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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1 전남 해남군 “13 VS 133의 신화” 명량대첩의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세요 2016/08/22
“13 VS 133의 신화”
명량대첩의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세요

2016 명량대첩축제 9월 2~4일 울돌목 일원 개최 

419년전 해남과 진도 사이의 바다 울돌목에서는 조선의 운명을 건 대혈투가 벌어진다. 이순신 장군은 이날의 해전, ‘명량대첩’을 통해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하고, 임진왜란 7년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영화 ‘명량’으로도 제작돼 역대 관객수 1위, 1700만 국민의 가슴을 울린 울돌목의 신화가 명량대첩축제로 재현된다.
 
2016 명량대첩축제가 9월 2~4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3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1척의 어선이 참여해 명량해전 당시와 같은 규모의 해상전투를 재현,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전투를 전후해 진도대교에서부터 시작하는 출정 퍼레이드 ‘구국의 행렬’과 출정식,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상황극이 하나의 테마로 이어져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해군 3함대 구축함과 헬기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 평화의 만가행진,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판페라 이순신 등 주제행사를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조선 저잣거리 상황극, 울돌목 해상 풍물 뱃놀이, 우수영 용잽이 놀이 등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공연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명량바다의 비밀과 이순신’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누리안호 탐사선이 명량 바다 갯벌에서 실시한 수중발굴의 의미를 조명하는 등 명량바다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5대손 이봉상 충청병사가 기록한 ‘이츙무공젼’ 한글본이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순신의 행적과 명량대첩 상황이 한글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네모선장과 슈퍼히어로 공연을 비롯해 맨손 고기잡이체험, 판옥선 만들기 체험, 갑옷․투구 만들기 체험, 칼․활 만들기 체험,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어린이 인형극장 등이 운영된다.
 
이순신 장군 동상으로는 처음으로 상표 등록을 마친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과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마을로 변화하고 있는 ‘우수영 문화마을’도 축제장의 또 다른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전재현을 비롯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8412 전남 장흥군 “숲속의 피서지 편백숲에서 힐링하세요” 2016/08/22
“숲속의 피서지 편백숲에서 힐링하세요”
-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평지에 비해 1~2도씨 낮아
- 7~8월 피톤치드, 음이온 가장 많아 지금이 풍욕 최적기

폭염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숲속의 피서지 편백숲 우드랜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장흥군 최고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비비에코토피아(풍욕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에코토피아는 우드랜드 내에서도 편백숲이 가장 우거진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개장하여 올해로 운영 6년째를 맞았다.
 
2ha 규모의 풍욕장에는 토굴, 움막, 원두막, 해먹, 벤치 등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우드랜드에서도 최고의 힐링지로 손꼽힌다.
 
특히 평지에 비해 고도가 높고 편백나무가 우거져 있어 기온 또한 평지에 비해 1~2도씨 가량 낮은 것으로 알려져 폭염 속 새로운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얇은 좋이 옷만 걸치고 편백나무 그늘아래서 풍욕을 즐기면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편백나무에서는 일반 수목의 5~6배에 이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발산돼 각종 환경성 질환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7월에서 8월이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지금이 풍욕을 즐길 수 있는 최적기”라고 말했다.
8413 전남 영암군 “꽃을 먹는 신비의 과일” 영암무화과 본격 출하 2016/08/22
“꽃을 먹는 신비의 과일” 영암무화과 본격 출하

무화과의 최대재배지인 영암군에서 무화과 출하를 맞아 생산 농가들이 무화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암군은 전국 무화과 재배면적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인증으로 영암군이 무화과의 원산지임이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
 
특히, 영암무화과는 피부미용‧변비‧고혈압‧부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장운동 개선 등 건강증진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일사량이 풍부하여 높은 당도를 자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무화과 출하가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택배주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무화과는 가족들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일원에서 영암 무화과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8414 전남 보성군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과 해수풀장 불볕더위에 인기 짱!! 2016/08/22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과 해수풀장 불볕더위에 인기 짱!!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빛나는 남해안 최고 국민휴양지!

보성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개장한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과 해수풀장에 10만 5천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남해안 최고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지로 자리매김 하였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깨끗한 은빛 백사장에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진 곳으로 해양수산부 추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된 만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반응도 최고였다.
 
