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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1 경기 부천시 아빠, 우리‘보물’ 찾으러 만화박물관 가요! 2016/08/10
아빠, 우리‘보물’ 찾으러 만화박물관 가요!
‒ 한국만화박물관, 전시 연계 체험 활동 프로그램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모험단’운영
‒ 나찬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이벤트!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특별 무료 상영
‒ <웹애니메이션 특별전>, <한여름의 판타지아>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 열려


365일 만화상상력이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8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보물찾기 체험 프로그램인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모험단’을 상시 운영한다.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모험단’은 체험활동지를 이용해 박물관 상설전시관 곳곳을 탐험하여 숨겨진 문제를 풀고, 추첨을 통해 보물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만화의 역사 및 유산을 학습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박물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월 12일까지 <터닝메카드> 주인공인 ‘나찬’과 함께 떠나는 여름방학 이벤트가 진행된다. 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특별판의 무료상영회가 1일 약 5회 진행된다. 박물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13일 오후 2시 30분에는 ‘2015 올해의 독립영화 선정작’으로 선정된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무료상영회와 더불어 장건재 감독과의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 신청은 박물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manhwamuseumedu)를 통해 가능하다.

이밖에도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웹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통해 재능 있는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히 2000년대 초 PC를 통해 만났던 인기 웹애니메이션 <오인용>, <만담강호>, <달묘전설> 등을 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상영회 이후에는 감독과의 대담 및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만화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뿐 아니라 당대의 추억을 가진 30~40대 부모세대 관람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8월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를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신나는 만화바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8월 15일 광복절 개관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 중에 있다. 박물관 여름방학 이벤트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 또는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90~1)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8432 충남 당진시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 연꽃으로 피어나다 2016/08/09
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 연꽃으로 피어나다
- 면천군수 재임 당시 수축한 골정지에 연꽃 활짝 -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 선생의 애민정신이 깃든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骨井池)가 형형색색의 연꽃으로 물들었다충처
 
골정지의 연꽃은 지난달 중순경부터 피기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만개하는데, 백련부터 홍연, 분홍연, 노랑연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피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 골정지에 핀 연꽃들은 직경 약 25㎝로 다른 지역의 연꽃에 비해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관개하기 위해 수축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박지원은 면천군수 재임시절 골정지 축조 외에도 정조임금의 명을 받들어 신농법의 과학농서인 과농소초와 토지개혁서인 한민명전의도 저술하는 등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8433 부산 수영구 ​수영구,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광대연극제 개최 2016/08/09
수영구,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광대연극제 개최 

제13회 광대연극제가 8.12(금) 19:00 개막을 시작으로 8.14(일)까지 3일간 소극장과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연극이 빛나는 바다로!”를 컨셉으로 광안대교의 화려한 실경을 배경으로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야외공연극 9개 작품, 소극장 공연 3개 작품으로 총 1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2013년 부산연극제 대상과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운악’이 야외공연에 맞게 변신하여 개막공연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참고로‘광대연극제’명칭은 광안대교 명칭을 줄인“광대”와 배우 등 직업적 예능인을 이르는“광대”에서 착안하였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를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연극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광안대교의 화려한 야경, 토, 일요일 광안리해변 차없는 문화의 거리 공연과 어울려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8434 강원 강릉시 반세기만의 부활 ‘경포 가시연’ 2016/08/08
반세기만의 부활 ‘경포 가시연’
200미터 형형색색 ‘호박터널’

- 미음완보(微吟緩步) · 오감만족(五感滿足) 경포가시연습지 -

지난 2013년 4월 준공된 경포가시연습지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가시연이 보라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가시연꽃을 비롯해 생동감 넘치는 경포가시연습지를 보려는 사진동호인과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포가시연습지의 가시연은 지난 1960년대 말 농경지 개간으로 자취를 감추었다가 습지복원사업을 통해 반세기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2010년 약 1천8백㎡ 최초 발아지점에서 개화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약 16만㎡의 개방수면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포가시연습지의 가시연은 경포호의 배후 습지가 농경지로 개간되면서 자취를 감춘 후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습지복원과정을 통해 땅속에 휴면 상태로 있던 가시연의 매토종자가 생육조건이 맞으면서 반세기만에 발아한 것이다.
 
