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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변산 앞바다를 즐기다


2012년의 어느 날, 한국의 한 감독이 찍은 영화가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의 이름은 홍상수이며 그 영화의 제목은 ‘다른 나라에서’이다. 홍상수의 13번째 작품인 ‘다른 나라에서’는 전북 부안군의 모항갯벌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세 명의 안느를 통해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 모항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이다. 극중 남자주인공의 직업인 해상안전요원도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편하고 아름다운 모항갯벌해수욕장

모항갯벌해수욕장은 작지만 알찬 명소이다.

모항갯벌해수욕장은 작지만 알찬 명소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모항갯벌해수욕장은 변산의 바깥쪽인 외변산과 변산의 안쪽인 내변산이 만나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모항이라는 이름은 띠 모(茅)자에 목 항(項)자를 써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좋은 위치에 있는 모항갯벌해수욕장에서는 변산의 수려한 산과 반짝이는 바다의 절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자연적으로 조성된 해수욕장의 아담한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모항갯벌해수욕장은 간이해수욕장으로 착각할 만큼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해변의 시작에서 끝이 상당히 가깝다. 작은 규모의 해안가는 따듯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어 편안함을 느끼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모항갯벌해수욕장은 여름철의 극성수기인 7월과 8월에도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아담한 해수욕장, 사람에 치일 걱정 없는 적당한 인원수, 천혜의 자연환경이 만난 이곳은 천혜의 휴양지이다. 변산반도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자연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 나라에서’의 주 무대로 사용되기도 할 만큼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항마을이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항마을이다.

모항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다른 나라에서’의 곳곳에 포함되어 있다. 극 중 해상안전요원이었던 남자주인공이 거주하던 텐트는 실제로 모항갯벌해수욕장에 마련되어 있는 캠핑장에 세웠던 것이다. 지금도 텐트만 준비한다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곳이다. 무료라는 것을 모르고 텐트를 설치하면 자릿세를 내는 곳을 찾아볼 만큼 깔끔하고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몇몇의 캠핑족들에게 모항갯벌해수욕장은 핫한 장소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물품 보관함과 튜브 공기주입, 어린이들을 위한 책 대여, 이동 진료소, 식수대, 취사장과 같은 시설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다. 조그만 해수욕장이지만 필요한 시설은 모두 갖춰져 있으니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하늘을 찌른다. 질서정연하게 세워진 텐트 사이로는 푸른 해송이 그늘을 만들어줘서 변산 앞 바다를 편안히 감상할 수 있으며, 밤이면 달빛이 갯벌에 비쳐 반짝이는 귀한 장면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모항갯벌

  • 부드러운 모항갯벌에서 생태탐험을 할 수 있다.

부드러운 모항갯벌에서 생태탐험을 할 수 있다.

모항갯벌해수욕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갯벌을 테마로 하고 있는 곳이다. 모항은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장소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모항의 갯벌 체험장에는 수없이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갯벌 생태계를 직접 느낄 수 있으며 어른들은 바구니 가득 조개와 게를 잡아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직접 캔 조개는 1인당 한 바구니 정도인 1kg만 가지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오후 2~3시 정도가 되면 갯벌 체험장에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전에 모여 갯벌을 체험하는 활동을 한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갯벌 체험장은 모항갯벌해수욕장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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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재미있는 놀이.
모항갯벌해수욕장으로 떠나볼까요~

트래블투데이 이도훈 취재기자

발행2018년 07월 15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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