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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1 강원 속초시 '2017 속초 해맞이 축제' 속초해변에서 개최 2016/12/06
'2017 속초 해맞이 축제' 속초해변에서 개최 


□ 속초시는 해맞이 명소인 속초해변에서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양일간「2017 속초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속초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속초해변이 해맞이 명소로 각인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 먼저 금번 해맞이 축제는 2016년에서 2017년으로 넘어가는 0시를 기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16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희망찬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10여분 간의 화려한 불꽃 향연을 시작한다.

□ 2017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해맞이 공식행사로서 새해를 기념하는 시 낭송, 대북공연, 무용단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함께하는 모든 이의 한해 기원을 담은 오색찬란한 소원풍선을 띄워 올리게 된다. 

□ 아울러 가훈 및 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 제공, 오징어채낚기 어선 해상퍼레이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붐조성 문화도민까페 등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 또한, 농협은행 속초시지부 및 속초애향클럽이 후원하는 떡국 나눔 행사, 속초관광수산시장상인회의 온음료 제공 등 속초해변을 찾은 관광객의 따뜻한 새해맞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8월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오픈한 속초관광수산시장 청년상인회에서도 매장내 판매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 이와 함께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이하여 붉은 닭 캐릭터의 찾아가는 포토타임이 축제기간중 속초해변 곳곳에서 진행되고, 2017 신년 배 상징조형물, 동서고속화철도 해맞이 열차 포토존, 소원트리 등은 축제개최전인 2016년 12월 23일부터 미리 속초해변에 설치하여 해맞이 축제 전 속초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특히 올해는 해맞이 축제 사전행사로서 2016년 12월 27일 저녁 7시부터 설악문화센터에서 소설 “속초에서의 겨울”의 프랑스 출신 작가 ‘엘리사 수아 뒤사팽’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지역문인 및 독자들을 초대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속초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 프랑스 문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겨울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속초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랜 기억으로 간직될 2016년의 마지막 추억과 2017년의 첫여행의 설렘을 속초에서 함께하시길 바라며,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를 보내며 몸과 마음이 지친 모든 분들이 치유 받고, 가슴속에 떠오르는 희망을 하나씩 담아 돌아가실 수 있도록「2017년 속초 해맞이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8052 충남 천안시 '오래된 현재 그리고 미래'.... 천안 명동거리로 오세요!! 2016/12/06
'오래된 현재 그리고 미래'.... 천안 명동거리로 오세요!! 
-12월 8일~14일 '2016아트큐브 페스타 축제', 원도심 명동거리에서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볼거리 선사 -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2년차 성과 시민과 나누기, 7일동안 버추얼 아트 등 신선 프로그램 마련-

 ‘2016 아트큐브 페스타 ’ 축제가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천안 원도심 명동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아트큐브 페스타’ 행사로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오후 5시 명동시티랜드 앞에서는 오픈행사가 열리며 메인전시 퍼포먼스 VR 아트와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뉴토피아(New와 Utopia의 합성어)전’, ‘컬처트리 전’, ‘샵X아트 전’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가 진행된다.

  ‘뉴토피아 전’은 전문 예술가들이 꾸미는 전시회로 VR 아트 작가로 유명한 자이언트 비(Giant B)가 지역 최초로 가상 세계에서 조각하듯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그동안 천안역 인근 일대를 조사하는 사업인 ‘원도심 지역자원 조사’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컬처트리 전’은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온 시민 작가들의 캘리그라피, 사진, 회화, 웹툰 등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샵X아트 전’은 명동 대흥로 상점가에 입점한 청년상인 점포를 연결해 크리스마스 장식전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아트큐브136에서는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컴백홈’이 준비되어 있어 명동골목 일대 거주하는 상인과 주민들 스스로 지역 활성화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일과 11일 오후 5시에는 홍순달 밴드의 재즈 공연과 지콰르텟의 세미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13일 오후 4시에는 청년 포럼 ‘창의 원탁 천안’도 열린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기획자와 천안의 문화기획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천안의 문화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디지털 캐리커처 작가가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한 천안 원도심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원도심의 가능성과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문의 : 041-621-9893

 
8053 경남 움츠린 겨울, 경남 겨울축제로 날려버렷! 2016/12/05
움츠린 겨울, 경남 겨울축제로 날려버렷!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 도내 곳곳에서 13개 축제 다채롭게 열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다소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열어 줄 다채로운 겨울축제가 경남에서 개최된다.   

