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부터 수유리 지역에 자연 발생된 시장 중 하나이다. 수유시장, 수유전통시장과 붙어있으며, 3개 시장이 밀집되어 수유리 일대에서 시장기능이 가장 집중되어 있다. 140여 개의 점포에서 수산물, 농산물, 과일, 채소, 축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인드 고취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유재래시장은 마을과 시장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인데, 상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연은 물론, 시장 내 ‘수유 마을 작은 도서관’을 열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책을 보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곳에서는 도서대출 외에도 상인강좌, 인문학강좌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시장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