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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와 함께 팔공산을 빛내는 또 하나의 작물이 있으니, 바로 팔공산 포도다. 팔공산이 제공하는 천혜의 환경에서 자라난 팔공산 포도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 비가림 재배를 통해 정성들여 길러낸 팔공산 포도는 팔공산을 찾은 사람들이 꼭 맛보고 가는 특산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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