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겨낼수록 담백하고 고소한 게의 속살
영덕의 대표적인 특산물이자 지역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영덕대게는 게 뚜껑을 열고 연한 겉껍질을 하나씩 벗기면 오동통하고 찰진 몸통 살이 드러나는데 매우 담백하고 감칠맛이 나 대게 철만 되면 영덕 수산 시장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다리 껍질을 길쭉하게 가위질하면서 파먹는 맛이 일품이다. 영덕대게는 대부분 찜을 해서 먹지만 속살을 먹은 뒤 몸통에 밥을 비벼먹는 비빔밥이나 회, 매운탕으로 먹기도 한다. 깨알 정보 tip 영덕대게는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맛이 담백하여 구미를 돋우는 영덕의 명물이다. 대게라는 이름은 그 발이 붙어나간 모양이 대나무의 마디와 같이 이어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리가 길고 몸이 커서 맛이 좋으며 걷는 다리의 마디는 납작하며 수컷이 암컷보다 몸통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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