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음식정보 전통시장 여행지추천 지역축제 테마여행

오른쪽으로 이동왼쪽으로 이동

번호 지역 제목 날짜
4451 충남 홍성군 제17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개막! 2020/01/09
제17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 개막!
 


오는 1월 18일부터 2월 29일까지 홍성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17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열린다.
 
18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풍물패 공연, 새조개 시식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새조개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 주말과 설 연휴에는 새조개 까기 체험, 새조개 껍질 리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새조개 출하량이 많지 않아 저렴하게 제공하지 못해 아쉽지만, 신선한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상인들의 친절한 서비스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새조개’는 새부리를 닮은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지어진 이름으로 담백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겨울철 별미다. 또한 타우린과 칼륨, 철분 등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 속 노폐물 배출을 도와 건강에도 좋다.
 
 
4452 충남 예산군 예산군, 예산종합운동장 야외 눈썰매장 무료 개장 2020/01/09
예산군, 예산종합운동장 야외 눈썰매장 무료 개장
-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30일간, 오전 10시∼오후 4시 -
 


예산군은 오는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겨울철 여가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눈썰매장을 조성했으며, 운영기간은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30일간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총 길이 70M, 높이 7M 규모의 슬로프 눈썰매장은 모두 6레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부대시설로 눈 놀이동산, 휴게실 등을 같이 운영하고 이용대상은 만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다.
 
군은 운영기간 중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매트 등 안전시설 설치와 의무실 운영 및 간호요원 배치 등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 관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눈썰매장을 준비하게 됐다”며 “야외 눈썰매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4453 충북 단양군 겨울방학 맞아 다이내믹한 단양 천연동굴 인기 2020/01/09
겨울방학 맞아 다이내믹한 단양 천연동굴 인기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코스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추운 겨울 관광코스로 딱이다.
특히, 방학을 맞아 생태학습과 넘치는 호기심을 채워줄 자연박물관으로 단양동굴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다이내믹한 탐험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추천되는 곳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총 180여개에 달하는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그 많은 동굴 중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단양의 대표 동굴은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동굴은 약 200만 년 전 생성돼 현재까지 발견된 길이는 총 1395m에 달한다.
대중에게 개방된 구간은 940m정도로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낸다.
발길을 옮길 때 마다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에어리언 바위 등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의 정교함과 신비로움은 고수동굴이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된 온달동굴도 4억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리고 있다.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된 천동동굴은 1977년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470m길이의 동굴로 종유석과 석순의 생성이 매우 느리게 이뤄지고 있어, 동굴 발달 초기단계인 만유년기의 동세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한편, 단양에는 최근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끄는 인공 동굴들의 인기가 높다.
일제 강점기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로 만들어져 방치 돼 있던 시설을 미디어 파사드가 빚어내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5만송이 LED 튤립이 은은함을 뽐내는 비밀의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최근 연인들 사이 데이트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수양개빛터널이다.
적성면에 위치한 이끼터널도 SNS를 통해 주목받고 있으며 눈 내리는 겨울 커플 인증샷 배경으로도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추운 겨울에도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며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주말 여행지로 단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4454 경북 청송군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2020/01/08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개최된다.
오는 10일 18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 축하공연과 참가선수단 국기 퍼레이드 등이 펼쳐지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경기장에서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국제산악연맹(UIAA),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며 청송군,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선수 등 아이스클라이머 23명의 국가대표선수 등 총 25여개국 1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월드컵으로 10주년이 된다. 그동안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식 경기장에는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센터가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에는 1,2,3층에 실내·외 관람석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장소도 마련하였으며, 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 저변 확대에 더욱 앞장서 세계최고의 산악문화 강국을 이루기 위해 달려 나갈 것”이라며 “또한 아이스클라이밍이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4455 전북 순창군 발효소스토굴 내 최첨단 미디어 영상관 구축! 2020/01/08
발효소스토굴 내 최첨단 미디어 영상관 구축!
- 국비 3억 확보! 토굴의 무한한 변신 예고 -

