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성지라는 죽전. 왜냐고? 죽전 시오코나가 있으니까! 빵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유난히 망설이는 사람들. '정말 전부 다 맛있어요.' 라는 말은 예의상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시오코나에선 이 말이 현실이 된다고 한다!
내용배합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식감과 맛
빵은 정량 넣고 반죽하면 내가 아는 그 맛이지 뭐.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던져주고 싶다. '당신은 배합의 중요성을 아는가?' 배합이라는 것은 얼마나 정확한 양을 정확한 순서로 섞어 정확한 방법으로 만드느냐에 달렸다. 흔히 들어가는 똑같은 재료더라도 배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맛이 된다. 그것은 빵을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죽전 시오코나는 특별한 맛이 아닌, 이런 배합의 중요성을 더욱 생각했다. 무엇이든 기본을 철저히. 그것이 맛집으로 가는 가장 첫 번째 길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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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의 단연 베스트는 ‘스콘’이다. 이곳 스콘을 한 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단골이 된다고 하니 그 맛이 더욱 궁금하다. 바삭한 겉면에선 다른 스콘과 그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속에서 확실한 맛의 차이가 난다. 버터를 쓰지 않고 100퍼센트 생크림만으로 만들어서인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에 행복한 미소가 절로 번진다. 무엇보다 촉촉하다는 것이 큰 특징인데, 24시간 냉장 숙성시킨 반죽 덕분이다. 가장 인기 있는 플레인 스콘을 비롯, 호밀 스콘, 초코 스콘, 녹차 스콘, 호두 스콘, 단호박 스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6개 이상 구매 시엔, 기프트 박스에 예쁘게 포장해주기도 한다.
모두가 집에서도 맛있는 빵을 먹는 그 날까지, 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홈베이킹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사치스러운 취미였다. 필요한 재료, 오븐, 그리고 그 위에 올릴 데코레이션과 크림들. 모든 것들이 쉽게 구할 수도, 싸게 살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만들어 먹는 것과 사는 것에 가격 차이가 점점 줄어들기만 하고, 대기업이 만든 프랜차이즈 빵집들의 논란과 횡포가 이어지면서 내 아이, 내 연인, 내 가족을 위한 홈베이킹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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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학원이나 베이커리 학원 같은 곳은 비싸고 부담스러운 당신. 그렇다면 빵의 명가 시오코나의 오너 셰프가 직접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친절한 책, 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을 구매해보는 건 어떨까? 베이킹의 기본기와 70가지 빵, 케이크 레시피 등 일반 베이킹 책이 아닌 시오코나의 맛을 담은 <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전 과정을 사진으로 수록했다. 그래서 차근차근 따라 하기 쉬울 것이다.
분당선 죽전역에서 버스로 5분!
교통 인프라도 너무나 좋은 시오코나! 죽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660번, 720-3번 버스를 타고 갈 것을 추천한다. 중앙공원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시오코나를 발견할 수 있다.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과는 다르게 아늑하고 조용한 내부. 꽉 채워진 빵들이 전국의 빵순이 빵돌이들을 군침 삼키게 하는 죽전 시오코나. 빵을 사랑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길.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고기은
발행2018년 12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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