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봄(3월 ~5월) |
여름(6월 ~8월) |
가을(9월 ~11월) |
겨울(12월 ~2월) |
제철없음 |
21년의 역사를 지닌 순천농협 남도김치는 순천지역에서 재배한 배추를 비롯해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부재료 모두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고, 1년 이상 숙성된 멸치젓갈을 자체 제조해 지역적 특색에 맞게 생산하고 있다. 순천 남도김치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의 ‘2014년 배추김치 품평회’에서 전국 최우수 김치 8개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캐나다 등지에 수출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라도 지방에서 잘 담가먹는 겨울 김장김치의 하나로 고들빼기김치가 있는데, 이는 쌉쌀한 맛과 향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는 '고채(苦菜)'라고도 불리는 고들빼기로 담근 김치를 의미하는데, 가지가 많고 줄기가 붉은 자줏빛을 띈다. 김치에 쓰이는 고들빼기는 너무 크지 않고 톡 쏘는 쓴맛을 지닌 야생의 고들빼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들빼기김치는 쌉쌀하면서도 멸치젓의 감칠맛이 어울려서 밥맛을 돋우게 하는 음식으로, 양반이 먹는 김치라는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고급김치였다. 또한 고들빼기의 강한 섬유질과 젓갈이 산화를 막음으로써 장기 보존이 가능하며 고들빼기김치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영양을 모두를 챙기게 된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