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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1 경북 경주시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 개최 2019/04/18
제19회 경주도자기축제 개최
- 1만여 점의 도자기 전시·판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
- 19~28일 열흘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려 -

신라 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의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0,000여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물레성형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체험, 프리미엄 전시관 등이 상시 운영된다.

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19일부터 21일까지와 26일부터 27일까지)과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대회(27일)도 놓치기 아까운 이벤트다. 매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 할인행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박하면서도 유려한 절제의 미를 담고 있는 도자기야 말로 가장 한국적인 예술작품”이라며, “전통문화인 도자기가 실용적·예술적 가치를 담아 더욱 대중화될 것을 기대하면서 도자산업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6172 충남 보령시 보령에서 따스한 봄 여행 100배 즐겨보자! 2019/04/18
보령에서 따스한 봄 여행 100배 즐겨보자!
- 푸른 자연의 오서산과 성주산, 신비의 바닷길 그리고 벚꽃길 -
- 대천해수욕장, 봄에는 다양한 익스트림 체험의 장 -
- 섬마다 색다른 볼거리 서해안의 다도해 보령의 섬 -

보령시는 완연한 봄을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봄여행 100배 즐기기를 위한 관광지 추천에 나섰다. 보령은 대한민국 금수강산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산과 들, 바다, 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관광아이템과의 연계로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알려져 있다.

충청남도 제3의 고봉인 오서산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하여 서해안의 등대라 불리는 등 등산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성주산은 국보8호 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성주사지와 자연휴양림을 통해 역사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바다 갈라짐 현상이 열리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에서는 바지락, 해삼 등 다양한 수산물을 채취할 수 있고, 충청남도 서해안의 전통 어업 문화인 독살어업과 맨손 고기잡이도 체험할 수 있으며, 봄 제철 음식인 주꾸미와 도다리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인근 주산면에 위치한 6.3km의 벚꽃 길에서는 4월 중순 경 만개한 벚꽃나무와 함께 찬란한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은 봄철 최고의 MT 장소이다. 어린이집부터 대학교, 그리고 각종 연수 장소로 최적의 위치이며 다양한 익스트림 체험도 할 수 있다.

타워높이 52m, 로프 길이 613m, 국내 최초 4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레포츠인 ‘대천 짚트랙’은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활강하는 스릴과 짜릿함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대천해수욕장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보령 스카이바이크’는 국내 유일 바다 위를 달리며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서해안권 최고의 패러글라이딩의 메카 옥마산 옥마봉(620m)에 위치한 활공장은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이륙하기 적당한 경사면과 장애물이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15개의 유인도와 75개의 무인도 등 90개의 도서를 보유한 보령은 서해안의 다도해라 불린다.

민박과 펜션 등 숙박시설이 완비되고 깨끗한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야영장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원산도’와 석간수 물망터, 황금곰솔 등 신비로움을 간직한 ‘삽시도’, 해무에 쌓인 신비의 섬이자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을 보유한 ‘외연도’, 과거 국민 예능 1박2일과 무한도전이 모두 다녀간 ‘녹도’, 제주도의 해녀들이 많이 이주한 은백색 백사장 ‘호도’ 등 보령의 섬 여행은 각기 색다른 매력을 담고 있다.
6173 충북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 기획전시, ‘감사와 사랑을 담은 器(기): 금속공예소장품’ 展 2019/04/18
반기문 평화기념관 기획전시, ‘감사와 사랑을 담은 器(기): 금속공예소장품’ 展

음성군이 오는 6월 말까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아래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두 번째 기획전시 ‘감사와 사랑을 담은 器(기): 금속공예소장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그릇(器)에 담겨 있는 세계인들의 반기문 총장에 대한 감사와 존경, 그리고 평화를 소망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 

전시품은 반기문 총장의 재임기간(2007~2016년) 세계 정상들과 단체들로부터 받은 기념소장품 중 생활 용기, 장식 그릇, 기념 감사 접시 등 금속공예품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사모바르, 파라과이 은제 마테컵과 봄빌라, 튀니지 은제 장미수 스프링클러 등 다양한 국가와 민족들의 전통과 관습이 담긴 그릇의 용도와 형태, 문양의 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 의식을 공유하고자 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6일에 개관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부지면적 7,803㎡, 건축면적 2,856㎡의 지상 2층 규모로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총장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다.

