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낭만이 함께하는 부산 수영구,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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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낭만이 함께하는 부산 수영구
대도시에서 언제나 달려갈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다는 것은 분명 축복받은 일이다. 그런 점에서 광안리해수욕장 등 도심 속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부산시 수영구는 언제나 찾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축복 받은 관광도시라 하겠다.
역사와 전통문화, 관광, 충절의 고장
  • 광안리 해수욕장은 국내의 해수욕장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해수욕장에 속한다.

수영구는 금련산과 광안리 해변이 어우러져 배산임해(背山臨海)의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이제 국내 최대 관광지로 거듭났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이곳은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 어느 지역보다도 가장 서민적인 문화가 전해내려오는 고장이기에 그마저도 유대감이 남다르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가 해안선을 따라 반달형태로 퍼져 있으며, 해수욕장의 환경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에 수질 또한 뛰어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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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어방축제는 광안리 지역의 어업공동체인 어방(漁坊)의 전통을 잇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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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구의 광안리해수욕장 또한 부산바다축제의 부대 중 하나이다.

또한 광안리어방축제와 부산바다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연중 수시로 개최되고, 보행자 중심의 시민휴식공간인 테마거리와 광안대교 등이 운치를 더해 가고 있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은 광안리 여행의 풍미를 더해준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보행자 중심의 시민휴식공간 광안리해변 테마거리는 인공야자수, 조형물, 벤치, 녹지대 등을 갖춘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꼽힌다. 그러면서 광안대교와 함께 광안리해수욕장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운대와 광안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민락수변공원은 바다와 휴식공간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으로 현재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광안리 해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특색 있는 광안리해변 테마거리와 민락수변공원이 조성되고 부산불꽃축제와 함께 세
계 최초로 바다빛미술관(2007) 개방되면서 수영구가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크게 일조한다. 실제 광안리는 하나의 3차원적인 ‘빛미술관’이다. 수영구의 명물인 광안대교(7.42㎞)를 배경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조형물, 레이저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빛미술관은 수영구의 이색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를 가로 지르는 광안대교는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교량으로 특히 예술적 조형미가 뛰어난데다 첨단 조명시설을 구축해 10만 가지 이상의 오색창연한 빛이 광안리 도심속 야경을 수놓으며 하나의 미술관으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광안대교를 달리면 오륙도, 황령산과 광안리 백사장, 해운대 동백섬과 달맞이언덕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제 광안대교와 함께 광안리 해변은 부산의 상징이자 수영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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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사적공원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명품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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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의용단은 부산광역시 지정 문화재 기념물 제 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영구 수영성로 수영사적공원 내에 보존되고 있는 25의용단의 건립 과정을 살펴보면, 임진왜란이 끝나고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이 지역 25인의 의로운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곳 좌수영성지에 1853년 비석을 세웠다. 특히 2001년 수영공원 정비 과정에서 400여 년 동안 사당 하나 없이 의용단 비석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25의용단은 사당(의용사), 내삼문(영화문), 외삼문(존성문), 관리사(전사당)으로 구성된 사당 건립도 함께 추진됐다. 

서기 670년(신라 문무왕10년) 원효대사가 설립한 옥련선원(전통사찰 제 28호)은 그 후 910년 최치원이 은둔하며 참선한 유서 깊은 고찰이다. 1604년 중건돼 1976년 대웅전을 새로 세우면서 ‘옥련선원’으로 불리기 전까지, 이곳은 ‘백산사’ ‘옥련암’ 등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이 전통사찰에는 삼국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미륵석불을 비롯해 부석불석상, 임진왜란 좌수영 무주망령 천도비 등이 보관되어 있다.

자연 테마

바다가 어우러진 천해의 절경에 수영8경으로 꼽히는 금련산(415m)은 광안리해수욕장과 함께 수영을 알리는 또 하나의 대표적 명소이다. 금련산 자락에는 청소년수련원, 약수터, 등산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반야암과 바라밀 다사가 있었던 자리엔 축대가 남아 있어 옛적 명산으로 유명하다. 금련산은 그 이름이 황금색 금련화처럼 생긴 산 모양에서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역사 테마

부산불교포교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영주암(전통사찰 제8호)은 1850년 토곡절로 처음 세워졌는데, 경내 법당은 1975년에 새로 건립된 것이다. 이곳은 식수가 좋고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여 중국설화에 나오는 지명을 따 지금의 이름을 지었다고 알려졌다. 이곳 자비원에 200여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석가모니 불상이 있다.

문화 테마
  •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는 부산민속예술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수영사적공원 안에 위치한 수영민속예술관에는 약 250년 전부터 이 지역에서 행해지던 들놀음 ‘수영야류’가 보존돼오고 있다. 초계밤마리장터(현 경남 합천군 덕곡면)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민속놀이는 정월대보름 저녁 마을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기던 마을축제의 한 형태이다. 서민들이 타락한 양반계층을 희롱하던 내용을 담는데, 길놀이와 군무, 탈놀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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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불꽃축제에서는 광안대교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마다 4월이면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전통 어촌 민속과 문화, 바다를 소재로 ‘광안리 어방축제’가 열린다. 전통 어획 방식인 '어방'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축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양레포츠, 민속공연,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피서철이 절정에 이르면 부산바다축제가 열리기도 하며, 광안리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는 수영구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05년 APEC행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처음 시작해 매년 10월 광안대교 위에서 수영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게 되는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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