 
전북 순창에 위치한 발효소스토굴이 2020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무한 변신을 예고했다. 군은 발효소스토굴 내 신규 콘텐츠 구축을 위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비 3억을 포함하여 총 6억원의 사업비로 토굴에 미디어관을 구축하여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설 미디어관은 빔프로젝터로 영상과 음향을 다면의 공간에 투사하여 몰입감을 부여하는 체험형 전시콘텐츠로,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퓨쳐월드’나 제주 ‘빛의 벙커’가 유명한다.
군은 세계소스전시관, VR체험관, 원형저장고 등으로 구성된 발효소스토굴내 공간을 활용해 미디어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통장류문화와 미래 식문화를 흥미로운 스토리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담아낼 전망이어서 토굴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발효소스토굴은 지난해 8만 7382명으로, 입장료 수입만 3천 6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군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IT 기술을 활용한 VR 체험관 구축으로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관광객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울러 7~8월 한 여름, 인공동굴로 만든 발효소스토굴은 냉방기 도움 없이도 실내온도 21도의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며, 강천산과 함께 여름철 순창군의 대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7년 55,540명, 2018년 62,424명, 2019년 87,382명 등 가파른 성장 속도로 관광객 유입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번 미디어관 구축이 관광객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발효소스토굴 관광객도 10만명 돌파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미디어관은 빔프로젝터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전시관으로 특별한 신체활동이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며 “화려한 영상미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콘텐츠라서 새롭게 변신할 발효소스토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4456 전남 순천시 순천시립박물관, 경자년(庚子年)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2020/01/08
순천시립박물관, 경자년(庚子年)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쥐띠해, MUSEUM MOUSE 봐야쥐!’ -
- 기독교역사박물관 ‘박물관의 설날’ -
 
순천시에서는 경자년(庚子年) 설연휴 기간 동안 뿌리깊은나무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쥐띠해, MUSEUM MOUSE 봐야쥐!’를 주제로 오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에코백만들기, 포토존, 한복체험 및 민속놀이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쥐띠해를 맞아 풍요와 희망, 기회를 의미하는 쥐가 등장하는 민화와 ‘당사주’ 고서를 전시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행복과 풍요를 기원하는 ‘귀여운 생쥐 에코백 만들기’체험과 한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민속놀이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도 ‘박물관의 명절’을 주제로 󰡐팝업카드 및 비즈목걸이만들기, 여행지도로 보는 매산등 선교유적따라가기 등 무료체험프로그램이 2일간(24일,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관계자는 “설명절 연휴기간에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올해는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25일 설날 당일은 무료 개관하며 연휴기간(1.24~1.27) 4일 동안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들은 무료로 입장한다. 기독교 박물관은 25일 설날과 26일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4457 충북 옥천군 옥천 지용제 2020년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3년 연속’ 2020/01/08
옥천 지용제 2020년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3년 연속’
 
 
 
옥천군은 지난해‘골목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詩끌벅적 문학축제‘지용제’가 2020년도 충청북도 축제심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7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충청북도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시․군의 9개 축제에 대해 축제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운영 및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을 평가하고, 지난 6일 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평가결과 지용제는 옥천문화원 등 민간 주도의 축제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시문학과 관련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문학인들의 교감의 장을 수준 높게 끌어올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축제 장소인 구읍 시가지 전체를 활용한 골목길투어, 정지용 시인의 시어를 활용한 테마콘텐츠 구성 등이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결과”라며 “올해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옥천이 한국문학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도 “구읍만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골목길과 올해 개관 할 전통문화체험관 등과 연계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용제가전국 단위 명품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4458 충남 공주시 공주 밤의 무한한 변신 ‘밤 요리 전국경연대회’ 11일 개최 2020/01/08
공주 밤의 무한한 변신 ‘밤 요리 전국경연대회’ 11일 개최
- 전국 12개팀 출전, 누구나 먹고 싶은 공주 밤요리 경연 -
 
알밤의 무한한 변신을 기대하게 하는 전국 밤요리 경연대회가 밤의 고장인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 자료사진)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공주 알밤의 브랜드 향상과 관광 상품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경연대회는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간인 오는 11일 오후 3시 공주 고마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공주시와 인근 청양군은 물론 서울, 부산, 대구, 안성, 충주, 대전, 세종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모두 20여 개 팀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참가자 중에는 챌린저컵 국제대회, 국제푸드&테이블웨어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지닌 조리학과 대학생을 비롯해 마스터셰프 시즌 출전자, 외식업소 운영자 등 다양하다.

