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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1 서울 관악구 관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열어 2018/11/07
관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열어
- 오는 13일(화), 14일(수) 양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려
- 소상공인의 우수제품과 전통시장의 대표상품들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관악구가 오는 13일(화), 14일(수) 양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18년 소상공인의 날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에 효과적인 성과를 내고자 기존에 각각 진행하던 ‘소상공인의 날’ 행사와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연합하여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40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각각의 대표상품과 특화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우수 상인들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등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도약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떡 케이크 절단식, 플래카드 퍼포먼스 등도 진행된다.
 
특히,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관악구와 국외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심양시 철서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소상공인이 만든 수제품, 의류, 액세서리 등 생활용품들과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인 한우를 비롯해 잡곡, 과실, 홍삼, 벌꿀 등 다양하다.

각 점포별로 반짝 세일,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상품권 증정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는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는 매출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관내 소상공인들이 중국 국제투자무역박람회를 참가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악구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민선7기 최우선 목표로 삼고, 서울대 캠퍼스타운과 낙성대벤처벨리 조성 등 혁신경제를 이루기 위한 중장기적인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상생경제를 이루기 위해 주민이 당장 피부로 느낄 수 있는 '1부서 1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상인들과 시민이 소통하는 실질적인 장”이라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를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6942 서울 서울시, 11월 한강공원 곳곳서 49종 생태프로그램 쏟아진다 2018/11/07
서울시, 11월 한강공원 곳곳서 49종 생태프로그램 쏟아진다
- 서울시, 11월 한 달간 한강공원 7개 장소별 49종의 생태프로그램 운영
→ 한강야생탐사센터의 에코데이캠프 ‘가을산책’, 암사생태공원의 우리가족 ‘가을생태나들이‘등
- 유아·초등·가족대상으로 다양하게 구성,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통해 무료 참가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한강으로 내려앉은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한강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먼저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에코데이캠프 ‘가을산책’이 진행되며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우리가족 ‘가을생태나들이’,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억새군 갈대양’ 등 깊어가는 가을의 계절감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 또한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와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먼 나라에서 찾아오는 겨울손님을 맞이하는 한강야생동물학교 ‘겨울철새탐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그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의 ‘양말인형 만들기’,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한강의 야생동물 발자국 손수건 꾸미기’, 암사생태공원의 ‘현미경으로 만나는 세상 도전 생명과학자’, 고덕수변생태공원의 ‘씨앗과 열매의 비밀’,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의 ‘목화따기’ 등이 진행된다.
 
□ 이 외에도 유아, 초등,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한강공원의 총 7개의 장소에서 열리며 각 공원의 생태환경에 맞게 구성되어있으니 원하는 프로그램을 취향대로 골라서 즐길 수 있다.
 
□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로 하면 된다.
○ 각 생태공원별로 운영 시간과 진행방식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선선해진 한강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6943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성곽길, 광교호수공원 등 10곳,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 2018/11/07
수원화성 성곽길, 광교호수공원 등 10곳,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
 


수원화성 성곽길, 광교호수공원, 만석공원 등이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10월 15~30일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현장 투표로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를 선정했다. 후보는 과거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됐던 곳과 수원시 직원이 답사한 후 선정한 단풍 거리 등 13개소였다.
 
총투표수는 2250표(복수 선택)였고, 수원화성 성곽길(5.7㎞)이 375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광교호수공원(3km)이 346표, 만석공원(1.3km)이, 289표로 2·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광교마루길(3.6km), 팔달산회주도로(2.9km), 월드컵로(1.1km), 서호천 정자천로(2km), 일월로(1.4km), 덕영대로(2.5km), 세류공원길(0.5km) 등 10곳이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됐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단풍이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된 10개소를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풍 거리는 내년 가을 단풍 관광 명소 홍보 자료로 활용한다.

 
6944 충남 보령시 보령시, 오천항으로‘아연의 보고’키조개 맛 보러 오세요! 2018/11/07
보령시, 오천항으로‘아연의 보고’키조개 맛 보러 오세요!
- 2018 오천항 키조개 축제 오는 9일 개막, 다양한 이벤트 풍성 -

 
보령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오천항 수산물센터 일원에서 2018 오천항 키조개 축제를 개최한다. 오천항키조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원, 이명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 9미(味)인 키조개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사랑 나눔, 오천키조개축제’란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9일 오전 11시부터 개막식 및 중국서커스 기예단 공연, 키조개 까기 대회, 10일에는 품바공연 및 주부가요열창, 11일에는 품바공연, 악기연주가 진행된다. 

