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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봄을 알리는 삼나물은 이른봄부터 눈 속에서 자라기 시작한 어린 새싹을 채취하여 삶아서 말린 산채이다. 쫄깃쫄깃한 식감과 쇠고기 맛이 난다고 하여 고기나물이라고도 한다. 삼나물은 해독, 기관지에 좋고 무침이나 비빔밥, 찌개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급 산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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