겨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얼음’이다. 영롱한 얼음조각 작품도 감상하고, 신나는 겨울놀이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창녕 부곡하와이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금원산 얼음축제는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25일간 개최된다. 축제장 주변 계곡의 살수배경얼음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광과 다양한 얼음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고, 얼음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창녕 부곡하와이에서도 12월말부터 1월말까지 얼음나라 얼음조각축제가 개최된다. 부곡하와이 얼음조각축제는 매년 새로운 테마로 관광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겨울 축제이다. 각양각색의 얼음 조각품과 얼음 터널, 얼음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공연과 쇼에 창녕 부곡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보양 온천까지 더해져 부곡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날짜 미정, 지난해 ‘15. 12. 25.(금) ~ ’16. 1. 31.(일) 38일간 개최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또 먹거리 축제다.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대구를 주제로 한 거제대구수산물 축제가 12월 17일, 18일 양일간 거제 장목면 외포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제 대구는 겨울 산란기를 맞아 고향인 거제 앞바다로 되돌아오는데,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대표 어종 중 하나이다. 맨손으로 대구잡기, 시식행사, 직거래 장터, 대구잡이 어선 승선 체험 등 대구를 직접 맛보고, 잡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야간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보다 화려해진 볼거리로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맛난 먹거리로 배를 채웠다면, 이제 신나게 놀아보자.    

경제는 어려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그 때 그 시절, 바로 70년대 80년대의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복고 페스티벌 ‘추억 1번지’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12월 17일부터 1월 30일까지 주말마다 개최된다. 전국 최고의 시대극 촬영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마치 옛날로 돌아간 듯 과거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내고, 스카이 콩콩, 새총쏘기, 굴렁쇠 굴리기, 못박기, 달고나, 가래떡 구워먹기, 음악감상실 등 추억의 놀이와 먹거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에겐 새로운 체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넉넉함을 선물하는 세대공감 낭만 페스티벌이다.   

여름에 이열치열이 있다면, 겨울의 거제에는 국제펭귄수영축제가 있다. 해변에서 반환점까지 왕복 100m 구간을 수영하는 이색 겨울축제로 자리잡은 거제 국제펭귄수영축제가 2017년 1월 14일 거제도 덕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펭귄수영 이외에도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 먹거리 코너 등이 마련되어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려는 관광객에게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의 깨끗하고 시린 겨울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 젊음과 패기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축제 홈페이지( http://geojedopenguin.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 짓는 12월에 들어서면 밤거리를 수놓는 형형색색의 트리 장식과 흥겨운 캐럴에 어깨가 절로 들썩여 지는데, 바로 크리스마스 시즌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겨울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12월 4일에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36일간 거창읍 로타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대형 메인트리를 비롯해 행사장 거리마다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과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예술분야에 재능과 끼가 있는 젊은이들의 재능발굴 프로젝트인 ‘거창크리스마스 갓 탤런트’,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림 1004운동, 사랑의 차,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서부경남에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있다면 동부에는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9일간 김해시 종로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늘어나는 다국적 이주민과 시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구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데, 세계 20여개 국가가 자기만의 스토리로 트리장식 꾸미기 대회를 펼쳐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선주민 이주민 트로트 경연대회, 아시아 골목영화제, 코스프레 거리행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한겨울의 추위를 크리스마스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넘기고 나면 이제 한해를 마무리 짓고, 2017년 정유년을 맞을 해넘이․해맞이 여행을 준비해 보자.   

