광단지 식당거리에서 마땅한 집을 못찾으면 해변 서쪽 산아랫 율포마을로 간다. 회천면소재지가 있는 율포마을에는 오래된 횟집과 민박, 펜션이 있다. 관광단지보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오래된 것에서 오는 푸근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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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아요.

트래블투데이 차예진 취재기자

발행2021년 04월 0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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