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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1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본격 개원 준비… 12일부터 순차적 관람 통제 2019/03/05
서울식물원 본격 개원 준비… 12일부터 순차적 관람 통제
- 온실 3.12(화)~3.31(일) '열대관', 4.1(월)~4.30(화) '지중해관' 통제
- 온실 콘셉트 맞는 식물 추가 식재, 관람로 개선․수경시설 추가 등 시설 보완
- 임시개방('18.10.) 72일 만에 1백만 돌파… ’19. 3.3(일)까지 183만 방문
- 시 "5월 정식 개원 대비해 섬세하게 고민하고 보완할 것… 시민 양해 당부"


 
□ 작년 10월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이 본격적으로 정식 개원 준비에 들어간다. 다음 주 열대관 통제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구간별로 온실 관람이 제한된다.
 
□ 서울시는 5월 서울식물원 정식 개원을 앞두고 3월부터 두 달 간 온실 내부 식재 및 시설 보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12(화)부터 '열대관'이 통제되고, 4.1(월)부터는 '지중해관'이 통제될 예정이다.
○ 시는 지난해 10.11(목) 서울식물원을 임시 개방한 이후 국내․외에서 들여온 식물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인 활착을 돕는 한편 방문객 동선, 시설 등 보완할 사항을 꾸준히 관찰해 왔다.
○ 이를 토대로 식물원 조성사업 시행사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협의, 온실을 순차적으로 통제하고 새 단장하기로 했다.
 
□ 관람 통제기간 동안 온실 내 12개 도시 콘셉트에 맞는 식물을 추가 식재하고, 관람로 개선 및 식물 안내판 추가 등 시범 운영기간 중에 도출된 보완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 특히 관람객이 집중될 때 식재구간 진입이 잦았던 경계부 관람로를 확장하거나 식물을 추가로 심고, 식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온실 내 배수시설을 보완하는 한편 수경시설․조형물도 추가할 계획이다.
 
□ 4.30(화)까지 지중해관 보완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온실 전 구간을 정상 운영할 방침이며, 4월 중 서울식물원 정식 개원일과 유료화 구간․관람료를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서울식물원 홈페이지(botanicpark.seoul.go.kr)와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관람 통제구간과 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 서울식물원은 '18년 10.11(목) 임시 개방한 이후 72일 만인 12.21(금)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19년 3.3(일)까지 183만 명(개방 후 144일)이 찾았다.
○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지구 한가운데 50만4천㎡에 꾸며진 도시형 식물원으로,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된 서울 최초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공원 구간으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콘셉트의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온실)'는 ▴주제원(식물원) 구간으로 09~18시까지(17시 입장 마감) 이용 가능 하다.
 
□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5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시설․운영 전반을 섬세하게 고민하고 보완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아울러 "관람객이 집중되는 주말․공휴일 오후에는 온실 내부의 쾌적한 관람 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정 인원 유지 관계로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6512 서울 ​세종문화회관, 국내 최고 공연 천원에 관람하는 2019 온쉼표 시작 2019/03/05
세종문화회관, 국내 최고 공연 천원에 관람하는 2019 온쉼표 시작
-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시작한 이래 10년동안 지속
- 오는 3월 26일~27일 양희경의 해설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무대로 시작
- 양희경, 백혜선, 이원국, 서울시향 등 다채로운 무대로 12월까지 10개 공연 선보인다
- 중복당첨 최소화, 다중계정 제한 등 당첨자 선발 기능 보완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 제공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우수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공연을 시작한다.
 
□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2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속에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 클래식, 뮤지컬,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이다.
○ 매달 1~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의 직접 기획한 공연을 우수한 공연을 전석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10개 공연 22회에 걸쳐 한층 수준 높은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양희경,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향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풍성한 공연을 맛볼 수 있다.
○ 서울시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짜임새있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분야별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 우선 첫 공연은 배우 양희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로 문을 열며 4월에는 국내 최고의 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실내악 무대로, 5월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첸 웨이치와 아르끼뮤직소사이어티가 아름다운 연주를 펼친다.
○ 6월에는 서울시합창단의 가곡 메들리, 7월에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창작단체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모던발레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갈라 공연과 어쿠스틱 음악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 10월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들어볼 수 있으며, 11월에는 이원국 발레단의 ‘말하는 발레’, 12월에는 서울시극단의 연극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 무엇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과 S씨어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보유한 세종문화회관의 장점을 활용해 규모별, 장르별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 특히,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예술의 장’을 목표로 지난 해 개관한 S씨어터에서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 및 신선한 형식의 무대들로 꾸며진다.
 