경남에는 바다를 끼고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2016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염원을 불꽃으로 연출하는 2016 송년불꽃축제가 12월 31일 거제 장승포항 일원에서 개최되고, 통영에서는 소망풍선 날리기, 축시 낭송, 일출타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2017 통영 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이순신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또한 남해에서는 새해를 여는 불꽃놀이, 일출행사에 지역특산품인 물메기 시식․판매행사 등이 어우러진 제15회 상주 해맞이&물메기 축제가 12월 31일과 2017년 1월 1일 양일간 남해 상주은모래비치와 망산 일출전망대 일대에서 개최되고, 2017년 가천 다랭이마을 해맞이 행사도 1월 1일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경남의 대표 지역특산품인 명품 곶감을 테마로 다채로운 문화행사, 체험행사, 특판행사 등이 어우러진 제6회 명품함안 곶감축제가 2017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함안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고, 제10회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도 같은 기간에 산청군 시천면 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 도내 축제를 총괄하는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운 날씨 때문에 겨울을 관광비수기로 보기도 하지만, 우리 경남에서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겨울 축제로 4계절 관광 성수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겨울의 아름다운 정취와 겨울 축제가 주는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경남으로 많이 걸음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8054 전남 고흥군 고흥의 명물 ‘나라호 유람선’, 올 한 해 큰 인기몰이 2016/12/02
고흥의 명물 ‘나라호 유람선’, 올 한 해 큰 인기몰이
- 4월부터 11월말 까지 3만 4천여명 탑승.. 12월부터 휴항 들어가 -

수려한 경치가 바다와 어울려 절정을 이뤄 소(小) 제주도라 불리는 전남 고흥군 거금도의 ‘나라호 해상유람선 금당팔경 선상여행’이 올 한 해 외지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1월 말까지 녹동 해양경비안전센터에 신고한 거금도 금진항 해상 유람선 탑승 인원이 34,400여명으로 집계돼 한 달 평균 4,300여명이 해상경관을 구경하기 위해 금진항을 찾았다고 밝혔다. 

나라호의 선상관광 코스는 금당8경(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품, 금당적벽, 초가바위, 코끼리바위, 남근바위)을 비롯한 기암괴석들을 둘러볼 수 있고, 금산 명물인 거금해양낚시공원과 득량만, 완도군, 해남군을 해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2시간여 동안 유람하는 코스로 운영 되었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경치가 푸른 다도해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고흥반도 해상관광은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의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금진항 유람선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아울러, 해상유람선 선상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인근 고흥군의 대표 항구인 녹동항 주변 활어횟집과 식당 등을 비롯한 소록도와 거금대교 등 고흥관광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거금도 금진항 유람선 운영자는 “12월 1일을 마지막으로 내년 3월 초까지 동절기 휴항에 들어간다”면서, “휴항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검사 등을 통해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유람선 등 해상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코스를 개발해 2017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고흥 관광 시티투어 버스 코스운영에 해상유람선 관광을 포함시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8055 경남 함양군 함양에서도 내년초 명품곶감축제 열립니다 2016/12/01
함양에서도 내년초 명품곶감축제 열립니다
함양군, 30일 제1회 함양곶감축제관련회의 세부추진계획 논의…내년 1.7~8일 판매·체험 등

함양군은 서울 청계천에서만 선보인 임금님께 진상되던 쫄깃쫄깃 명품곶감축제를 내년부터는 함양과 서울판촉행사로 구분실시하고 내년초 제1회 함양곶감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함양곶감영농법인, 안의농협, 작물지원과, 서하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양곶감 축제관련 회의를 열고, 세부추진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일 안의농협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릴 함양곶감 초매식과 경매장 준공식 일정을 비롯해 제1회 함양곶감축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세부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함양군 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민갑식)가 주최하고 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안의농협이 후원하는 제1회 함양곶감축제는 내년 1월 7~8일 서하면 곶감경매장 일원에서 12개 법인·읍면이 참가한 가운데 판매·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40개의 부스에서 곶감, 감말랭이, 감식초, 사과, 산나물 등 직판행사와 함께 떡국 막걸리 두부 등의 먹거리도 판매된다.

