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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1 전남 나주시 ‘나주 토요전통예술공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2017/01/16
‘나주 토요전통예술공연’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전남지역에서 유일한 것으로 관광객 200백만시대 탄력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금성관과 황포돛배에서 차별화된 공연 선보여
 
나주시의 ‘토요전통예술공연’이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2017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나주관광 200만 시대 달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프로그램을 관광상품과 연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15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나주의 전통예술을 관광상품으로 특화하여 시티투어와 연계한 독창적인 사업계획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자체적으로 금성관과 황포돛배에서 나주만의 전통문화상설공연을 꾸준히 진행해온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이하여 고려~조선시대까지 약 천년간 전라남도의 역사문화 중심지로서 차별화되는 나주만의 전통유산 가운데 나주삼현육각, 들노래, 민요, 창극, 판소리, 나주목사행차, 취타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여 ‘천년의 나주樂 풍류열전’이라는 제목으로 나주시립예술단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광객이 집중되는 금성관과 황포돛배 유람선에서 총 30회에 걸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포돛배 선상음악회는 영산강 유람선 위에서 전통예술을 감상하며 남도문명의 발상지 영산강의 풍류를 만끽하고, 금성관 공연은 천년 나주목의 전통콘텐츠를 즐기며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2천년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풍류를 향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영산강 역사문화의 주역으로 나주읍성권의 관아문화와 영산강 황포돛배 유람선 등을 주요 상품으로 한 관광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시립예술단을 크게 확대 개편하여 제2의 창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고 나주목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대내외적으로 크게 호응을 얻어 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가 지닌 천년 전라도 역사문화중심지로서의 풍류와 예술콘텐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을 활성화하여 나주를 남도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남도문화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982 전남 순천시 내일로의 성지 순천, 2017 내일로 페스티벌 열어 2017/01/16
내일로의 성지 순천, 2017 내일로 페스티벌 열어
- 먹GO, 놀GO, 복GO(쓰리GO!) 주제로 24일 드라마촬영장에서 개최 -

순천시는 2017 내일로 페스티벌을 ‘먹GO, 놀GO, 복GO(쓰리GO!)’란 주제로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드라마촬영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순천 여행지 곳곳을 퀴즈로 풀어보는 ‘순천 얼마나 아니?’, ‘순천여행 O/X퀴즈’, 드라마촬영장을 배경으로 찍은 창의적이고 유쾌한 사진을 선발하는 ‘복고 사진 콘테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 버스킹 공연과 푸드트럭 운영 등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청춘여행 길잡이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스쳐 지나는 여행이 아닌, 참여와 체험으로 가슴깊이 새길 수 있는 추억으로 남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춘 여행길잡이는 지역 관광 발전에 관심 있는 청년 2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내일로 관광객 여행 안내, SNS 홍보,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내일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순천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웰컴투 청춘역 운영, 숙박업소 정비 및 숙박 인센티브 지급,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 관광지 통합입장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순천시 관광진흥과(☎061-749-5795) 및 웰컴투 청춘역(☎061-746-1388)으로 하면 된다.
7983 경남 함양군 올해부터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동시 개최 2017/01/12
올해부터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동시 개최  
함양군, 9.8~9.17 열흘간 개최…산삼축제 산업박람회형, 물레방아골은 역사문화예술 성격

함양군 대표축제인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가 올해부터 같은 시기에 열려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함양군은 매년 7~8월 개최하던 산삼축제와 9~10월 열리던 군민화합 축제형 물레방아골 축제 시기를 가을로 일원화하면서 축제기간을 열흘로 늘리고, 축제별 성격은 보다 선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연초 이같은 내용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 관계자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부터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개최키로 했다.

이는 2개 축제(산삼축제 5일·물레방아골축제 4일)를 합친 기간으로, 분산개최 때보다 주말 관람객 참여비율을 현격히 높여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징적인 점은 이처럼 축제개최시기는 같이 하되, 축제 성격은 구분해 분리 시행한다는 점이다.

산삼축제의 경우 전시, 판매, 수출상담 등 주간 위주의 산업박람회 성격으로 진행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을 마련한다는 본연의 의미를 살려나간다.

또한, 물레방아골축제는 유구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군민화합과 문화예술진흥 취지를 살려 예술인의 경연과 주민참여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야간 위주 체험참여형 행사로 진행한다.
 