습지 내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들 역시 자연발아를 유도하여 생태복원의 우수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약 27만㎡ 규모의 습지 중간 중간에 탐방로를 비롯하여 가시연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가시연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7월 말부터 9월까지 가시연꽃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하지만 가시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어 무단으로 채취·이식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습지 입구에 위치한 방문자센터에는 습지해설사들이 배치되어 있어 습지와 관련된 다양한 생태해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서철인 요즘 홍련과 백련 그리고 노랑어리연 등 다양한 수생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습지 제방부와 데크로드에는 다양한 형태의 호박이 주렁주렁 열린 호박터널이 휴가와 방학을 맞이하여 가족단위의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여름 200여미터 길이의 호박터널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형형색색의 호박을 보면서 조금은 이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식재된 호박은 농업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의 협조를 받아 미니베레모, 뱀오이, 도깨비방망이형박 등 21개 품종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가시연습지와 관련하여 생태관광지역지정운영에 따른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습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고품격의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포가시연습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8435 경기 남양주시 영화 “덕혜옹주”의 감동을 남양주에서 이어갑니다. 2016/08/08
영화 “덕혜옹주”의 감동을 남양주에서 이어갑니다.
◇ 1989년 별세한 덕혜옹주, 남양주시 홍유릉 자락에 모셔
◇ 영화관람 소감문 자료집으로 만들어 출연진에 보내
◇ 홍릉(고종황제,명성황후) 유릉(순종황제) - 홍유릉
◇ 의친왕, 영친왕, 이구 황세손, 덕혜옹주 묘 같은 자락에 자리잡아 

영화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이야기 덕혜옹주' 가 8월3일 개봉된 이후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모신 홍릉 인근에 자리한 덕혜옹주의 묘 주변이 새로운 역사탐방의 현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8일 영화를 감상한 공무원들이 그 소감문을 모아 작은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영화사와 출연 배우, 시 문화단체, 그리고 시청 실과에 배포했다. 시 공무원들이 지난 3일 저녁 문화단체 임원과 함깨 남양주시 호평동 상업지구(이마트) 인근 영화관(메가박스 남양주)에서 이날 개봉된 영화 '덕혜옹주'를 단체 관람하고 소감문을 모아 작은 자료집으로 정리한 것이다.

자료집에 수록된 소감문에서 원종철(58세) 경제산업국장은 “국가나 개인이나 단체나 스스로 자생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힘 자생력을 길러야한다. 외부 힘의 논리에 끌려 다닌다면 우리가 하고자하는 목표를 이룰 수가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께 영화 관람을 함께한 남양주시 이용호(55세) 예총회장은 “나는 영화를 보면서 세 번의 눈물을 흘렸다. 덕혜옹주가 징용노동자들 앞에서 일본어로 연설을 할 때 속으로 아니야 하다가 드디어 우리말로 본마음을 이야기 할 때 나는 바지 뒷주머니에서 슬쩍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닦았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젊은 공무원 A씨는 “자료를 검색해 보니 덕혜옹주의 묘가 남양주 관내에 있고 홍유릉이 덕혜옹주의 부모님 고종황제를 모신 곳이고 명성황후, 순종황제(유릉)를 모신 곳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고종황제의 증손녀 이홍(李洪)여사도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씨는 “상영 내내 눈물이 났다”고 말하고 “개봉 날 시 공무원들과 함께 덕혜옹주 영화를 보게 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씨는 서울에 살다가 동네가 재개발되면서 세모녀가 콧병에 걸렸고 어머니는 수술을 하였는데 담당 의사가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하라는 권유를 받고 남양주 호평동 천마산 자락으로 이사를 해 남양주시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남양주의 별난 명인’록에 올랐다. UN평화구호재단에서 10년간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림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함께 영화를 관람한 시청 간부 대부분은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남양주시에 고종황제, 순종황제, 덕혜옹주 등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의 능과 묘가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이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공무원들의 소감문과 덕혜옹주의 묘소 사진 등 관련 자료를 소책자로 인쇄하여 부서에 배부하고 덕혜옹주 영화제작자와 출연진에게 발송했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에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홍유릉과 단종비 정순왕후의 묘인 사릉(思陵)이 자리하고 있다. 남양주-포천 경계지점에 자리한 광릉은 세조(수양대군)와 정희왕후의 릉이다. 이와 함께 광해군묘, 덕흥대원군묘, 흥선대원군묘가 남양주시 관내에 있다.

