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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릴 수 없이 어우러진 풍경. 그 안에 담긴 아픈 마음들을 어찌 눈으로 읽어낼 수 있을까.
반쯤 열린 문틈 사이로 또 하나의 문이 보여 머뭇거리다 조심스레 발을 뻗어본다.
돌계단을 딛고 올라 주위를 휘 돌아본다. 단지 그 행위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잠깐만,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조금만 더 머물러 줘요. 고운 빛깔들이 저마다 한 마디씩 말을 건다.
저 독이 채워질 때가 있었을까. 물방울과 공기가 담겨 더욱 고즈넉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운 공원과 미술관, 그리고 한 켠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자취를 관망할 수 있음에 미소짓는 옛 화백.
어느 석상에서나 볼 수 있는 부처의 모습이지만 어째서인지 입 꼬리가 조금 더 올라간 것 같다.
빈 바다가 아름다운 것은 제 소리를 온전히 들려주기 때문이다. 올라앉아 웅크리기 위한, 정자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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