보령 오천항은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키조개 산지로, 인근 식당에서는 잠수부들이 직접 채취한 100% 자연산 키조개를 이용한 샤브샤브, 꼬치, 구이, 무침, 회, 조개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초와 함께 건강에 좋은 저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키조개는 몸을 이롭게 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연, 칼슘, 철 등 미네랄 성분이 다른 어패류보다 높아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키조개를 강정식품으로 애용해 왔다. 특히, 키조개는 아연이 100g당 12.8㎎이나 함유되어 있는 아연의 보고(寶庫)로, 갑상선 호르몬과 인슐린,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들의 작용에 필수적이다. 

또한 단백질(100g당 18.2g)과 타우린(100g당 994mg)이 풍부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는 정혈작용(淨血作用)도 있어 임산부의 산후 조리나 피로 회복에 좋으며 술에 혹사당한 간장을 보호하는데도 유용한 수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오천항에는 과거 조선시대 충청도 수군절도사영이 있는 충청수영성과 천주교 순교성지 갈매못, 백제시대 정절의 상징인 도미부인 사당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연안은 수심이 얕고 바람의 영향이 적어 바다낚시 장소로 유명하여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6945 전남 순천시 순천시“2018년 다문화 한마음 축제" 개최 2018/11/06
순천시“2018년 다문화 한마음 축제" 개최
- 多(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 -
 

순천시는 다양한 나라의 가족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 ‘ 2018 순천시 다문화 한마음축제’를 11월 10일 순천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多(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를 슬로건으로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이신숙)가 주관하며 순천시 주요인사 및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사회에 안정적 정착으로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가족 4가정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가족상’을 시상하며 대규모 플래시몹과 국가별 대항 체육대회, 세계 문화체험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어린이들의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서로의 나라와 문화가 다르지만 음악으로, 춤으로 하나 되는 체조와 팀별 Ice Breaking 게임,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단합하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순천시는 “올해 10번째 개최되는‘다문화 한마음 축제’가 다문화 가족의 손으로 만들어지는 축제이며 ㅁ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6946 서울 동대문구 전통제례로 마을 안녕 기원하는 동대문구, 5~10일 동별 전통 제례의식 진행 2018/11/06
전통제례로 마을 안녕 기원하는 동대문구, 5~10일 동별 전통 제례의식 진행
- 5일부터 10일까지 동별 전통 제례의식 진행…하늘과 수호신에 제 올려
- 무병장수 및 소원성취 등 기원, 액운 쫓는 12마당 굿풀이도 펼쳐져

 


예부터 1년 중 가장 신성한 달로 여긴 음력 10월, 동대문구에서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 전통을 보존하기 위한 각 동별 제례 행사가 펼쳐진다. 마을 주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자축하기 위한 제부터 왕의 어명을 받들어 시작되었다는 설을 가진 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행사들이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5일 전농1동의 부군당제를 시작으로, 8일 청량리동과 회기동의 산신제, 이문1동 산고사제, 9일 휘경1동 영신제, 10일 답십리1동 장령당(도당)제가 거행된다.

▲ 전농1동 부군당제
첫 날인 5일(월) 오후 6시, 전농동 부군당(사가정로9길 42)에서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부군당제가 열린다.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조반 내외를 마을의 수호신인 부군신으로 모시고 제를 지내던 것이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다. 전농동 부군당 보존위원회의 주관으로 유교식 제의와 무당굿이 합쳐진 색다른 형태의 제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 휘경1동 영신제
9일(금) 오후 6시, 휘경1동 주민센터 앞 휘경정(팔각정)에서 영신제가 봉행된다. 고목을 동신으로 모시는 영신제는 매년 음력 10월 2일 전야에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다.
1989년 주민들이 직접 기금을 모아 제를 올리며 그 전통을 이어받았다. 휘경1동 영신제제례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낮에는 어르신 30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오후 6시부터 분향, 헌작, 고축 등의 순서로 제를 올린다.

▲ 답십리1동 장령당(도당)제
마지막 날인 10일(토) 오전 11시, 답십리1동 장령당공원에서 장령당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령당(도당)제가 거행된다. 과거 전염병과 풍수해가 답십리 마을을 뒤덮자 임금이 ‘장령당’이라는 명칭으로 제를 올리도록 어명을 내린 것이 그 유래다. 이후 농사가 끝나는 음력 10월 3일 천지산신께 동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발전해왔다. 오전 11시 제관이 제를 지내는 제례의식에 이어, 액운과 살을 막는 좌우수살맥이, 천연두를 물리치는 별상굿 등 볼거리가 풍성한 12마당 굿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지역과 주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에 많은 주민들이 찾으셔서 함께 소원도 빌고 전통 문화도 느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향토성과 역사성을 갖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947 서울 용산구 비극의 주인공 '남이장군' 기린다! 용산구, 5일~9일 '남이장군' 사당제 2018/11/06
비극의 주인공 '남이장군' 기린다! 용산구, 5일~9일 '남이장군' 사당제
- 300년 이상 이어진 지역 대표 문화유산
-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 주최, 주민 2000명 참여
- 5일 간 걸립, 전야제, 꽃등행렬, 당제, 장군출진, 당굿 이어가