한편 덕혜옹주의 묘 현판의 설명문에는 덕혜옹주의 일생이 간명하게 기록되어있다.

[덕혜옹주의 묘] 고종황제와 귀인 양씨의 고명딸인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1989)의 묘이다. 고종은 덕혜옹주의 교육을 위해 덕수궁(경운궁)에 처음으로 유치원을 설립할 정도로 덕혜옹주를 아꼈다. 덕혜옹주는 9세가 될 때까지 복녕당 아가씨로 불리다가 1921년에 덕혜옹주로 봉해졌고, 1925년에 일제가 유학이라는 명분을 세워 일본으로 데려갔다. 일본에서는 영친왕 숙소에 기거하면서 학습원과 중등과정을 수료하였다. 19세에 소다케유키(宗武志,종무지)와 정략 결혼하여 딸 하나를 낳았다. 1962년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여 창덕궁 낙선재에서 기거하다가 1989년에 세상을 떠났다. 
8436 전남 화순군 화순군 배롱나무 가로수 만개!! 여름 꽃길 장관 2016/08/08
화순군 배롱나무 가로수 만개!! 여름 꽃길 장관
-주요 국도 왕복 138km, 4만여본 명품 배롱나무 특화거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조성한 배롱나무 특화거리의 배롱나무 꽃이 활짝 펴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고 있다.
 
화순군은 1994년부터 국도 29호선 60km(화순읍~이양면 보성경계)와 국도 15호선 48km(화순읍~남면 보성경계), 국도 22호선 30km(동면~동복면 순천경계)에 배롱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특화거리에는 전국 최대의 거리에 여름 꽃으로 불리는 배롱나무를 식재하여 매년 전정, 병해충방제, 풀베기 등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결과 여름철 화순을 지나는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화거리는 2007년 전국 녹색 건전성 평가(산림청)에서 가로수 분야 최우수거리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도 우수시군에 이어 2015년에는 숲의 보존관리분야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가로수, 경관수목 등을 내 집 정원을 가꾼 듯 정성과 혼을 담아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여름에 아름다운 배롱나무 거리 숲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게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순군의 명품 배롱나무 특화거리는 국도15,22,29호선 138km구간에 분홍빛 배롱나무 꽃이 100일동안 활짝 피어있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명성이 나 있다.
8437 전남 무안군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개관 2016/08/05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개관
분청사기 제작과정 관람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운영 계획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5일 몽탄면 사천리에 위치한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개관식을 갖고 군민과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해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무안군분청협회 회원, 대한민국명장협회 회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무안의 분청사기는 타 지역의 분청사기보다 여러 면에서 우수한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며 “오늘 명장전시관 개관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무안 분청이 세계적인 명품 도자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개관한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은 2층 규모로 우리나라 전통 분청 찻사발을 형상화 해 건축되었으며, 광주․전남지역의 유일한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김옥수 작가의 작품과 지역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유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명장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전시관을 위탁 운영하게 되는 김옥수 명장은 전시관 주변에 전통가마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분청자기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교실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분청사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후계자 양성 등 전승․보전도 더욱 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와 만나는 분청사기 이야기, 도자기 경매, 품바공연 등 관련 프로그램도 발굴․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8438 전남 담양군 담양의 세계적인 3대 자연유산을 아시나요? 2016/08/05
담양의 세계적인 3대 자연유산을 아시나요?
- 피라미드 형상과 태조 이성계를 등극하게 한 설화를 간직한 ‘삼인산’
- 산 능선이 누워 있는 부처를 닮았다 해서 와불산이라 불리는 ‘추월산’
- 달그림자가 드리울만큼 깨끗하고, 호수의 형상이 용을 닮은 ‘담양호’