특히 감깎기와 곶감 만들기, 나무 깎고 열쇠고리 만들기, 감높이 쌓기, 타래곶감 접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시장에서는 읍면별 곶감과 감말랭이, 고종시·대봉·반시 등 품종별 곶감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제1회 함양곶감축제에서는 곶감행운권 추첨(2회), 곶감 깜짝세일과 경매행사 등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관계자는 “함양군민과 경남의 인근시군에서는 함양에서 곶감축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수차례 해와서 이번에 첫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축제로 지리적 표시등록 제39호인 함양고종시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고 곶감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8056 부산 해운대구 화려해진 빛의 향연, 3D증강현실 트리 등 볼거리 풍성 2016/11/30
화려해진 빛의 향연, 3D증강현실 트리 등 볼거리 풍성 
'2016해운대라꼬 빛축제' 12어ㅜㄹ 2일~2월 12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아듀 2016, 웰컴 2017. 해운대 바다에서 빛축제의 낭만을 즐겨보세요”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2월 2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제3회 해운대라꼬 빛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점등식 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겨울바다, 우리의 사랑이야기’.
한층 화려해진 빛의 향연과 3D 증강현실 트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내년 2월 12일까지 73일간 해운대해수욕장, 구남로, 해운대시장, 애향길, 해운대구청 등 해운대 밤을 환하게 밝힌다.
올해는 처음으로 상인, 건물주가 ‘빛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형물 디자인을 기획하는 등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돋움한다.
상인들은 자발적으로 LED조명과 볼 조형물, 미니트리 70개를 추가로 설치해 빛축제가 더욱 풍성해졌고 구남로는 옛 해운대역에서부터 빛을 밝혀 행사구간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는 수영로교회에서 설치한 18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9개의 미니트리가 있는 ‘트리존’이 가장 화려한 빛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증강현실 체험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찾으면 3D 크리스마스 트리를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캐럴이 흐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강현실 앱을 다운받으면 트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포켓몬GO’ 와 같은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미션을 수행한 주민에게는 아쿠아리움․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할인쿠폰, 신세계‧롯데백화점‧세이브존 음료권 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커플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매주 한 커플을 선정해 18K 커플링을 증정하는 ‘쪽스타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연인을 위한‘크리스마스 이브 프러포즈’도 이색적이다. 메일(haeundaemtown@naver.com)이나 전화(714-6111)로 신청하면 한 커플을 선정해 실제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도록 반지, 꽃다발 등을 준비해준다.
연인전용 포토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연인과 함께 눈을 맞을 수 있는‘화이트크리스마스 타임’을 즐길 수 있고, 이벤트광장 대형트리 옆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엽서 코너에서 편지를 쓰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복을 담은 담벼락’ 코너에서는 2017년 새해 소망을 소원종이에 적을 수 있다. 모인 소원종이는 내년 2월 12일 열리는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 때 달집에 태울 예정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올해 빛축제는 상인들과 지역기업이 동참해 앞으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겨울바다의 낭만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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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7 전남 광양시 광양시, 특별한 크리스마스 보내기-선샤인 야경투어 운영 2016/11/30
광양시, 특별한 크리스마스 보내기-선샤인 야경투어 운영
-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구봉산 전망대’를 코스로 -
- 광양 시티투어는 내년 2월부터 다시 운영 -

 
광양시가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선샤인 야경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경투어는 오후 5시 광양읍사무소에서 출발해 중마동 관광안내소(17:30 출발)를 거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와 구봉산 전망대를 돌아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최근 LED조명을 리모델링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추운 날씨를 잊게 하고, 구봉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광양만의 멋진 야경은 공장 불빛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멋진 광경으로 한 폭의 파노라마를 펼쳐 보여줄 것이다.

야경투어는 1회당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광양시 관광안내소(☏ 061-797-3333)로 오전 10시부터오후 5시까지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느랭이골 입장료를 포함해 성인기준 7천 원이며, 14세 미만 어린이는 6천 원이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여름철에 시범 운영한 야경투어가 관광객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야경투어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시티투어를 11월에 마무리했으며, 내년 2월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
8058 전북 순창군 순창, 섬진강 캠핑 페스티벌로 캠핑 중심지 도약 2016/11/30
순창, 섬진강 캠핑 페스티벌로 캠핑 중심지 도약 
28일까지 30개팀 모집에 300여팀 신청 10대1경쟁률, 
섬진강 별빛 트레킹 등 다양한 재미 가득

 
제1회 순창군 섬진강캠핑페스티벌이 30개팀 모집에 300여팀이 넘게 신청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며 캠핑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섬진강캠핑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향가오토캠핑장과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을 연계해 추진하는 행사로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지역의 자연·생태체험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도 알 수 있도록 꾸며진다. 총 30개팀 100여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군이 추진하는 첫번째 캠핑 페스티벌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향가오토캠핑장 주변은 물론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관광지와 특산품 등도 홍보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300여팀 중 사연과 신청일자를 고려해 30팀을 선정하고 통보했다.

