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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장어는 꼼지락거리는 탓에 곰장어(꼼장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청정수역에서만 산다는 곰장어. 부산광역시 기장군 시랑리 앞바다에서 곰장어가 많이 잡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기장군 시랑리에는 곰장어촌이 있어 기장 특산물인 기장 앞바다에서 잡아 바로 상에 올리는 곰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곰장어요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짚불곰장어집들이 모여 있다. 기장 곰장어는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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