대나무골 담양을 상징하는 것은 대나무만이 아니다. 담양군은 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자 문화예술 공간으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가사문학관, 담양 곳곳에 산재된 정자와 원림을 비롯해 떡갈비, 대통밥과 국수 등 먹을거리까지 풍부해 ‘담양’이라는 지역자체가 곧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 눈길 닿는 곳, 발길 닿는 곳 모두가 관광지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담양에는 세계적인 자연유산에 견줄만한 역대급 숨겨진 보물들이 많다. 피라미드 형상과 비슷한 ‘삼인산’, 산 능선이 누워 있는 부처를 닮은 ‘추월산’, 수변 위에서 보면 거대한 용을 연상케 하는 ‘담양호’ 가 담양의 대표적인 3대 자연유산이다.
 
담양IC를 빠져나와 광주로 가는 24번 국도에서 수북면으로 접어들면 오른쪽에 시선을 끄는 뾰족한 산 하나가 우뚝해 이정표 구실을 하는 ‘삼인산’(三人山, 570m)은 산의 형태가 ‘人’자 3자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 하여 ‘삼인산(三人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조선의 이성계가 국태민안(國泰民安)과 자신의 임금 등극을 위해 전국의 명산을 찾아 기도하던 중, 꿈에 삼인산을 찾으라는 성몽 끝에 담양의 삼인산을 찾아 제를 올리고 기도하여 등극했다고 하여 몽성산(夢聖山)이라 불렸다는 설화를 간직한 곳이다.
 
삼인산은 수북 들녘에서 바라다 보면 뾰족한 산의 형상이 피라미드를 닮았다 해서 ‘담양의 피라미드’로 통한다. 머나먼 이집트에 가지 않아도 담양에 오면 거대한 피라미드를 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에 올라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추월산’(秋月山, 731m)은 한국관광공사가 '10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곳으로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뒤덮여 있고 정상 언저리 절벽에는 제비집처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보리암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고려 때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가 나무로 만든 매 세 마리를 날려 보내 앉은 자리에 사찰을 지었다고 하는 데 그 세 곳이 바로 장성군의 백양사와 순천시의 송광사, 그리고 담양의 보리암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전라남도 기념물 4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산이다.
 
또한 보리암 바로 아래에는 조선 선조때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부인 흥양이씨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치욕스런 행위를 피하려고 바위에서 뛰어내려 순절했다는 곳이 있으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한 비문이 그 바위에 음각된 질곡의 역사적인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호남 의병의 본거지였고, 동학농민전쟁 당시 배신자의 밀고로 위기에 몰린 전봉준이 끝까지 항거한 곳이다.
 
추월산(秋月山) 이라는 이름은 가을밤에 올려다 보면 바위 봉우리가 달에 닿을 듯 높아 보인다고 하는데서 유래한다고 하며 담양읍에서 보면 부처가 누워있는 모양 이라고 하여 ‘와불산’ 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담양 추월산에 와서 부처님께 소망을 기원하고 등산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도 의미 있을 듯 하다.