1일차 행사는 향가오토캠핑장, 향가터널, 향가목교 주변에서 진행된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서 만드는 요리왕 경연대회, 야간생태체험, 섬진강 별빛 트레킹 외에도 버스킹팀 초청 째즈, 가요, 동요, 공연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파노라마 LED 설치로 야간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향가목교와 향가터널에서 진행되는 갈라맥주파티도 캠핑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일차 행사에서는 아침 요리왕 시상식과 본격적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을 찾아 강천산의 역사 생태계 등을 설명 듣고 각자 강천산의 보물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찾아오는 ‘7가지 보물찾기’행사와 순창의 독보적 특산품인 고추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소스토굴 방문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섬진강 캠핑 페스티벌은 순창을 전국적 캠핑명소로 발돋움 시키기 위한 행사다” 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캠핑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8059 전남 장성군 장성 대표 맛 찾았다! “닭양념숯불구이, 황미르비빔밥“ 2016/11/30
장성 대표 맛 찾았다! “닭양념숯불구이, 황미르비빔밥“
29일, ‘장성대표 음식 품평회‘서 첫 선...5개 업소에 개별 컨설팅 지원 예정

 
장성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닭양념숯불구이’와 ‘황미르 비빔밥’이 선정됐다.

장성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성지역 음식점 영업주와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장성대표음식 개발 시식 및 품평회’를 열고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옐로우시티 이미지에 걸맞는 장성군만의 특색 있는 대표음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조리된 음식들을 시식하며 맛을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닭양념숯불구이’는 장성에서 키운 닭과 장성 전통 간장의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소스가 포인트로, 담백한 식감을 보이며 여느 닭 요리와는 차별화된 맛을 보여줬다는 반응을 얻었다. 

‘황미르 비빔밥’은 몸의 열을 식히는 항산화 식품 치자가 곁들어진 노란밥과 신선한 야채들을 재료로 한 웰빙식단으로, 옐로우시티 장성의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품평회에는 납작잡채와 삼채김치, 송이버섯 짱아찌, 황미르 식혜 등도 함께 소개돼 장성의 다양한 맛을 알리기도 했다.   

대표음식으로 선정은 지난 한달 동안 진행된‘장성대표음식 개발 및 경영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뤄졌다. 지역의 음식점 영업주 17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음식개발, 푸드스타일링 등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기교육으로, 음식점주들이 수차례에 교육을 받으며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맛을 평가하면서 음식을 개발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2개의 대표음식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군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외식업체 중 5개소를 선정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식당별로 대표음식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음식점주들이 교육을 통한 레시피 등을 응용·개발했기 때문에 장성지역 식당메뉴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대표 음식의 메뉴와 상차림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보완해 장성만의 특화음식으로 육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유두석 장성군수는“장성의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라면서“새로 개발된 대표음식들이 음식점 사장님들의 손을 거쳐‘맛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8060 경남 함양군 힐링 고장 함양을 걸으며 차분히 한해 정리 하세요~ 2016/11/29
힐링 고장 함양을 걸으며 차분히 한해 정리 하세요~    
기획-함양 선비문화탐방로&지리산자락길 걷기

 
가을을 느낄 새도 없었는데 어느새 겨울이다. 벌써부터 추위에 몸을 움츠리며 따뜻한 아랫목만 기웃대는 사람도 늘었다. 하지만, 겨울은 이제 막 시작됐다. 실내만 찾으면 겨우내 건강을 해치기 쉽다.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 그리고 지리산 자락길을 걸으며 한해를 정리하는 건 어떨까.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선비의 기품이 살아있는 곳,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영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그 길을 시원한 초겨울바람 맞으며 걸어보자.

△선비문화탐방로 = 함양은 선비의 고장답게 정자와 누각이 매우 많다. 100여개나 된다. 선비문화탐방로가 만들어진 배경이기도 하다. 군은 12년 전인 2004년 16억원을 투입해 2년간 정성스럽게 6.2km길이의 탐방로를 만들었다. 안의면 월림리, 서하면 봉전리·다곡리 2개면에 걸쳐있는 이 길은 거연정(군자정)~영귀정~동호정~경모정~람천정~농월정에 이른다. 2시간 거리다.   
 