세계문화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등 전시실에는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소장품 총 2,760여점 중, 기념품과 상훈 등 15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그 외 소장품들은 테마가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6174 충북 단양군 캠퍼들의 낙원, 단양 오토캠핑장 개장 2019/04/18
캠퍼들의 낙원, 단양 오토캠핑장 개장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단양 오토캠핑장이 지난 1일 일제히 개장을 한 가운데 전국 마니아들의 발길이 닿고 있다.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천동에 모두 25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화적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은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이 위치한데다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꽃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들이 많아 예로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이곳 캠핑장은 최근 트래킹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선암골생태유람길 1구간인 물소리길이 있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주말이면 모든 캠핑사이트가 조기 예약된다.

단양의 오토캠핑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대강 오토캠핑장이다. 이 캠핑장은 1만1265㎡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또,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핑족 사이에 인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 오토캠핑장 또한 캠핑족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도심과 가까운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고수동굴, 천동동굴, 단양 강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시설이 캠핑장 인근에 위치해 함께 즐길 수 있다. 구경시장과 향토음식 골목, 강변로 카페 거리 등이 있어 다채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영춘면 남천 캠핑장은 영춘면 남천리 일대 8000여㎡의 터에 캠핑차량 2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물놀이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풍광이 아름답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 친자연성과 쾌적성, 친환경성 등 농촌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민물고기 축양장이 들어서 6월이면 자녀들과 함께 물고기 먹이도 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장익봉 이사장은 단양지역 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175 강원 춘천시 남이섬 벚꽃은 지금이 절정! 수줍은 벗(友)꽃의 향연 2019/04/18
남이섬 벚꽃은 지금이 절정! 수줍은 벗(友)꽃의 향연
- 남이섬 벚꽃 베스트 스팟 ‘수양벚나무 군락지’, ‘벗(友)길’ 봄나들이 제격
- ‘벗(友)꽃놀자’ 5월 12일까지 매 주말 진행… 버스킹 공연 어우러져 볼거리 다채
- 남이섬 브랜드 맥주 ‘나미 위트비어’ 론칭… 풀사이드 셀프BBQ, 철판요리 등 풍성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이 생동하는 남이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4월, 아직 벚꽃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 지금 벚꽃 가득한 남이섬으로 떠나보자. 올해 처음 열리는 남이섬 벗(友)꽃놀자 행사장에서는 숲 속 버스킹 공연과 함께 셀프BBQ, 감성마켓, 나미프렌즈 퍼레이드 등 풍성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남이섬만의 오감만족 벚꽃포인트와 벗꽃놀자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편집자 주>
 
 
 
가족,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남이섬의 봄
 
벚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더욱 좋아.
 
- 김지하 <새봄 9> 전문
 
 
어김없이 봄이다. 겨우내 잠들어 있던 꽃눈이 하얀 팝콘처럼 터졌다. 연인, 가족과 함께 마냥 걷고 싶은 봄이면 모든걸 훌훌털고 밖으로 나가보자. 남이섬에는 가장 대표적인 스팟인 메타세쿼이아 길부터 자작나무길, 중앙잣나무길, 은행나무길 등 수없이 많은 길이 있다. 특히 봄에는 수양벚나무 군락지와 중앙광장에서 호텔정관루로 이어지는 벗(友)길이 대표적이다.
 
남이섬 중앙 잣나무 길에서 동쪽으로 걷다보면, 강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거대한 수양벚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일반적인 벚꽃나무(왕벚나무)와 다르게 아래로 죽 늘어뜨린 가지 사이로 새하얀 벚꽃이 흩날려 장관을 이룬다. 때문에 주말이면 웨딩사진을 찍으려는 커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자전거를 타도 좋고 돗자리를 깔고 누워 봄기운을 만끽해도 좋다.
 
남이섬 중앙광장에서 호텔정관루까지 이어지는 벗길 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꽃길 명소다. 소중한 사람과 꼭 함께 걸어야 한다고 해서 불리게 된 벗(友)길. 좌우로 늘어선 커다란 벚나무들이 잎을 흩날리며 찾아온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벗(友)길 끝 자유무대와 벗꽃놀자ZONE에서는 어쿠스틱 버스킹이 오후 3시, 5시, 7시(5월에는 오후 4시, 5시, 7시)에 개성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훈남스, 노는삼춘, 메리플레인, 키잔, 듀오 이면지, 일곱시반, 두유노, 런디, 그레이톤즈, 감성자극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벚꽃 아래 운치를 더한다.
 