입장료 주차요금 텐트설치비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60여년 해송 숲, 지하 120m 암반해수를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해수풀장이 있고,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장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과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수영복 콘테스트, 여름바다의 낭만을 더해줄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의 볼거리를 보탰다.
 
또한 보성군과 여수해양경비안전서, 보성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 인명구조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개장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쓰레기종량제 의무사용, 주변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친절․청결관리 지도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로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지난해 편의시설물과 물놀이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물놀이 체험공간을 확보한 율포해수풀장은 22천여명의 물놀이객이 입장하여 510백만원의 수익을 올려 보성군 세수 확보에 효자노릇을 했다.
 
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 휴가기간 동안 보성군은 해수욕장 인근의 차밭과 해수녹차탕, 한국차박물관, 봇재,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지역의 관광 명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관광객 맞이에 바쁜 여름을 보냈다.
8415 경기 성남시 성남 13곳 관광지 문화관광 해설사 동행 남한산성, 중앙공원 등… 국내외 관광객 이해 도와 2016/08/19
성남 13곳 관광지 문화관광 해설사 동행
남한산성, 중앙공원 등… 국내외 관광객 이해 도와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 13곳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둬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영어, 일어 능통자와 역사·문화에 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 등 모두 4명의 문화관광 해설사를 선발하고, 관광지별 실습을 마쳤다.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는 시내 관광지는 문화·생태권역 관광코스 9곳과 종교·문화권 관광코스 4곳이다. 

문화·생태권역은 남한산성, 중앙공원, 율동공원, 성남시청, 천림산봉수지, 나라기록관, 신구대박물관, 판교생태학습원, 율동생태학습원이다. 종교·문화권역은 봉국사, 망경암, 약사사, 분당성요한성당이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맛깔난 입담과 해설은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성남 관광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관광지별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차례, 월 72회 문화관광 해설사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차량은 지원하지 않는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성남 관광을 희망하는 성인단체와 가족(5명 이상), 학교는 신청일 기준 1주일 전까지 성남시 홈페이지(팝업창)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8416 강원 춘천시 올해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는 푸짐한 맛의 향연으로 열린다 2016/08/19
올해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는 푸짐한 맛의 향연으로 열린다


○ 올해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에서는 푸짐한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100인분 닭갈비막국수’를‘닭갈비막국수 나눔행사’로 확대한다. 

○ 한정된 시간에 100인분을 준비했던 것을 부족하지 않게 충분한 양으로 시식 체험을 선사한다. 

○ 저명 쉐프(요리사) 초청 요리시연회도 있다. 

○ 우리나라 국가대표 요리팀 감독인 조우현 쉐프가 26일, 누룽지탕의 대가인 이향방 쉐프가 27일 레시피 공개, 현장 시식, 요리 법을 알려준다. 

○ 올해 축제는 23~ 28일까지 열린다. 

○ 23일 오후 7시에는 개막축하쇼, 26일 호후 7시에는 라디오 공개방송, 29일 오후 10시에는 웃찻사 개그공연이 예정돼 있다.

○ 부대행사로 축제캐릭터 이벤트, 마당놀이, 7080 기타이야기, 향토음식전국요리대회, 음악불꽃쇼, 키짱줄넘기공연, 마술공연 등이 연일 이어진다.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에어컨이 가동되는 부스와 그늘 쉼터 등 쿨존을 축제장 곳곳에 마련해 방문객 편의도 돕는다.

○ 춘천시 전 지역의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27일, 28일은 신북읍, 명동, 온의동 닭갈비막국수 거리에서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업소 입구에 청사초롱을 단다.

○ 올해 닭갈비막국수축제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씨름대회 확대되고 전국닭싸움대회가 열린다.

○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 읍면동주민씨름대회에다 강원도지사기씨름왕대회, 강원도직장인씨름대회를 새로 유치했다. 

○ 제2회 소양강배전국닭(人)싸움대회는 26일~ 28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 권혁만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축제는 푸짐한 맛 체험 행사와 함께 다양한 시민참여행사 위주로 준비했다”고 했다. 