이 길을 걷다보면 벗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학문을 논하거나 과거보러 한양가는 길에 잠시 머물러 주먹밥 먹는 장면이 연상된다. 실제 탐방로가 있는 서하면의 화림동 계곡은 과거 보러 떠나는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 전 지나야 했던 길목이다. 멋드러진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八潭八亭·8개의 못과 8개 정자)’으로 불렸다. 쉬엄쉬엄 걷다가 정자가 보이면 잠시 머문다. 정자 앞 크고 납작한 너럭바위가 마치 작은 들판 같다. ‘달이 비치는 바위 못’ 이란 뜻의 월연암(月淵岩)과 ‘해를 덮을 만큼 큰 바위’인 차일암(遮日岩)이 멋을 더한다.

거연정휴게소에서 계곡 따라 농월정에 이르는 길은 잘 정비된 탐방로 덕분에 걷기 편하다. 나무데크가 잠시 끊어지면 논길이 이어진다. 탐방로 마지막 지점인 농월정은 여유로이 계곡 풍경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무엇보다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한갓지다. 정자 이름 ‘농월(弄月)’은 ‘한 잔 술로 달을 희롱한다’는 뜻이다. 농월정은 조선 중기학자 지족당(知足堂) 박명부가 광해군 때 지었는데, 13년전 화재로 안타깝게 소실됐다가 지난해 복원됐다. 영창대군 죽음과 인목대비의 유배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다 고향 함양으로 유배 왔을 때였다. 농월정 앞 바위에 새겨진 ‘지족당장구지소(知足堂杖屨之所)’는 ‘지족당 선생이 산책하던 곳’이란 뜻이다. 

걷는 시간은 약 2시간. 하지만 정자마다에 얽힌 사연을 음미하며 걷다보면 약 2시간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2시간보다 더 걷고 싶은 이는 거연정휴게소에서 거연정에 들러 정자를 구경하고 나온 후 일대를 둘러보면 곳곳에 산책로가 나있다. 소나무, 징검다리, 나무데크가 이어지는 길이 곳곳에 있다.

쉬어가는 참에 따끈한 차 한잔과 내친 김에 식사까지 하고 싶다면 거연정휴게소 인근, 안의면 농월정 끝나는 지점에서 5~6군데의 식당을 만날 수 있다. 함양대표 음식인 흑돼지고기로 만든 수육, 건강식인 백숙, 갈비탕 등이 뱃속을 든든히 채워줄 것이다.

△지리산자락길 = 지리산자락길? 혹시 둘레길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함양에 대해 몰라도 한참 모른다는 타박을 들을지 모른다. 벌써 4년전에 만들어진 길인 까닭이다. 함양군은 지난 2012년 안전행정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해 지리산둘레길보다 약간 가벼운 도보여행 코스인 ‘자연과 감성이 만나는’ 자락길을 만들었다. 지리산 마을의 정겨운 풍경과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느끼고, 감상하면서 돌아볼 수 있는 길이다.

자락길은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가 있는 마천면 의탄리 870번지 의탄분교에서부터 아래쪽으로 금계마을~하산장~가흥교~다랭이논~도마마을~군자마을~외마마을~내마마을~실덕마을~도촌마을~강청마을~가채마을~창암산~의평마을 등을 주욱 돌아서 의탄분교로 다시 오는 19.7km길이의 순환형 도보길이다. 약 8시간이 걸린다. 

다소 길다 싶으면 포인트를 잡아서 걸어도 좋다. 먼저 미국뉴스전문채널 CNN GO가 '한국에서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곳 50곳' 으로 선정했다는 산기슭 계단식논인 다랭이논에 들러본다.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추억을 ‘찰칵’ 남길 것이다. 

이어 덕전리 고담사에 들러 화강암에 새겨진 높이 5.8m의 천년 마애불(보물 375호)의 미소와 인상적인 장독대를 보며 고즈넉한 정취를 즐기고, 절벽에 제비집처럼 매달려있는 고불사를 찾아 출렁다리를 걸어봐도 이색적이다. 이외도 대나무숲길, 돌탐방로, 두충나무길, 소나무숲, 솔숲등산로 등이 자락길에 있다. 

자락길에 접어들기 전 면소재지에서 물과 음식을 챙기면 준비 완료. 초행길이라면 의탄분교 내에 있는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055)964-8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