 
벚꽃 이벤트 가득, 사랑 넘치는 ‘벗(友)길’
 
벗(友)길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행사인 ‘벗(友)꽃놀자’가 오는 5월 12일까지 매 주말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돼, 낮부터 밤까지 운치있는 벚꽃을 더욱 만끽 할 수 있게 되었다.
 
‘벗(友)꽃놀자’의 하이라이트는 호텔정관루 워터가든에서 열리는 ‘풀사이드 셀프BBQ’다. 닭꼬치, 양꼬치, 소시지 등 숯불구이부터 찹스테이크와 철판쉬림프를 즐길 수 있는 철판요리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감자튀김, 순살치킨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벚꽃놀자를 통해 론칭된 자체 브랜드의 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인 ‘나미위트비어(NAMI Witbier)’를 만나볼 수 있다.
 
‘나미위트비어’는 적당한 탄산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남이섬을 여행하며 산뜻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다. 동양적인 맛과 톡톡 튀는 스파이시한 풍미는 전 세계인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맛으로 아시안 퀴진에도 잘 어울린다. 맛과 향의 키워드는 ‘레몬그라스’, ‘시트러스’. 알코올도수는 4.9%다. 나미위트비어는 호텔정관루 풀사이드, 딴지펍, 스윙까페 등에서 상시 판매한다.
 
‘벗(友)길’ 옆 산딸나무길에서는 수공예 작가 중심으로 구성된 문화장터인 ‘감성마켓’ 약 50개 부스가 매 주말마다 문을 연다.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공예품인 반지, 팔찌, 벚꽃비누, 양초, 파우치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벗(友)꽃놀자’ 기간 중 가장 눈여겨 볼 만한 행사는 단연 ‘나미프렌즈 퍼레이드’이다.
축제기간 매 주말마다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총 4회 진행되며, 선착장부터 섬 중앙을 지나 벗꽃놀자 행사장까지 재미난 율동과 함께 행진하여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나미프렌즈는 남이섬에 살고 있는 동물인 두더지, 날다람쥐, 공작 등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한편,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벚꽃놀자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남이섬 홈페이지(www.namisum.com)를 참고하거나, 남이섬 관광안내소(031-580-8114)로 문의하면 된다.
 
6176 강원 태백시 하늘 아래 신선한 먹거리.. 2019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개최 2019/04/18
하늘 아래 신선한 먹거리.. 2019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개최

 
 
태백의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2019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오는 5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오투리조트 스키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태백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산나물 축제를 마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또, 태백만의 먹거리 축제로 산나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청정하고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각오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태백산나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가득 먹거리▴하늘다음 체험관▴두근두근 경연장▴태백사랑 전시관▴하나되는 공연장▴우리아이 놀이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산나물비빔밥 이벤트를 비롯해 산나물 골든벨, 산나물 찾기, 즉석 라디오 7080, 태백산나물과 프랑스 요리의 만남, 장아찌 만들기, 어린이날 기념 나홀로 서커스, 산나물 상상나래 사생대회, 풍년제 등 건강하고 즐거운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4일(토) 오전 10시에는 태백산나물로 나만의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뽐낼 수 있는 제1회 태백 천상의 산나물 요리대회가 개최된다.
 
5일(일) 오후 1시에는 제1회 태백 천상의 산나물 노래자랑이 열려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 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2019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장에 오셔서 태백산나물을 사랑하는 곰 ‘태곰’과 태백오미자를 사랑하는 곰 ‘태오미’와 함께 건강하고 특별한 태백의 산나물과 특산물을 맛보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태백산나물을 시중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매일 유료체험 이용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축제 캐릭터인 태곰‧태오미 에코백을 선물로 증정한다.

 
 
 
 
 
 
 
6177 경북 상주시 상주로 여행을 떠나요~ 2019/04/18
상주로 여행을 떠나요~
- 상주 수상레저 및 밀리터리 테마파크 개장 -

상주보·낙단보 일원에서 동력·무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센터가 4월 개장해 관광객을 맞고 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요트, 수상자전거, 폰툰보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왜건, 플라이피시 등 다양한 수상레저 장비를 갖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2016년 11월에 국민안전처로부터 조종면허 일반면제교육장(경북상주일반면제교육장)으로 지정 받아 수상레저 관계법령 및 상식, 구급·안전 및 응급처치, 모터보트 개요 및 항해술 등 이론 교육 20시간과 조종술에 관한 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 총 36시간의 교육을 올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만 14세 이상 신청가능)

교육 신청은 현장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고 교육은 매달 2회 실시하게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상주시수상레저센터(070-4820-3875)로 하면 된다.