□ 추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보다 다양한 관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당첨자 선발 시스템을 정비, 업그레이드 하고, 문화소외 계층 및 선행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확대한다.
○ 당첨자 선발 기능을 추가, 보관하여 다중계정 사용자를 제한하며 동일IP 3회 이상 신청 제한, 휴대전화번호 한 개당 1회만 신청 가능한 규칙을 추가로 도입, 중복 당첨자 발생을 최소화 하여 보다 많은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였다.
○ 온쉼표 공연은 ‘문화 나눔 가치의 확산’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회 곳곳의 숨은 봉사자나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공연장 방문 기회가 적은 이들을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하여 별도 추첨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정 비율의 객석을 제공한다.(선정기준은 홈페이지에서 안내)
 
□ 2019년 첫 공연은 배우 양희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로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양희경의 편안한 해설이 어우러저 달콤한 휴식을 선물하는 공연으로 문을 연다.
○ 오는 3월 26일, 27일 양일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2019년 첫 공연은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무대로 배우 양희경이 푸근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해설을 진행하고, 유토피안 클래식 앙상블이 품격 있는 연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 1부는 ‘사랑의 달콤함과 열정적인 청춘’을 테마로, 2부는 ‘가족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인생’을 테마로, 드뷔시의 ‘달빛’,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리처드 로저흐의 ‘My Romance’등 친숙한 곡으로 따뜻한 봄바람같은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 천원의 행복 시즌 2 ‘온쉼표’ 3월 첫 공연은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연간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문의 02-399-1000)
 
□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천원의 행복 시즌 2 ‘온쉼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우수 공연을 저렴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에 더욱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6513 서울 작년 49만명 다녀간 ‘서울시 유아숲’ 52개소 3.4 동시개장 2019/03/04
작년 49만명 다녀간 ‘서울시 유아숲’ 52개소 3.4 동시개장
- 서울시 삼청공원, 관악산공원 등 유아숲체험원 52개소, 3월 4일 일제 개장
- ’12년 조성 이후 누적 이용인원 137만명 돌파, 작년 한해만 49만명 이용
- 서울시, 올해 유아숲체험원 10개소 추가조성, 유아동네숲터 50개소 발굴 목표
-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에 기여

 
 
 
󰏅 서울시는 삼청공원, 관악산공원 등 주요 공원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52개소를 내일 3월 4일(월)부터 동시 개장을 통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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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일률적이고 정형화된 실내 교육에서 벗어나, 날씨에 상관없이 가까운 숲(유아숲체험원)으로 나가 아이들이 숲 속의 모든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숲체험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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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대상은 ▲연간 사전신청을 하여 유아숲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정기이용기관)’과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를 둔 일반 가정, 즉 ‘개인’ 으로 구분 할 수 있다.
○ 올해는 서울시 내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고자 연간 사전신청을 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무려 700여 곳이나 된다. 이 기관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인근 유아숲체험원에서 상주하는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숲체험을 할 수 있다.
○ 유아숲을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도 유아숲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신청이나 비용 없이 평일 또는 주말에 가까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부모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숲체험을 하면 된다. 하지만 평일의 경우,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유치원생들과 겹칠 수 있으니, 한적한 주말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 이용기관 모집 및 운영일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서울시 자치구․공원녹지사업소별 문의 (유아숲체험원별 문의처 붙임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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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체험의 효과는 이미 국내‧외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숲체험은 학습능력, 환경감수성, 면역력, 사회성 발달과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습능력 향상) 유창성이 사전보다 사후 35.5% 향상
* 유창성 : 창의성 가운데서 여러 가지 관점이나 해결안을 빠르게 많이 떠올리는 능력
- (환경감수성 증진) 환경 친화적인 태도가 사전보다 사후 14.3% 향상
- (면역력 향상)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지수가 사전보다 사후 39.0% 감소
- (심리안정) 심리‧사회적 능력이 사전보다 사후 3.9% 향상, 우울감 22.5% 감소
 
< 출처 : 숲에서의 자연친화적 탐구활동이 유아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2012, 경남대) 등 7편 >
 