8417 경기 평택시 ‘2016 평택시 품바대축제’개최 2016/08/19
(사)소리사위예술단, (주)씨앤아이엔터테인먼트 공동주최, 
‘2016 평택시 품바대축제’개최

(사)소리사위예술단과 (주)씨앤아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평택시 품바대축제’가 오는 9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평택시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9월 3일에는 오전 12시부터 개회식 행사, 시민참여 이벤트 행사(품바체험, 전통놀이체험), 전국 품바대회 예선전, 축하공연 및 시민 특별공연(노인댄스팀, 유아 무용팀, 대학밴드) 등 시민축제가 개최된다. 둘째날 9월 4일에는 오전 12시부터 축하공연, 관광 특구로 거리 이벤트 행사, 전국 품바대회 결선전, 품바가족의 특별공연, 가요 TV 뮤직스타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평택시, 경기문화재단, 송탄관광특구연합회 등의 후원 속에 송탄관광특구 서정지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펼쳐지며, 행사일에 관광특구로 일대(송탄출장소 사거리 ~ 지장초교 사거리까지 약 500m 구간)는 차 없는 거리로 일시 지정, 시민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주최 측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정동 일대 상권이 실질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송탄관광특구 서정지구의 차별화된 특수성을 살린 거리축제 활성화와 전통 문화에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특화된 행사로 발전시켜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소리사위예술단으로 전화(☏031-664- 4411)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8418 강원 춘천시 월드DJ페스티벌, 물싸움 주제로 19~21일 송암스포츠타운서 개최... 3만 5천여 명 참가 2016/08/18
월드DJ페스티벌, 물싸움 주제로 19~ 21일 송암스포츠타운서 개최... 3만5천여명 참가

 
○ 춘천의 5월을 달궜던 월드DJ페스티벌이 이번에는 무더위를 날려 버린다.
 
○ 춘천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야외음악축제인 월드DJ페스티벌이 19~ 21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 국내외 유명 일렉트로닉 댄스 뮤지션들이 참가한 가운데 ‘물 싸움(Water War)’를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 워터 슬라이드, 워터 볼, 물총 싸움 등의 이벤트와 로데오, 바이킹 체험을 할 수 있다.
 
○ 이번에는 워터 스테이지가 설치돼 음악과 물에 젖을 수 있다.
 
○ 바우어(BAAUER) , 마데온(MADEON), 네로(NERO), 좀보이(ZOMBO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 주최측은 현재 티켓 예매 추세로 볼 때 3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 5월 축제에는 4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
 
○ 시는 대규모 체류형 축제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8419 울산 남구 50주년을 맞이한 울산 처용문화제, ‘예인(藝人) 처용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자!’ 2016/08/18
50주년을 맞이한 울산 처용문화제, ‘예인(藝人) 처용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자!’

 
울산광역시의 대표축제인 처용문화제가 어느덧 50주년을 맞이했다.

제50회 처용문화제는 2016년 9월 29일(목) ~ 10월 3일(월) 5일간 울산의대표적인 도심생태공원인 태화강대공원에서 개최된다.

태화강대공원은 서울 여의도공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와 4.3km에 달하는 대나무숲의 장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울산을 최초의 발상지로 삼고 있는 ‘처용’신화는 1,100년을 함께 살아남으며, ‘처용’만이 지닌 예술의 치유력과 관용의 힘을 전해왔다.

처용문화제는 이러한 처용의 예술적 세계관을 축제 속에서 부각시키고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주고자 50주년 슬로건으로 〈예인(藝人) 처용, 춤추고 노래하자〉를 선정했다.

모든 예술가와 대중의 경계 없이 모든 시민이 아티스트가 되어 함께 즐기는 측제를 만들고자하는 의지가 담긴 처용문화제의 비전이다.
 
울산이 지난 50년간 공업도시에서 산업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창조도시로 성장해왔듯이, 현재는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처용문화제는 울산의 대표축제로서 2007년 월드뮤직페스티벌과 2012년 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을 시작한 것을 발판으로 점차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처용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처용 콘텐츠 프로그램’과 ‘처용월드뮤직페스티벌’, ‘에이팜(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번째 ‘처용 콘텐츠 프로그램’은 처용문화제의 가장 전통성 있고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처용의 전통적 원형들을 현대 장르 속에 녹여내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처용문화제는 전통적인 공연과 새롭게 창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여 ‘처용’이 동시대에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지속력을 부여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처용월드뮤직페스티벌’이다. 월드뮤직은 한 민족의 역사적 정체성과 현 시대가 융합해 만들어내는 민족 특유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음악이다.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 속에 각 나라의 감수성과 문화적인 코드가 생생하게 살아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처용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이하여 처용월드뮤직페스티벌을 위해 초청된 14팀의 뮤지션들이 처용의 예술적 가치이자 월드뮤직을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인 ‘관용-똘레랑스(Tolerance)’를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동서양의 공통적인 가치인 ‘관용’이 14팀의 뮤지션을 통해 어떻게 변주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여질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처용문화제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에이팜(아시아 퍼시픽 뮤직 미팅)이 있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음악의 세계진출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에이팜은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음악을 세계의 페스티벌 및 뮤직마켓 디렉터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

실제로 ‘에이팜’을 통한 뮤지션들의 해외 무대진출이 돋보이고 있다.