 


 “비장(裨將) 남이 등이 돌격하여 싸워서 적의 기치(旗幟)를 빼앗고 적 수백 명을 목베었다” 조선왕조실록 세조 13년(1467년) 9월 6일자 기사다. 그 해 5월 함경도 호족 이시애가 일으킨 반란에서 남이(1441-1468) 장군이 큰 공을 세운 것. 장군은 쉬지 않고 여진족 정벌에 나섰다. 추장 이만주 부자를 사살한 뒤 조선의 ‘영웅’으로 떠올랐고 27세에 병조판서(현 국방부장관)가 된다.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세조가 죽은 뒤 예종 1년(1468년) 한강변 새남터에서 처형당했다. 유자광의 ‘모함’ 탓이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비극의 주인공 남이장군을 기린다.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이하 보존회)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제36회 남이장군 사당제(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0호)’를 연다. 참여인원은 2000명이다. 용산구와 서울시, 국방부가 후원을 맡았다.

행사는 ▲걸립(11월 5일~7일, 10:00~14:00) ▲전야제(11월 7일, 17:00~19:00) ▲꽃등행렬(11월 7일, 18:00~20:00) ▲당제(11월 8일, 10:00~11:00) ▲장군출진(11월 8일, 11:00~13:00) ▲당굿(11월 8일, 11:00~17:00) ▲사례제 및 대동잔치(11월 9일, 10:00) 순이다.

우선 건립패가 3일간 마을 곳곳을 돌며 풍물을 치고 주민들 안녕을 기원한다. 당제, 당굿에 필요한 제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야제는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 주변(용문시장, 용문동새마을금고 인근)에서 이뤄진다. 풍물패와 주민, 예술단이 함께한다.

꽃등행렬은 이웃한 산천동 부군당(효창원로15길 7)에서 꽃등을 가져오는 절차다. 주민 100명이 행렬을 이룬다. 산천동 부군당은 남이장군 부인 권씨를 모신 사당이다.

당제는 장군 업적을 추모하고 주민 무병장수와 생업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다. 남이장군 사당에서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치러진다. 성장현 구청장도 제관으로 함께한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장군출진이다. 남이장군은 이시애의 난과 여진족 정벌 때 현재의 삼각지 일대에서 군병을 훈련시켰던 것으로 전해진다. 보존회에서 출진 모습을 재현한다.

코스는 남이장군 사당→효창공원 입구→숙명여대 정문→숙대입구역 →남영동 삼거리→삼각지역→용산소방서→신용산역→전자상가 사거리→원효로2가 사거리→남이장군 사당이다. 보존회기를 선두로 용기, 대취타, 도원수기, 장군, 부장, 영기, 군졸, 재관, 연등 1000명 가까운 행렬이 이어진다.

당굿도 볼만하다. 억울하게 죽은 장군 넋을 달래는 12거리 굿이다. 가망청배, 부군거리, 신장거리, 무감, 호구거리, 발명거리, 조상거리, 상산거리, 별상거리, 대감거리, 창부거리, 재석거리, 군웅거리,황제풀이, 뒷전 순이며 거리마다 여러 신령에게 마을의 복을 기원한다. 굿이 열리는 동안 주민들은 국수 잔치도 벌인다.

사례제는 굿이 끝난 다음 날 지내는 제사다. 신성한 당내를 어지럽힌 데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았다. 제사가 끝나면 주민들은 대동잔치를 열고 제물(祭物)을 나눠 먹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이장군 사당제는 300년 이상 이어진 지역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용산에 남이장군 사당이 세워진 건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일이다. 당초 위치는 원효로2가 7번지였으나 1904년 경의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장군의 고혼이 시끄러워한다”는 지역 유지들 의견에 따라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

 
6948 서울 10주년 '서울빛초롱축제' 미래로?과거로 시간여행… 2018/11/06
10주년 '서울빛초롱축제' 미래로 과거로 시간여행…
 - 11.18.(일)까지 청계광장~수표교, ‘2018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 총 68세트, 400점 작품 4개구간, 4개주제로 전시…57세트, 303점 신규 제작해 첫 선
 - 소망등띄우기·핫스팟인증샷 등 체험행사, 2개 국어 모바일 도슨트 ‘전기수앱’ 첫 도입