상주시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체험장으로 시가지 전투체험과 근접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장은 6,000㎡의 부지에 주유소와 빌딩, 자동차 등으로 시가지를 재현해 놓았으며, 이곳에서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전동식 권총으로 30명까지 양 팀으로 나눠 서바이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밀리터리 테마파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이용요금은 1인 1만2천 원(20인 이상 단체 1만 원, 상주시민 8천 원)이다.

황천모 상주시장 “상주보와 낙단보는 아름다운 자연풍광으로 수상레저를 즐기기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서바이벌 경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상주시 수상레저센터와 밀리터리 테마파크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178 경남 함안군 베일에 싸인 아라가야, 축제의 장에서 화려한 부활 2019/04/18
베일에 싸인 아라가야, 축제의 장에서 화려한 부활
-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 26일부터 3일간 함주공원 일원서 개최 -
- 아라가야시대 왕성으로 꾸민 함주공원, 색다른 볼거리 야간 빛 축제 -
- 아라가야 지역 특색 살린 문화·민속·체험·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 아라가야 콘텐츠를 강화한 체류형 축제의 장 마련 -
- 오감으로 만나는 아라가야…과거와 현재가 한자리에! -
- 축제 속의 또 다른 축제…‘함안수박 축제’ -
 

함안군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 ‘제32회 함안아라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함안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함안의 안녕과 군민화합을 기원하는 지역 대표축제 함안아라문화제는 일찍이 6가야의 맹주국이었던 아라가야의 얼과 슬기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군민의 날(4월 15일)을 전후해 198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1500년 전 독창적이고 찬란했던 아라가야 역사를 간직한 지역적 특색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공식행사·아라가야 역사문화체험·민속경연대회·시식행사·축하행사·부대행사 등 총 9개 분야 145개의 프로그램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함안으로의 초대, 다시 열리는 아라가야의 신비’라는 표제로 개최되는 올해 아라문화제에서는 아라가야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차별화된 주제로 지역축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아라가야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독창적인 체류형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주요 프로그램들을 함주공원으로 이동 배치해 진행한다. 함주공원 입구에 망루를 설치하고 아라대왕 길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아라가야 문양을 활용한 조명 및 깃발을 설치하는 등 함주공원 일대를 아라가야 왕성지로 디자인해 역사와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함안아라문화제위원회에서는 축제를 통해 아라가야 역사 알리기에 중점을 두고 인형공연, 아라가야 다큐 상영, 유물·유적 발굴체험, 아라가야 환타지아 등 아라가야 역사 관련 신규프로그램을 대거 추가했다.

또한 아라대왕 등극 및 천신제 재현, 아라대왕 행차 체험, 아라가야 역사·병영문화 체험 등 아라가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함안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발굴조사에서 발견돼 학계와 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 고분덮개돌 별자리 문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 신비에 싸인 아라가야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이 별자리 덮개돌을 재현한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모형 내부로 들어가 암반에 새겨진 남두육성, 전갈자리 등의 별자리와 석실 채색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 고분모형 별자리 체험을 통해 아라가야인들의 내세관과 우수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화려한 축제의 서막은 축제 전날인 25일 오후 5시 충의공원에서 함안향교가 주관하는 서제로부터 시작된다. 함안의 번영을 기원하고자 거행되는 서제에는 아라홍련무용단의 기원무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어 첫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 식전행사로 ‘아라대왕 행렬’이 아라초등학교에서 공설운동장 주경기장 앞까지 이뤄지고, 4시부터 ‘아라대왕 등극 및 천신제 재현’ 행사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오후 5시에는 ‘향우님 만남의 장’이 함안체육관에서 열리고 이어 6시부터 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군민화합을 상징하는 오색풍선 이벤트와 함께 개막식이 개최되고 이어 7시부터 ‘제12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사)한국연예협회 함안지부 주관으로 열리게 된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가수지망생 250여 명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예비가수 12명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유명 MC 김승현과 가수 하명지의 진행으로 청하, 박미경, 금잔디, 강진, 진시몬 등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내내 남녀노소 관람객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아라대왕 행렬에 사용된 마차와 의상을 활용해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아라대왕 행차체험’을 비롯해 아라가야의 대표적 상징물인 아라홍련과 불꽃무늬·수레바퀴모양토기의 문양 등을 활용한 핸드폰 거치대·손수건·열쇠고리·냄비받침·방향제·향초 등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아이싱 쿠키, 패션타투 등 ‘아라가야 역사문화체험’이 마련됐다.

