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애반딧불이, 파파리(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 모두 살고 있다는 계양산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반딧불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해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데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사업 시행, 반딧불이 체험관 운영, 반딧불이 책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50여 명의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어린이 반딧불이 탐사단도 구성되었는데 탐사단은 계양산 나비농장에서 애반딧불이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손 모내기 체험을 하며 활동을 시작하고 이후 우렁이방사, 피뽑기, 수확제 등을 통해 애반딧불이의 안정적인 서식지 만들기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 사업으로 보다 많은 반딧불이가 계양산을 빛낼 수있을 것이며 계양산반딧불이축제는 주민들에게 향수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