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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호감도

부산 서구 유아숲체험시설 3월부터 본격 운영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엄광산유아숲체험장과 구덕산유아숲체험원이 3월 18일부터 일제히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는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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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산유아숲체험장에서 숲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유아숲체험시설은 4~6세 아동들이 도심 속 갇힌 공간인 보육시설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숲 해설가와 함께 직접 흙과 나무를 만지고 꽃과 곤충을 관찰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풍부한 감수성과 창의성, 전인적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서구는 2015년 엄광산유아숲체험장에 이어 지난해 구덕산유아숲체험원을 개장해 1~2월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엄광산유아숲체험장(1.5㏊)에는 물놀이마당, 모험놀이마당, 모래놀이마당, 관찰놀이마당, 창의놀이마당, 밧줄놀이마당 등 20여 종의 다양한 숲 체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또 구덕산유아숲체험원(1㏊)에는 모래놀이장·자연학습장·경사미끄럼틀 등 체험 및 편의시설, 어린이교육장, 숲속도서관(책장)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로제트 식물관찰, 들꽃이야기, 즐거운 물놀이, 매미와 장수풍뎅이 만나기, 나뭇잎왕관 만들기, 먹이사슬 알아보기, 울긋불긋 변신하는 나뭇잎, 땅 속 친구 찾기, 낙엽놀이 등 계절별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계절별로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시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여는데 평일 오전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 숲반 수업이, 평일 오후에는 단체(12명 이상)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반 수업(엄광산 수~목요일, 구덕산 월~목요일)이 숲 해설가의 해설로 이루어진다.

 
또 평일 오후(월~목)에는 숲 해설가가 유아숲체험시설 방문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에게 집이나 근처 숲에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숲해설’도 진행된다. 또 주말 및 공휴일에는 숲 수업은 진행되지 않으나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들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정규반은 별도의 사전신청기간에, 평일 체험반은 수시로 경제녹지과(240-4545)나 위탁업체인 산골짜기다람쥐(524-122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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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숲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흙과 나무를 만지고 꽃과 곤충을 관찰하고, 아이들과 함께 계절별 오감만족 체험을 즐기며 호기심천국으로 들어가보는 건 어떨까요?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3월 21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