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내 기억 속의 너는 언제나 그곳에 있었다. 그곳에서 묵묵히 나의 고백을 들어주었다.
잔물결 하나 일지 않는 수면 위로 빛이 산란하며 퍼진다. 마치 기억 속의 너처럼.
줄 하나 내려놓고 후후 입김으로 언 손을 녹여본다. 걸려도 그만, 놓쳐도 그만.
낮은 귀퉁이에 꽃 한 송이가 피었다. 차가운 제 몸에 따스한 빛깔을 입으니, 절로 손을 내밀어 쓰다듬어보게 된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부딪칠 만큼의 공간. 부딪칠 곳이 없다면 소리는 태어나지 못했다.
파도 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던 오솔길이 막 모습을 드러내었다. 따라가다 어디에 닿을까, 상상이 커져간다.
성큼성큼 다가가 몸을 쉬게 하는 것이 지나친 호사가 아닐까. 녹색이 어우러진 모습이 화려하고 따스하다.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녹음이 짙은 강이 흐르고 있어 코끝을 찌르는 물 냄새에 절로 시선이 산으로 향하네.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