군관계자는 “산삼축제가 여름에 열려 방문객이 줄어든다는 의견은 줄곧 제기돼왔고 지난해 기승을 부린 폭염으로 더는 미룰 수 없어 산삼의 효능이 가장 좋고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가을로 축제시기를 옮겨 산업성과 역사문화성을 높일 수 있도록 물레방아골 축제와 같은 시기에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통합추진이지만 축제별 정체성은 더 선명하게 지켜나갈 예정이므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7984 경북 청송군 2017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2017/01/12
2017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2017년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 청송군 얼음골 에서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를 개최한다.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 (사)대한산악연맹(KAF, 회장 김종길)이 주최하고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경기 종목은 남녀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윤선, 송한나래 선수 등 아이스클라이밍 2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하여 총 2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기간 행사장에서는 겨울전통먹거리, 얼음조각 전시 등 각종 이벤트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청송 농 ․ 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청송꽃돌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스클라이밍이 2017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 채택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여 국제적으로 청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겨울스포츠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를 일반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 이다.
7985 전남 광양시 광양시, 올해로 20회 맞는 매화축제 준비에 역량 모아 2017/01/12
광양시, 올해로 20회 맞는 매화축제 준비에 역량 모아
- 광양매화축제 위원회 열고 김종호 위원장과 위원 28명 선출, 본격적으로 축제 준비 -
- 축제기간 3. 11.~19. 매실음식경연대회, 매화 꽃길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광양시는 지난 1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매화축제 위원회를 열고 올해로 20회를 맞는 매화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김종호 광양문화원부원장을 축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 28명을 위촉했다.

올해 매화축제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광양 매화마을을 중심으로 섬진강과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매실음식경연과 매화 꽃길걷기, 버스킹 공연, 메아리 캠핑장 운영, 신춘음악회, 광양만권 및 자매도시 예술단 공연, 매화 악세사리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특산품 직거래 장터와 매실 구매 상담소를 운영해 지역소득과 연계되는 실사구시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1월 13일에 관계부서 회의를 열어 지난 축제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18일에는 2차 회의를 열어 축제 기본계획과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갈 방침이다.

김정호 문화진흥팀장은 “그동안 축제를 추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시민과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매화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되는 광양 매화마을에는 70만여 그루 매화나무가 식재돼 있어 매년 3월이면 마을전체가 온통 하얀 꽃 물결로 장관을 연출한다.  

1997년 처음으로 시작한 매화축제는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남도의 대표 꽃 축제이다.
7986 전북 순창군 올해 순창군민의 날 행사, 장류축제 일정 확정 2017/01/12
올해 순창군민의 날 행사, 장류축제 일정 확정

순창군이 올해 제55회를 맞는 순창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4월 14일, 제12회 순창장류축제 일정은 10월 20~22, 3일간으로 확정 발표했다.

순창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4월 14일 일품공원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4월 15~16, 2일간 개최 예정인 제55회 순창군민체육대회와 연계 추진키로 했다. 

군민의 날은 군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향토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읍면민의 날과 중복되지 않도록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행사는 군민기원제, 축등행렬, 풍물한마당, 옥천줄다리기 등 대동 프로그램과 자랑스런 군민의 장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12회 순창장류축제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 된다. 올해 장류축제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순창만이 가지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의 역사와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운영키로 했다.

특히 장류의 세계화를 위해 제2회 세계소스박람회도 축제기간 중에 운영해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감동축제로 준비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 돋음 한다는 계획이다.
7987 경남 합천군 합천군 ‘해인사’,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 2017/01/11
합천군 ‘해인사’,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최근 ‘해인사’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번 씩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해인사는 3회 연속 선정되어 국내 대표 관광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980년대까지 해인사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였고, 88년도에는 130만 명의 관광객이 찾기도 했지만, 그 이후 점차 관광객이 감소하여 왔다. 하지만, 2011년 이후로 합천군과 해인사 측의 여러 가지 노력으로 지금은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1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을 개최하고, 가야산 소리길을 개설함으로써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해인사를 방문하고 있고, 2013년 제2회 축전기간에는 무려 200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합천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서는 세계기록문화관, 오토캠핑장 및 물놀이 시설, 대장경판이운순례길 , 가상현실(VR) 체험, 천년관 레이저프로젝터 등을 통해 단순히 보고 듣는 방식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올해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최를 앞두고 ‘한국관광 100선’에 해인사가 다시 선정된 것은 좋은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988 경북 영덕군 영덕대게거리,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한국 100선 선정 2017/01/11
영덕대게거리,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한국 100선 선정
- 대게로 넘치는 강구항은 꼭 가야해 -

 
영덕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덕대게거리’가 2017~2018년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영덕대게거리는 2005년 12월에 영덕대게특구로 지정되고, 2013년에 음식테마거리지정, 2016년에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되는 등 관광분야와 먹을거리 분야에서 가치를 계속 인정받아 온 곳이기도 하다.