올해 경연 주제는 ‘누구나 먹고 싶은 공주 밤 요리 3코스’로, 밤을 활용한 애피타이저와 메인, 디저트를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7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금상(2명)에는 50만 원, 은상과 동상에게는 각각 30만,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특별이벤트로 ‘김정섭 공주시장의 요리조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김 시장이 축제 및 지역 특산품 등을 주제로 진행자와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공주 밤과 한우를 활용한 크로와상을 만든 뒤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먹는 이벤트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공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맛깔스럽게 먹을 수 있는 밤 정식을 탄생시키는 게 이번 경연의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공주 밤의 브랜드 향상과 관광 상품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459 충북 보은군 한겨울 맨몸질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마라톤대회 개최 2020/01/08
한겨울 맨몸질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마라톤대회 개최
- 이한치한! 한겨울의 알몸마라톤!


 
한겨울 이색 마라톤 대회로 유명한‘2020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동계 알몸 마라톤대회’가 12일 개최된다.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겨울의 추위에도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300여명이 참가해 5km, 10km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시 남성은 무조건 상의를 탈의하여야 하며, 여성은 상의 반팔티셔츠 또는 탱크탑을 입어야 한다.
 
대회 참가자 중 5km, 10km 남녀 종합 1~5위까지 상장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10km 연령대별 남자 1위~10위, 여자 1위~3위, 커플런(2인1조, 기록합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이색적인 복장 및 분장을 한 팀에게 이색 복장상을 수여하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됐다.
 
전국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은 “맨몸으로 한겨울의 추위를 뚫고 전국에서 가장 긴 비포장 러닝코스인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 삼아 달리다 보면 이번 알몸 마라톤대회를 두 배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접수가 마감됐으나 대회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대회가 열리는 아침 대회현장에서 접수를 하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4460 전남 광양시 겨울방학 역사문학기행, 광양이 최적지로 손꼽혀 2020/01/08
겨울방학 역사문학기행, 광양이 최적지로 손꼽혀
- 우국지사 매천 황현, 민족시인 윤동주, 동화작가 정채봉 -


광양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역사문학기행지로 매천 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정채봉 문학테마길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하고 알찬 겨울방학을 계획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학에 큰 획을 그은 매천 황현과 윤동주, 정채봉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양의 장소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죽음으로 경술국치에 항거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 생가와 묘역 및 사당이 자리 잡고 있는 인근 매천역사공원을 꼽았다.
1855년,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에서 태어난 매천 황현은 1910년 일제에 국권이 침탈되자 절명시 4편과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우국지사다.
또한 지난해에는 매천야록, 오하기문 등의 문집 및 유물 6건과 매천이 사용하였던 문방구류 및 생활유물 2건이 문화재로 등록될 만큼 꼼꼼한 기록자다.
이어,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의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도 꼽았다.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은 일제의 야욕이 극에 달한 일제강점기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역사와 문학의 공간이다.
아울러 윤동주의 첫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31편을 시비로 새긴 윤동주 시 정원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있는 동화 시리즈로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장르를 개척한 동화작가 정채봉의 문학테마길을 걸어볼 것을 권했다.
지난해 12월 24일 광양읍 동외마을에 개장한 ‘정채봉과 친구들 문학테마길’은 정채봉을 창작의 길로 이끈 유년시절의 공간을 재해석한 공공미술작품과 작가의 방 ‘빈터’가 마련돼 있는 아기자기한 골목길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은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의 저항정신, 정채봉의 동심이 도저하게 흐르는 역사와 문학의 도시”라며, “뜻깊은 역사문학기행으로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