󰏅 서울시 유아숲체험원은 ’12년에 조성시작 이후, 작년까지 총 137만여명(1,371,932명)이 이용하였다. 평일기준 ’15년에는 13만명(18개소), ’16년에는 23만명(28개소), ’17년에는 36만명(41개소), ’18년에는 49만명(47개소)이 이용하며 체험원의 개소수 확대와 더불어 매년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올해는 관악구, 도봉구, 광진구 등에 총 10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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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 이상의 중‧대형 규모로 조성하는 유아숲체험원과 달리 동네뒷산이나 하천변 등을 활용해 300㎡내외로 조성하는 유아동네숲터도 올해 5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과도한 시설물은 지양하고, 시설물을 설치하더라도 자연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면서 놀 수 있는 숲을 안전하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어려서부터 인공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나는 우리의 도시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없어 면역력 저하, 비만, 정서장애 등의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로 인해 면역력과 인성이 특히 강조되는 요즘, 자연 속에서 전인적 성장이 가능한 숲체험에 학부모와 언론 등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아이들이 정형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유아숲 체험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유아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숲에서 면역력은 물론, 인성 등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6514 전남 장흥군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웰니스 관광 ‘2회 연속’ 선정 2019/03/04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가 ‘웰니스 관광 25선’에 2회 연속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을 추구하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말한다.

건강 유지와 치유를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이 웰니스 관광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웰니스 관광은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 주제를 한방, 힐링(치유)·명상, 뷰티(미용)·스파, 자연·숲 치유 등 4가지로 분류했다.

이듬해인 2017년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는 ‘웰니스 관광 25선’에 처음 선정됐다.

자연·숲 치유 부분에 선정된 우드랜드는 장흥군에서도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자연친화형 숙박시설, 무장애 등산로 말레길, 편백소금집 등이 우드랜드의 핵심 치유 시설로 꼽힌다.

특히,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와, 편백소금찜질을 통한 소금해독 기능 등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의 치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2017~2018년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웰니스 관광 25선’에 지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4년 연속 해당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 상품 개발과 맞춤형 홍보·마케팅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기반으로 장흥의 맑은물 푸른숲을 더욱 가꾸고 보전하여 웰니스 관광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6515 전남 여수시 여수시, 시티투어 전담반 ‘준비 완료’ 2019/03/04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티투어 전담반을 기존 10명에서 26명으로 보강해 오는 1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 문화관광해설사 16명을 시티투어 전담요원으로 선발했다.

또 24일부터 5일간 스토리텔링 기법, 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교육, 현장 실습 등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마친 김 모(43세)씨는 “관광객에게 여수의 역사와 명소를 소개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면서 “여수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성심성의껏 일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5만 5381명으로 여수 관광의 한축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담반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 시티투어는 크게 1코스와 2코스로 나뉜다.
1코스는 엑스포역-오동도-진남관-해양수산과학관-향일암-여수수산시장-엑스포역이다.
2코스는 여수시청-웅천친수공원‧예울마루-이충무공 어머니 사시던 곳-진남시장-가사리생태공원-섬달천포토존-여자만해넘이-여수시청이다.

탑승요금은 일반 9000원, 초중고생‧65세 이상 등은 4500원이며,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http://ok.yeosu.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6516 대구 ‘깨비선비와 함께 떠나는’투어버스 시범 운행 2019/03/04
'깨비선비와 함께 떠나는’투어버스 시범 운행
3. 1.(금)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 대구·안동·영주·문경 광역권 투어
▸ 성인기준 60,000원 / 중고등 48,000원 /
경로·초등·장애 45,000원 / 유아 30,000원(36개월이상)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아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둘러 보기 위한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유사한 성격을 지닌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안동·영주·문경은 ‘선비이야기 여행’ 이라는 주제로 관광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이번 투어버스 시범운행 때 마스코트 ‘깨비선비’ 와 함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고 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경북 북부권 지역과 연계, 시범 발굴하여 권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행된다.
※ 깨비선비 : 다섯도깨비로 구성된 홍보 마스코트 캐릭터임.
 