담양의 추월산과 용추봉을 흘러내린 물이 만든 ‘담양호’는 1976년에 완공된 거대한 인공호수이다. 제방길이 316m, 높이 46m로 담양평야와 장성군 진원면, 남면의 농토를 적셔주는 농업용수원으로 영산강의 시원이기도 하다.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관광단지와 금성산성, 가마골 등 울창한 숲과 수려한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길이 잦다.
 
담양호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용 조형물이다. 달그림자가 드리울 만큼 호수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담양호는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호수 형상이 용 형상과 닮았다 하여 오래전에 용이 살다가 승천 했다는 일설이 있기도 하다. 담양호에 가서 세계에서 가장 큰 용의 기운을 받으면서 용마루길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이성계를 등극하게 한 설화를 간직한 삼인산, 누워있는 부처를 닮은 추월산, 용의 형상을 갖고 있는 담양호 등 담양의 3대 자연유산은 소원을 이뤄주는 기운이 잠재된 곳이다“며 “담양의 3대 유산을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화 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8439 충남 태안군 태안 전통시장 ‘주말장터’,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2016/08/04
태안 전통시장 ‘주말장터’,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 매주 토요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에서 개장-
-군, “향후 야시장 운영 등 ‘新 문화 공간’ 창출할 것”-

태안군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태안읍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내에 ‘주말장터’를 개장한다.
 
군은 매주 토요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내 중앙로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및 공연 등 볼거리와 태안만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주말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청과 태안군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지난해 3월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16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군은 특성화 매대 10개와 기존 상인들의 판매시설을 활용해 다문화가족 음식과 지역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3일부터 시작된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 10시에 개장하며, 체험 및 공연행사를 격주로 개최해 전통시장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주말장터의 야간 운영도 고려하는 등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아이템 발굴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장터 운영이 최근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소득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장터에 주민 및 관광객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8440 강원 정선군 무더위 NO, 오싹 스릴 공포 체험 여행 정선 화암동굴 2016/08/04
무더위 NO, 오싹 스릴 공포 체험 여행 정선 화암동굴

전국적으로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피서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동굴속 트레킹과 함께 오싹함과 스릴, 공포체험 여름 여행지 정선 화암동굴이 이색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정선 화암동굴은 한여름에도 동굴 평균 온도가 13도를 유지하여 동굴에 들어서면 시원하다 못해 오싹함을 느낄 수 있어 더위에 흐르던 땀을 단번에 식혀준다.

이렇듯 폭염과 열대야에서 탈출하기 위하여 정선 화암동굴을 찾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관람객들은 길이가 약 1,803m인 동굴 트레킹을 즐기며 오싹함과 스릴, 공포체험을 만끽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기고 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화암동굴에서는 시원한 지하세계에서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오는 8월 21일까지 “화암동굴 야간 공포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공포체험은 매년 9,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공포체험에는 처녀귀신을 비롯해 저승사자, 늑대인간, 강시 등 다양한 호러분장을 한 주인공들이 어둠 속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은 조그마한 손전등 하나에 의지하여 공포와 스릴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현장에서는 칠흑 같은 어둠속 여기저기서 들리는 체험객들의 비명소리는 긴장감 마저 돌게하고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체험객들의 다양한 표정이 재미를 더해준다.

동굴공포체험은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객은 안전을 위하여 매일 400명으로 한정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선 화암동굴은 총 관람 길이가 약 1,803m로 금을 채광하던 천포광산 상부갱도와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365개의 계단, 하부갱도로 이뤄져있다.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 채취 과정과 금광석의 생산에서 쓰임까지 전 과정을 전시 및 재연해 놓았다. 2,800㎡ 의 천연동굴에서는 대석순, 곡석, 석화 등 다양한 종류석을 직접 볼 수가 있어 천연동굴의 신비함에 느낄 수 있다.

또한 화암동굴이 위치한 화암면 지역은 태고의 신비를 자랑하는 화암8경을 비롯하여 가족단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화암약수 캠핑장,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등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