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을 틔우는 인천 어린이박물관, 국내여행, 여행정보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호감도

호기심을 틔우는 인천 어린이박물관


박물관은 책 속의 내용을 실제로 만날 수 있고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훌륭한 체험의 장이다. 특히 흥미있는 분야의 박물관에 가게 되면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별다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흥미가 없는 박물관을 억지로 가서 숙제를 꾸역꾸역 해야 할 때, 설명이 너무도 많아 정작 전시물을 제대로 감상하기가 힘들 때를 이 경우로 뽑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박물관 특유의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어린이들의 박물관 탐험을 조금 더 흥미롭게 만들고 싶다면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을 추천한다. 다양한 분야와 체험식 전시로 직접 만지며 알아보는 지식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만지고, 던지고, 박물관에서 놀다

인천 문학경기장에 위치한 어린이박물관. 귀여운 캐릭터가 입구에서 맞아준다.

인천 어린이박물관은 지구촌 문화탐구, 과학탐구, 교구놀이, 기획전시, 공룡탐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박물관이 한가지 분야를 정한 뒤 그 사이의 세부적인 갈래를 나누어 전시실을 구분했다면 인천어린이박물관은 굵직굵직한 분야 하나씩을 전시관의 테마로 다루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꾸몄다는 것이 특징이다.
 

  • 1

  • 2

1

'발로 치는 피아노'를 체험하는 아이들

2

목표물이 지나갈 때 공을 던져서 맞추는 '공을 던져라' 체험

특히 과학탐구나 교구놀이 등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놀이터와도 같은 공간이다. 과학탐구실에서는 발로 치는 피아노를 비롯해 착시 탁자, 공을 던져라 등 제각기 다른 과학이론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달리는 디스크는 초기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이다. 손잡이를 빠르게 돌릴수록 새가 포르르 날아오르는 속도도 달라진다. 마치 학교를 다닐 때 교과서 귀퉁이에 조금씩 다른 그림을 그려놓고 빠르게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마치 움직이는 듯 보이던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셀 에니매이션은 같은 길이의 동영상이라도 그 사이사이에 얼마나 많은 그림이 연결되느냐에 따라 더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했던 것도 함께 짚어보면 체험과 원리의 연결고리가 한층 단단해진다.
 

교구놀이 코너에서는 미니 놀이터로 활동적인 아이들까지 수용할 수 있다.

반면 교구놀이는 취학 전 연령대의 자녀들을 둔 부모에게 매우 반가운 공간이다. 영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구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구들이 지향하는 목표도 매우 다양하다. 운동신경을 키울 수 있는 구슬 옮기기 게임, 추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입체 교구 등 집중력이나 신체 발달을 목표로 하는 교구부터 자연법칙을 놀면서 접할 수 있는 교구까지, 다양하다. 더욱이 인공 암벽등반이나 거미줄 타고 올라가기 같은 미니 놀이터까지 조성되어 있어 머리도 몸도 쑥쑥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한껏 발휘된다.

 

시간 따라, 나라 따라 달라지는 문화 체험

기획전시실에서 테디베어의 옷을 갈아입혀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같은 대륙에서 살아도 시대에 따라 문화는 달라진다. 5년 전의 패션과 10년 전의 패션이 서로 ‘사맛디 아니한’ 것처럼, 혹은 학교에는 당연히 피아노가 있는 것으로 아는 어린이들이 풍금을 보고 놀라는 것 같이 말이다. 인천 어린이 박물관에는 이처럼 국가별로, 또 시대별로 다른 생활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지구촌의 문화와 신앙이 담겨 있는 문화탐구실과 인천의 근대 역사를 테디베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이다. 특히 문화타구실에서는 각국의 전통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볼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단풍잎같은 손을 아낌없이 뻗어보는 곳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온 생소한 악기들은 비슷한 듯 색다른 모양새를 자랑한다.
 
한편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테디베어가 개항장 인천의 모습을 그려내는 기획 전시실에서는 전신소, 극장과 같이 신문물이 들어오던 시기를 상상할 수 있는 전시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테디베어의 옷을 갈아입혀보는 체험도 눈길을 끈다. 앙증맞은 제복에서부터 수영복, 농구복 등을 입히고 벗기며 인형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인천의 역사에도 눈길이 가곤 한다.
 

트래블아이 쫑마크
  • 인천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간제 배낚시

    [트래블티켓] 인천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간제 배낚시

    단 한 번도 낚시를 해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느껴보는 인천 황금어장에서의 짜릿한 손맛! ‘시간제 배낚시’를 통해 낚시 왕초보도 환호와도 같은 바다 속의 열렬한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동 릴과 개인 수족관, 미끼 등의 낚시채비 제공은 기본! 43인승 쾌속선을 타고 팔미도와 인천대교를 유람하는 색다른 경험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좋은 기회입니다~^^
    
    상품 보러 가기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6년 06월 12 일자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트래블아이 여행정보 수정문의

항목 중에 잘못된 정보나 오타를 수정해 주세요.
수정문의 내용은 트래블아이 담당자에서 전달되어 검토 후에 수정여부가 결정되며 검토결과에 대한 내용은 메일로 전달드립니다. 검토 및 반영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름(ID)
수정을 요청하는 정보항목
수정문의 내용입력 (필수)

내용중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타문의는 고객센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0 / 5,000자)

수정요청 닫기
확인 취소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주재기자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파워리포터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한줄리포터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단양군, 늦가을 단양, 낙엽길에서 만나는 가을의 정취, 국내여행, 여행정보 단양군, 늦가을 단양, 낙엽길
컨텐츠호감도
같은테마리스트 더보기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지역호감도

호기심을 틔우는 인천 어린이박물관

7가지 표정의 지역호감도 여행정보, 총량, 콘텐츠호감도,
트래블피플 활동지수 지표화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 함께만드는 트래블아이
  • 마이페이지
  • 수정요청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