○ 대한민국 테마여행 3권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합하여, 관광객들에게 역사적인 교육과 동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으로 구성했다.
○ 또한, 청년 선비해설가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해설가는 인솔자로써 첫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추가로 참여해 해당지역 관광해설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투어버스 시범운영은 3월 1일, 2박3일 일정을 시작으로 4월까지 매주 토요일 1박2일 상품으로 운행되며, 매 회차 3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 시범투어버스 운영코스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daegutravel.or.kr),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http://www.dt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갈진수 대구시 관광과장은 “선비이야기여행 투어버스는 대구·안동·영주·문경의 4개 시·군의 노력으로 출발하게 됐다. 지역연계관광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비이야기권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6517 충북 옥천군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 옥천묘목축제,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려 2019/03/04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 옥천묘목축제,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려
 
전국 최대 규모의 묘목시장이 서는 충북 옥천군에서 이달 묘목축제가 열린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이원면 이원리 소재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은 매년 ‘옥천묘목축제’를 열어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20회째를 맞은 올해는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 옥천묘목’이란 슬로건 아래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특별행사로 군악대, 태권도 시연, 의장대의 거리퍼레이트, 축제아이디어 공모전과 불꽃놀이 등이 올해 새롭게 꾸며지고, 묘목가요제와 더불어 연예인 미니콘서트와 거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명품 묘목찾기와 나무공룡만들기 등의 목재 DIY 체험, 벌룬·매직쇼, 승마 체험 등의 가족단위 즐길거리도 예년보다 강화된다.

부대행사로는 유명인과 함께하는 복숭아, 자두 등 유실수 묘목 무료로 나눠주기 이벤트가 나흘 내내 열리고, 유명연예인이 참가하는 음악회와 가요제 등이 매일 밤을 화려하게 꾸며준다. 축제장에서는 200여종의 과수와 조경수 묘목이 나흘간의 축제기간 내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 축제에 6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며 “축제장에 오셔서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온 포근한 날씨 속 묘목의 싱그러운 봄내음을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의 묘목 생산과 유통이 집중돼 있는 이 곳 묘목은 전국에서 품질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매년 2~4월까지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나무 시장이 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 지역 묘목 생산면적은 2012년 183.2ha에서 2014년 190.4ha, 2016년 239.5㏊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정부의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선정된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바이오 비즈니스 센터와 노지·온실 재배장 등을 구축하고 최첨단 묘목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6518 충남 천안시 ​흥이 넘치는 천안을 한눈에!! 천안시티투어 운행 시작 2019/03/04
흥이 넘치는 천안을 한눈에!! 천안시티투어 운행 시작
-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4회 운행…다채로운 체험코스 및 관광객 편의 확충 -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 코스로 둘러보는 천안시티투어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4회 운행된다. ‘천안시티투어’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주 4회(화·목·토·일요일) 운행되는 천안의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 출발해 오후 4시 30분까지 천안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버스를 타고 투어 가이드와 함께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올해는 특히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천안의 관광지, 유적지, 문화재 관람뿐만 아니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집중해 방문하는 ‘나라사랑 코스’를 신설했다. 이번 천안시티투어는 크게 정규코스와 한시 테마코스로 구성됐다. 정규코스외 다양한 체험코스는 다채로운 천안관광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코스는 독립기념관, 이동녕선생 기념관, 유관순열사 사적지 등 천안의 역사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화요일에는 ‘천안·아산코스’가 운영돼 아산시의 외암리민속마을 ,현충사까지 방문할 수 있다. 

목요일에는 봉선홍경사갈기비와 직산향교 등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서북권 코스’가 운영되고, 토요일에는 천안시립예술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한 뒤 상록리조트 놀이기구까지 탈 수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코스’가 운행된다. 일요일에는 유관순열사 사적지와 이동녕 선생 기념관, 독립기념관 등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나라사랑 코스’로, 천안의 역사적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특정시기에만 운영되는 한시 테마코스는 배꽃사잇길 걷기, 치즈만들기, 천안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체험, 밤 줍기, 거봉포도따기,  사과대추 따기 등 체험과 천안의 보물에 대해 알아보는 천안보물찾기 체험을 진행한다. 천안은 각 지역 철도, KTX 및 수도권 전철 등이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로 자동차,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천안시티투어는 성인 기준 4,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친구, 지인, 가족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일정 및 예약 등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 시청 문화관광과(041-521-5173), 천안역 관광안내소(041-521-2038)로 문의하면 된다.
6519 경기 수원시 수원광교박물관에 가면 '달리는 독도 홍보 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2019/02/28
수원광교박물관에 가면 '달리는 독도 홍보 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독도재단에서 운영하는 독도홍보버스 한 달에 2~3차례 배치-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독도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독도 홍보 버스’를 만날 수 있다.
 
