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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없음 |
굴은 염도가 낮은 해안에서 자라며 6-7월경에 산란한다. 남해에서는 설천면 봉우마을에서 양식을 많이 한다. 굴의 살은 비타민 A1, B1, B2, B12, E,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있게 풍부하며, 운동으로 소모된 혈액 속의 당분을 보충해 주는 '글리코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굴 100g에서 100칼로리의 열량이 있다고 하니,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만하다. 글리코겐은 인체에 흡수되면 곧 포도당이 되어 에너지의 공급원이 되며 소화가 빠르기 때문에 환자나 노인, 유아 및 임산부 등에게 알맞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으로 김장할 때 굴을 넣으면 한겨울에도 싱싱한 김치를 먹을 수 있으며 여성들의 미용식 중 최고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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