지금 영덕대게거리에는 대게가 제철을 맞아 전국에서 하루에도 수만대의 차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작년에 개통한 상주~영덕고속도로로 교통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져, 이제 ‘영덕대게 먹으러 영덕에 한번 갈까?’라는 얘기가 서해지역에서도 들려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영덕대게축제가 강구항에서 개최될 예정(3.23~3.26)이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통해 관광객을 발길을 끌 것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
7989 전남 고흥군 1월에 놓치면 안 되는 고흥관광, ‘겨울바다 3선’ 추천 2017/01/11
1월에 놓치면 안 되는 고흥관광, ‘겨울바다 3선’ 추천
-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오천 몽돌해변, 중산 일몰 선정 -
- 고요한 파도와 풍경, 눈과 귀가 즐거운 겨울여행지로 제격 -

전남 고흥군은 앞으로 사계절 가볼만한 고흥 관광지 또는 먹거리를 선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이 처음으로 발표한 관광지는 외로움을 느끼거나 연인과 함께 낭만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을 위한 ‘겨울바다 3선’을 추천했다.

군에 따르면, 차가워진 겨울바람이 주는 외로움과 그와 상반되는 낭만이라는 분위기는 고흥의 겨울바다로 발걸음을 이끌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고흥군이 선정한 겨울바다 3선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금산면(거금도) 오천 몽돌해변, 남양면 중산 일몰이다.

고흥군 10경중에 하나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매년 해맞이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남열리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드넓게 깔린 백사장에서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주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백사장 모래의 폭신폭신함과 울창한 송림은 찾는 이에게 추운 겨울바람으로부터 포근함을 준다.

또한,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인 서핑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서핑타기 가장 좋은 시기지만 물때만 잘 맞춘다면 한겨울에도 서핑을 즐길 수가 있다.

고흥군이 추천한 겨울바다 2선은 국도27호선 끝자락에 있는 금산면(거금도) 오천 몽돌해변이다.

날씨가 따뜻할 때면 소문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한겨울 몽돌해변은 고요함이 흐른다.

모래대신 커다란 몽돌바위부터 아기 고사리 손마냥 아기자기한 몽돌이 가득한 이 해변은 잔잔한 파도가 밀려와 몽돌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파도소리에 호젓한 분위기가 난다.

3선으로 꼽힌 겨울바다는 지는 해의 경관이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중산 일몰이다.

고흥 IC에서 국도 77호선을 따라 내려오면 남양면 중산 일몰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논밭, 산과 바다가 적당히 어우러져 지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땅거미가 져있을 것이다.

특히, 중산 일몰의 묘미는 전망대 아래 논길을 따라 내려가면 중산마을 앞바다가 있는데, 운이 좋다면 바닷길이 열려 그 길을 따라가면 ‘가족의 섬 우도’에 갈 수가 있다.

일부러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이곳을 찾아가면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 겨울바다의 풍경과 분위기, 고요한 파도소리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겨울여행지로 제격이다”며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겨울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흥군청 관광과(☎061-830-5446)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7990 전북 군산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암산 에코라운드 2017/01/11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암산 에코라운드
-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청암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찾고자 지금 청암산에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산시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에게 자연 그대로를 느끼게 하기 위해 생태관광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군산호수의 겨울 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는 ‘원앙길’을 조성했으며, 오는 3월에는 어린이 숲 체험시설인 꼬마숲 놀이마당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청암산과 군산호수의 생태특성을 고려하여 이름 지어진 ‘청암 원앙길’은 군산호수 제방 350m에 안전휀스와 쉼터를 조성하고, 아울러 억새숲길 군데군데 사랑의 포토존을 조성했다.
 
깃대종인 원앙은 사랑이란 의미를 담고 있어 원앙길을 함께 걷노라면 연인은 사랑이 이어지고 가족은 사랑이 쌓이고 친구는 사랑으로 배려하고 이해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담고자 원앙길이라 부르게 되었다.
 
도시공원의 인위적인 산책길과는 달리 청암 원앙길 코스는 평지에 가깝고 오르막도 매우 완만하여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고자 하는 가족, 연인, 단체 방문객들이 청암산의 품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원앙길과 연계해 억새숲에 조성된 포토존 또한 은빛 억새숲 길을 따라 조성된 공간으로 볼거리와 추억의 한 컷을 담을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있는 코스다.
 
또한 회현면 세장리에는 어린이 행복도시 건설에 맞춰 숲속 어린이 놀이터인 ‘꼬마숲 놀이마당’이 조성된다.
 
놀이마당은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숲에서 나무와 풀, 습지를 대상으로 살아있는 자연학습을 하면서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비가림 학습시설, 모래놀이, 언덕오르기, 통나무 건너기 등 자연에서 놀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인근의 습지까지 데크를 연결해 아이들이 습지의 생태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해에는 태고의 자연을 품은 군산호수 수변로를 따라 이어진 산림욕장 편백나무 보식 및 대나무 식생 복원과 생태관광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산림 및 습지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나무, 돌 등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고 편의시설 등을 보강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황대성 환경정책과장은 “청암산과 군산호수가 품고 있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대표적인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청암산 에코라운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