독도재단에서 제작·운영하는 독도홍보버스는 독도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 홍보관이다.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 전시회가 진행되는 7월 14일까지 한 달에 2~3차례 수원광교박물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서 열린다.
 
독도 홍보 버스는 3월 1일 화성행궁 과장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제’ 행사에 이어, 2~3일에는 수원광교박물관에 배치된다.
 
독도홍보버스에서는 독도의 최근 모습을 담아 제작한 VR(가상현실)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리적인 요인과 천연보호구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인이 직접 가보기 힘든 독도의 숨겨진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독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2대도 설치돼있다. 체험자가 독도의 각종 정보와 영상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전시된다.
 
‘즉석사진 인화 포토존’도 있다. 버스 우측(조수석 쪽)을 활용해 즉석사진을 인화해 주는 포토존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버스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 학생 자원봉사자가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준다.
 
한편,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독도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국가기준점, 독도 수호 최전선에서 목숨을 바친 경찰의 위령비, 영토 표기 각석문(刻石文) 등 다양한 독도 관련 조형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6520 서울 서울과 평양서 함께 외친 독립만세‘서울과 평양의 3•1운동’특별전 2019/02/28
서울과 평양서 함께 외친 독립만세‘서울과 평양의 3•1운동’특별전
- 3.1운동기 국내, 일본, 간도, 연해주에서 발표된 독립선언서, 100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 3·1운동이 기획되고 시작된 서울과 활발하게 전개된 도시 중 하나인 평양의 만세운동 소개
- 대한독립선언서, 대한국민의회 독립선언서, 3·1운동 계보도 등 원본자료 최초 공개
- 3·1운동 100주년 기념,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무료 관람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침탈과 식민지배에 저항하여, 조선의 독립국임을 만방에 알리고 세계 평화에 동참하기 위해 비폭력 만세운동을 벌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근간이 되었다. 서울은 3·1운동이 기획되고 시작된 원천과 같은 곳이며, 평양은 서울과 함께 가장 활발하게 3·1운동이 전개된 날개와 같은 곳이다.
 
□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특별전시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기획전시실에서 2019년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개최된다. 전시개막은 2월 28일 오후 3시 이다.
 
□ 3.1운동은 단순히 1919년 3월 1일 하루만의 사건이 아니었다. 늦게 잡아도 1919년 1월부터 실질적인 준비가 시작되었고, 2월에는 이미 천도교, 기독교, 불교, 학생들이 함께 독립선언식을 개최할 것을 결정하였다. 2월 27일 밤에는 보성사에서 독립선언서가 인쇄되어 28일 전국으로 배포되었고, 3월 1일에는 서울과 평양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에서 동시에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3·1운동의 체계적인 준비과정과 서울과 평양에서의 세세한 실행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 1919년 3월 1일 서울, 고양, 평양, 진남포, 안주, 선천, 의주, 원산, 해주 9개 도시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
○ 서울에서는 오후 2시 종로 태화관에서 민족대표들이 독립을 선언하였다. 탑골공원에서는 학생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공원 밖으로 나와 거리 행진을 시작하였고, 거리의 시민들이 합세하면서 참여자의 수는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 같은 시간 평양에서도 장로교, 감리교, 천도교의 인사들이 각각 장대현교회 인근 숭덕학교 운동장, 남산현교회, 설암리교구당에서 독립선언식을 하고, 인근 거리에서 함께 만나 연대하여 행진을 시작하였다.
 
□ 전시는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 3·1운동의 기획] 부분은 북촌을 중심으로 한 3·1운동의 기획과 독립선언서의 인쇄 및 배포과정을 담고 있다. [2부 : 3·1운동의 실행] 부분은 3월 1일 탑골공원의 모습을 재현하며, 서울과 평양에서의 만세운동을 날짜별로 사진과 유물을 통해 소개한다. [3부 : 지하신문과 격문] 부분은 탄압에도 불구하고 제호題號를 지키며 발간된 ‘조선독립신문’과 만세운동의 참여를 독려하는 수많은 격문들을 소개한다. [4부 : 감시와 탄압] 부분에서는 만세운동 중에 체포된 사람들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법원의 판결을 받아 구속된 일련의 과정을 소개하고 일제의 잔혹한 탄압의 증거들을 제시한다.
 