에이팜은 올해도 실력과 매력을 갖춘 국내 뮤지션 12팀을 에이팜초이스로 선정했다.

올해 에이팜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선정됨 팀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에이팜쇼케이스 무대를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세계의 음악산업 관계자들 한가운데서 함께 수준 높은 한국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처용문화제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로 축적된 전통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처용문화제와 울산의 지난 50년 역사와 세계 예술·문화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해 오감으로 경험하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라는 본연의 의미를 살려 청년 및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스펙트럼을 확장하여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8420 경기 부천시 만화부터 천체 관측까지… 부천시 <이색 도서관> 2016/08/18
만화부터 천체 관측까지… 부천시 <이색 도서관>
-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천체 프로그램 운영
- 한국만화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만화전문도서관
- 북부도서관, 다문화자료실·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에서 별도 보고 만화책도 봐요”
 
문화특별시 부천의 도서관은 특별하다. 부천의 도서관은 ‘책 보는 곳’이란 정의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부천에는 천체 관측, 만화, 다문화를 전문으로 하는 이색 특성화도서관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별 보러 가는 ‘한울빛도서관’
부천 한울빛도서관에 가면 별을 볼 수 있다. 도서관 3층에 천체관측을 위한 천체투영실이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도서관에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실제와 똑같이 재현하는 광학식 별자리 투영기와 디지털 동영상 장치가 구비돼 있어 우주 천체 현상 관찰과 3D 돔 영상물 상영이 가능하다. 굴절 망원경·반사망원경 총 5대의 망원경을 갖춘 옥상 야외 관측코너에서는 실제로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다.
 
한울빛도서관에선 시민을 대상으로 12개의 천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별자리 여행 △한울빛 호를 타고 태양계 여행 △별이 빛나는 밤에 △낮에 떠나는 별자리 여행 등이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문화가 있는 날’엔 관측 행사를 열고 ‘뻔뻔(Fun Fun) 부천시티투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까지 프로그램을 521회 운영해 9천2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단체 수요도 높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reserv.bucheon.go.kr)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 만화천국 ‘한국만화도서관’
부천엔 독특하고 색다른 도서관이 또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만화도서관’이다.
 
지난 2000년 2월 부천만화정보센터 만화정보관으로 시작된 만화도서관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으로 27만여 권의 국내외 만화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만화도서관은 △일반열람실 △아동열람실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영상열람실 △가족들이 함께 만화를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꿈바라 카페(오픈 라이브러리) △보존자료실(수장고)로 구성돼 있다.
 
수장고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단행본인 <토끼와 거북이>를 비롯하여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등 1950~60년대 대표적인 작가들의 희귀만화 1만여 점 등 육필원고 15만 점 등이 보관되어 있다.
 
도서관 책은 열람만 할 수 있다. 대출 서비스는 하지 않는다.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이곳에 들러 만화책을 읽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연화 주임은 “이용자의 50%는 성인”이라며 “70년도 이전 만화책을 보기 위해 어른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만화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1월 1일,명절 전날·당일은 휴관한다.
 
▶ 다문화 배우는 ‘북부도서관’
부천시는 다문화가정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북부도서관 내에 ‘다문화자료실’을 설치했다.
 
이곳에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책 1만여 권을 비치해 이용자들이 각 국의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에는 결혼이민자, 결혼이민자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 3만4천2백여 명이 살고 있다.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많다.
 
북부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관광부가 공모한 다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책이랑 세계여행 △식탁 위의 세계사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여행 △다문화부모 특강 등 11개의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외국인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유관기관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순회 도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학교 10곳을 돌며 진행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도서 전시회’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보며 공부하는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소통하며 즐기는 지역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면서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에 맞게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도서관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