또 ‘아라가야 병영문화체험’은 아라가야의 위상을 보여주는 말갑옷을 착용한 기마무사를 모티브로 무사징표·아라문양패 제작, 활쏘기, 기마궁술, 투구만들기, 옥사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족구장에서는 승마체험이, 마사구장에서는 제기차기, 줄다리기, 그네뛰기, 농악경연대회, 팔씨름대회, 투호대회 등이 열리고 가족과 어린이를 위해 함주공원 프린지공연장에서는 마술쇼, 풍선공연, 저글링쇼, 샌드 애니메이션, 버블쇼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낮의 뜨거운 축제열기는 밤까지도 이어진다. 개막식후 아라대왕 등극과 천신제 재현행사를 바탕으로 북과 나팔, 태평소, 운라, 쌍칼춤, 마상무예, 무예전투를 활용해 왕의 행차와 축제를 표현하는 ‘아라가야의 혼! 아라가야 고취대’가 특별주제공연으로 열리고 함주공원 연못 분수대에는 함안낙화놀이 체험을 위해 설치한 낙화봉 1000여개가 자동으로 점화되며 봄밤의 정취를 살린다.

또 LED조명을 활용한 빛그림이 연못에 반사하도록 설치해 축제의 밤거리를 밝히고 이곳을 중심으로 밤소풍인 ‘아라가야 야행’이 진행된다.

화려한 축제의 장에 맛있는 먹거리도 빠질 수 없는 법. 축제기간 동안 한우·돼지고기 무료시식, 우유요리 시식, 무료주점, 함안불빵, 아라홍련 연꽃빵 등이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19개의 푸드트럭과 함께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함안아라문화제와 함께 같은 기간, ‘제1회 대한민국 수박축제·제26회 함안수박 축제’가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월드 베스트 함안수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함안 수박산업특구’ 지정에 걸맞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수박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특판 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첫 날인 26일에는 수박 꿈나무 게임이벤트, 수박 미술대회, 수박 기네스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수박 화채 나눔 행사,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노래자랑 대회, 버스킹 페스티발, 수박조각 페스티발, 수박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수박 트럭에 빨리 싣기 대회, 함안수박 골든벨, 수박커플 이벤트, MBC경남 라디오 ‘아침의 행진’ 진행자인 김군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함안수박·농특산물 홍보, 떡 만들기 및 천연염색, 수박 시식 및 직거래·택배 판매, 수박주막 등도 운영된다.

한편, 1500여 년 전 찬란했던 아라가야의 문화유적·유물이 곳곳에 남아 있는 함안에서는 축제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를 함께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함안의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함안박물관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함안말이산고분군’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함안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장춘사석조여래좌상, 함안주리사자석탑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매년 음력 사월초파일 함안낙화놀이가 열리는 무진정, 주세붕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무산사 등도 있다.

함안아라문화제 체험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함안아라문화제위원회(055-585-9400) 또는 군 문화공보체육과(055-580-2301~4)로 문의하면 된다.
6179 경북 경주시 2019년 경주 벚꽃 축제 시즌 2, 불국사 겹벚꽃 속으로 Let’s Go! 2019/04/18
2019년 경주 벚꽃 축제 시즌 2, 불국사 겹벚꽃 속으로 Let’s Go!
- 경주 불국사는 아직 벚꽃 축제 중, 네버 엔딩 벚꽃 스토리 -
- 겹벚꽃나무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색다른 봄 여행. 경주 불국사로 오세요. -

해마다 4월이면 경주는 벚꽃 군단이 도시 전체를 점령한다.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수많은 인파로 경주는 말 그대로 사람 반 벚꽃 반이다. 그렇게 떠들썩했던 2019년 경주 벚꽃 축제도 4월 7일로 막을 내렸다. 팝콘처럼 하늘 위로 펑펑 터져 나왔던 화려했던 벚꽃 잎은 어느새 다 떨어지고 연한 초록으로 경주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

그런데 아직 경주 벚꽃 축제가 끝나지 않았다. 올해 경주 벚꽃 축제를 놓쳤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경주에서는 해마다 벚꽃 시즌 2가 바로 이어서 열린다. 바로 불국사 겹벚꽃이다.

