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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떡은 예부터 의령지역에서 만들어 먹던 떡으로. 청미래 잎의 상큼한 향이 특징이다. 망개떡이라는 이름은 청미래 나무를 일컫는 경상도 방언인 망개나무에서 유래하였다. 의령자굴산 골짝쌀을 주 재료로 하여 손수 만들고 있는 망개떡은 한여름(6∼8월)의 신선한 망개잎을 따서 팥을 충분히 달여 맵쌀로 빚은 떡에 팥소를 넣으며 방부제 등의 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전통적인 떡 맛이 일품이다. 망개떡은 떡 제조 후 10시간쯤에 먹는 것이 쫄깃하고 팥의 단맛이 감칠맛을 더한다. 팥을 넣은 떡이 모양은 송편과 비슷하지만 망개잎을 싼 망개떡은 망개잎의 독특한 향내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입안에 살살 녹는 맛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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