 


□ 매년 청계천의 11월 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즌축제 ‘2018 서울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8)’가 11월 18일(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축제가 10년을 맞는 해다. 
  ○ 이번 축제는 (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서울특별시, 타이완관광청, KEB하나은행, 유니온페이,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KB국민은행, (주)엔터파크가후원·협찬한다.
  ○ 빛초롱축제는 '09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작된 이래 매년 2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약 3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울의 꿈, 빛으로 흐르다’로 총 68세트, 400점이 전시된다. 재단은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 물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의 미래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또 전체 작품 중 총 57세트,  303점은 이번에 새롭게 제작돼 첫 선을 보인다.

□ 미래와 관련된 구간에선 안내봇, 배달드론, VR체험 등 첨단기술을 등(燈)으로 만날 수 있다. 또 과거 추억이 숨 쉬고 있는 공간에선 종로전차, 추억의 옛날 교복, 7080 청년문화와 같은 등(燈)을 통해 그 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서울역’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새로운 꿈의 출발지이자 10주년 축제를 상징하는 등(燈)으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전통이 살아 있는 부채춤, 저잣거리 장수, 남사당패와 같은 등(燈)도 전시돼 있다.

□ ‘2018 서울빛초롱축제’ 총 68세트, 400점의 작품은 4개 구간, 4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매일 17시부터 23시까지 점등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가장 혼잡한 시간인 18~20시를 피해 방문하면 좀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주제공간1 ?새로운 꿈의 출발지?(청계광장~청계입구): 서울빛초롱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10년의 감동, 100년의 빛으로’란 이름의 등(燈)이 전시된다. ‘10 ANNIVERSARY’란 문구로 10주년임을 알게 했고, 전통적인 오방색 배경으로 지난 9년간 빛초롱축제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 ‘미래로의 출발지, 서울역’ 등(燈)을 통해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서울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 주제공간2 ?미래를 꿈꾸는 서울?(청계입구~광통교): 첨단 기술과 사람, 자연이 조화를 이룬 도시 서울을 보여주는 구간이다. ?안내봇 ?배달드론 ?VR체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그웨이 ?걷기좋은 서울 ?도시농부 ?푸드트럭 등의 등(燈)을 만나볼 수 있다.
  ○ 주제공간3 ?추억이 빛나는 서울?(광통교~장통교): 추억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사물과 공간들을 전시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꾸몄다. ?종로전차 ?추억이 빛나는 N서울타워 ?추억의 패션(옛날교복)과 같은 7080청년 문화와 상징부터 ?타요버스 ?라바 ?로보트태권V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품도 설치돼 있다.
  ○ 주제공간4 ?전통이 흐르는 서울?(장통교~수표교): 600년 전 풍요로움을 꿈꾸며 살아왔던 서울의 왕실 및 백성들의 삶과 문화를 보여준다. ?선비의 학춤 ?부채춤 ?저잣거리 장수 ?대종 ?남사당패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 점등·소등시간은 기상상황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부대행사 참가 시 소정의 비용이 든다.

□ 또 축제가 열리는 광교 아래에선 등에 소망을 적어 청계천에 띄우는 빛초롱축제 대표 체험행사 ‘소망등 띄우기’와 직접 등(燈)을 만들어 보는 ‘전통 좌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 ‘소망등 띄우기’ 프로그램의 등이 흘러가는 공간은 작년보다 2배 길어진 총 60m로 늘어났다. 시민들은 청계천의 운치와 어우러진 소망등을 더 오래 조망할 수 있게 됐다.
□ 아울러 올해 축제 처음으로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풍성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마트폰으로 ‘전기수앱’을 내려 받으면 각 구간별 테마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한국어와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과 축제 공지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축제장 최고의 장소를 선정해 사진을 촬영하는 ‘핫스팟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 ‘전기수앱’은 조선시대 책을 읽어주는 직업인 낭독가 ‘전기수’에서 이름을 따와 붙였다.