□ 이번 전시에서는 3.1운동기 국내, 일본, 간도, 연해주에서 발표된 독립선언서가 100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전시된다. 조소앙 선생이 작성한 ‘대한독립선언서(일명 무오독립선언서)’와 러시아 대한국민의회에서 발표한 두 장의 ‘독립선언서’, 천도교 중앙도서관 자료실에서 보관중인 ‘기미독립선언서 신문관판’이 원본으로 처음 소개된다. ‘기미독립선언서 보성사판’과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 보관중인 ‘2.8독립선언서 일문판’, ‘조선민족대회소집청원서’는 복제로 전시된다.
○ 전시실에 소개되는 독립선언서
- [간도] 대한독립선언서(무오독립선언서) / 원본, 최초
- [연해주] 대한국민의회 독립선언서(제1, 제2선언서)/ 원본, 최초
- [국내] 기미독립선언서 신문관판 / 원본
- [국내] 기미독립선언서 보성사판(복제)
- [일본] 2.8 독립선언서 일본어판(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 소장본/ 복제)
- [일본] 조선민족대회소집청원서(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 소장본/ 복제)
○ ‘대한독립선언서’와 ‘대한국민의회 독립선언서’는 존재가 알려진 이후에도 일반 시민들은 그동안 복제본만을 열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공개로 원본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독립선언서’는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중국의 연변역사연구소 故강용권 선생이 입수한 것이다. ‘대한국민의회 제2선언서’는 대한국민의회 직인이 날인되어 있어 진품임을 알 수 있다.
○ ‘기미독립선언서 신문관판’은 최남선이 운영하던 신문관에서 인쇄한 것으로 독립선언서를 작성하고 신문관에서 조판을 한 뒤 보성사로 넘기기 전 확인을 위해 인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널리 알려진 ‘기미독립선언서 보성사판’과는 크기가 다르며 국호 조선(朝鮮)의 글씨가 바로 적혀 있다.
○ ‘2.8 독립선언서 일본어판’과 ‘조선민족대회소집청원서’는 1919년 2월 10일 일본 외무성 정무국에 접수된 것으로 일본어판은 처음 소개된다.
 
□ 또한, 1919년 3월 22일 조선총독부 경무총감부가 작성해 보고용으로 총독과 육군대신에게 보낸 ‘3·1운동 계보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 이 ‘3·1운동 계보도’는 KBS 탐사보도부에서 취재 중 확인한 유물로 우리 박물관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제가 어떻게 3·1운동의 전모를 파악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상하이의 신한청년회에서 발행한 기관지 「신한청년」(중문판 창간호)과 민족대표 48인의 판결문 등을 묶은 ‘원비잔몽圓扉殘夢’, 민족대표 33인인 손병희 선생의 유품, 1946년 해방 후 처음으로 열린 3·1운동 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이응노 화백의 ‘3·1운동’ 그림도 함께 선보인다.
○ 원비잔몽은 민족대표 등 48인의 경성지방법원의 예심종결서, 고등법원의 예심종결서와 경성복심법원의 판결문을 한권으로 묶은 것이다. 원비(圓扉)는 ‘감옥’을, 잔몽(殘夢)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뜻한다.
 
□ 평양과 관련해서는 평양지역의 천도교 지도자이자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인 나인협 선생의 유품 19점과 평양에서 활동했던 선교사이자 의사 부부인 홀 부부가 가지고 있던 평양지도그림인 ‘기성도箕城圖’, 장대현교회, 남산현교회 등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식이 시작된 장소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 이와 함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관람객이 독립선언서를 직접 읽어보고, 자신의 목소리가 탑골공원에 울려 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연출물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독립선언서의 제작과 배포’, ‘경성 한 의사義士의 순국’ 등의 영상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한편 격문으로 벽을 가득 채운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관람객이 마치 1919년 3월 1일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하도록 기획하였고, 관람객이 스스로 격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자 한다.
○ ‘경성 한 의사義士의 순국’ 영상은 1919년 10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발간된 신문「신대한」에 연재된 ‘경성 한 의사의 순국’이라는 기사를 바탕으로 그려진 만화가 박건웅 작가의 그림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서울과 평양에서 3·1운동이 어떻게 준비되고 실행되었는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 일본, 간도, 연해주에서 발표된 중요한 독립선언서가 100년만에 한자리에 모인 의미가 있습니다. 백 년 전 서울과 평양의 역사현장에 서서 그 함성과 기억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라고 이번 전시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4-0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