이번 주말이 불국사 겹벚꽃 축제의 피크다. 더 크고 탐스러운 꽃잎을 자랑하는 겹벚꽃의 향연 속으로 서둘러 출발하자. 경주의 봄을 한번으로 만족한다면 당신은 초보 여행자다. 진정으로 봄 여행을 즐기는 고수라면 서둘러 경주행 티켓을 예약하자. 또다시 경주가 들썩이고 있다.

불국사 겹벚꽃은 주차장에서 불국사 경내로 오르는 야트막한 둔덕에 자리하고 있다. 길 왼편으로는 일반 벚나무들이, 오른편으로 겹벚꽃 단지가 펼쳐져있다.

겹벚꽃은 이름 그대로 꽃잎이 여러겹인 벚꽃으로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어, 보통 4월 중순에 피기 시작해 하순까지 이어진다. 산벚나무를 개량한 겹벚꽃, 왕벚꽃, 왕접벚꽃이라고도 불린다. 일반 벚꽃보다는 크고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어나며, 짙은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이 서로 섞여 시각적으로 더 화려한 광경을 연출한다.

불국사 겹벚꽃은 키가 아담해 한 무더기 꽃송이를 눈 앞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겹벚꽃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리를 깔고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진분홍 벚꽃 아래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도시락을 꺼내 놓고 먹으면서 즐기는 말 그대로 정주형 벚꽃 즐기기다. 걸으면서 즐기는 벚꽃감상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다.

불국사 겹벚꽃이 2프로 부족하다면 명활성에서 진평왕릉까지 이어진 겹벚꽃 산책길로 발길을 돌려보자. 올 봄에 첫 선을 보이는 따끈따끈한 길이다. 2킬로미터에 이르는 호젓한 산책길 옆으로 500그루의 겹벚꽃나무가 이어진다. 벚꽃축제 인파 속을 벗어나 조용히 걸으며 담소를 나누기 좋다.

산책로와 나란히 이어진 개울가에서 가끔씩 날아오르는 오리 떼의 힘찬 날개 짓을 보는 즐거움은 덤이다. 산책로 옆으로 숲머리 마을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쉬어가기도 좋다.
6180 경남 하동군 힐링섬 대도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 2019/04/18
힐링섬 대도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
- 하동군, 20·21일 금남면 숨은 섬 대도마을… 보물찾기·숭어잡기·바지락 캐기 등 -

노량대교 인근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는 힐링섬 대도에서 이번 주말 ‘꽃과 낙지’를 주제로 한 섬마을 축제가 열린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대도마을회(이장 이경란)는 이번 주말인 20·21일 이틀간 대도마을 일원에서 ‘제5회 낙지와 꽃의 만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낙지와 꽃의 만남’은 제철을 맞은 낙지·바지락·숭어 등 청정 남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양귀비, 꽃잔디, 철쭉 등 다양한 꽃이 피는 섬마을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주요행사로 대도섬 보물찾기, 맨손 숭어잡기, 바지락 캐기가 진행되고,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트레킹, 토끼 먹이주기, 페이스페인팅, 에코 화분 만들기가 마련된다.

또한 사탕·팝콘 나눔, 즉석사진 인화 등의 무료 이벤트와 함께 깨끗한 남해바다의 개펄에서 잡은 낙지와 미역, 파래 같은 자연산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국, 낙지 탕탕이, 비빔밥, 참숭어회 등 대도마을부녀회가 싱싱한 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또 섬에는 힐링 산책로가 조성돼 산책도 가능하고 해양낚시터에서 낚시도 할 수 있으며, 펜션과 민박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대도마을은 노량대교 인근 하동수협 앞 노량항 선착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선이 운항되고 있다.

이경란 이장은 “다양한 꽃이 피고 일출·일몰이 장관인 대도마을회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 만큼 가족과 함께 힐링섬을 찾아 좋은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도는 300여년 전 조선조 숙종 때 남해섬에 살던 장수이씨 부부가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중 풍랑을 만나 떠밀려 온 곳으로, 이들 부부가 터를 닦고 살기 시작하면서 유인도가 돼 현재 장수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