□ 이와 관련해 조직위원회와 (재)서울관광재단은 청계광장에서 박원순 시장, 시민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18 서울빛초롱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빛초롱 홍보 영상, B-boy 공연 등 식전행사도 준비돼있다.
  ○ 박원순 시장은 축사 후 참석자들과 무대 위에서 '2018서울빛초롱축제' 글자가 새겨진 점등 판넬을 삽입하는 퍼포먼스에도 함께 한다. 이후 전시를 관람하며 N서울타워 등(燈) 앞에서 셀카를 찍어 '핫스팟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 한편, 편리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행사장 질서·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주말(금~일요일)동안 축제행사장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청계광장에서 진입하면 수표교방향(중구측)으로, 수표교에서 진입하면 서울청계광장방향(종로구측)으로 관람할 수 있다.
  ○ 또한 삼일교 입구(종로측)에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수표교(중구측)에는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입구를 신설했다. 특히 수표교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짧은 대기 시간, 비교적 넓은 관람 동선으로 전시등을 관람할 수 있다.
  ○ 아울러 불가피하게 개인차량을 이용해 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주)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 T’ 앱에서 ‘카카오 T 주차’를 실행하면 축제 행사장 인근 제휴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최대 1만원 상당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는 서울빛초롱축제가 1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감회가 새롭고 매우 뜻깊다. 10년 동안 서울빛초롱축제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서울 시민들의 큰 관심과 축제와 함께 해주신 수많은 관람객 덕분이다”고 밝혔다. 또한 (재)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서울빛초롱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6949 충북 영동군 수능대박 기원, 매곡‘괘방령’에서 합격의 염원 담아 2018/11/06
수능대박 기원, 매곡‘괘방령’에서 합격의 염원 담아
- 과거 급제길로 불리는 상서로움과 영험한 기운이 서린 곳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동군 매곡면의 ‘장원급제길’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숨어있는 수능기원 명소다. 2005년 영동군이 ‘장원급제길’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돌탑을 세운 후부터, 큰일의 성공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찾는 단골코스가 됐다. 자녀의 수능 고득점과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이맘때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이곳을 찾아 자녀의 건강과 성공을 바라는 정성 가득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다. 

괘방령(掛榜嶺)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지역으로 영동군 매곡면에서 김천시 대항면을 잇는 지방도 906호선에 위치한 작은 고갯길이다. 걸‘괘(掛)’자에 방붙일 ‘방(榜)’자 말 그대로 ‘방을 내건다’는 의미로, 예전에 급제를 알리는 방이 붙는다 하여 조선시대부터 불리고 있는 명칭이다. 경상·충청·전라도 경계에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괘방령에서 조정의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추풍령이 국가업무를 수행에 중요 역할을 담당했던 관로(管路)였다면 괘방령은 과거를 보러 다니던 선비들이 즐겨 넘던 고갯길이자 한성과 호서에서 영남을 왕래하는 장사꾼들의 주요 상로(商路)로 이용됐다.

당시 유생들이 괘방령을 넘으면 급제를 해서 돌아오고 인근 추풍령으로 넘어가면 모조리‘추풍낙엽’처럼 낙방해 대업의 큰 꿈이 있는 선비들은 주로 괘방령 길을 택했다고 한다. 비록, 해발 300m의 낮은 고개이지만 민족정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정기가 잠시 머무르다 황학산(黃鶴山)으로 다시 힘차게 뻗어 오르는 곳이다. 인근 고을에 부임하던 관리들까지도 길을 돌아 한사코 이 고개를 넘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성공과 합격의 기운이 담긴 상서로운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추풍령으로 쳐들어가 괘방령으로 쫓겨났고,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추풍령으로 남진해 괘방령으로 퇴각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면 관계자는 “역사적으로도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는 곳에서 소원을 빌면 그 바람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더 커질 것”이라며, “전설이 현실로 이어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희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6950 충남 예산군 가을철 외국인들이 예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2018/11/06
가을철 외국인들이 예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예산의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제15회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이 지난 3일 고덕면 예산사과 와이너리(은성농원)에서 개최됐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맞이한 예산사과와인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사과농장을 배경으로 한 와이너리 축제로 3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가을 사과밭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은성농원은 미군기지 평택 이전으로 미군기지에서 한 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좋아 국내 거주 미군 가족들의 참여가 많았고 서울과 대전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축제에는 2만 3천여㎡ 사과밭과 와이너리 건물을 활용한 체험과 먹거리, 와인공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로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사과 따기와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잼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미국 출신들로 구성된 Bom City Band, 요들송 등 공연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년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씨는 “사과 따기 체험과 와이너리 투어의 결합이 외국인들의 정서에 맞아 해마다 외국인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사과브랜디와 새로 출시된 블루베리 와인의 인기도 좋다”며 “앞으로 축제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가을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 참가한 황선봉 군수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예산사과와인 축제와 사과 따기 체험시기에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체험하고 즐기는 등 예산 사과의 홍보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발전시켜 점차 더 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